▲ 100일 갓 지나서 신장병을 앓은 뒤 신장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돼 지난해 8월부터 복막투석을 하며 투병 중인 유준성군(4)과 어머니 서연숙씨. 하루 두 차례 복막투석을 해야만 하는 유준성군(4). 엄마의 눈물샘을 시도 때도 없이 샘솟게 한 4살짜리 사내 아이. 엄마 속이 상할까봐 힘든 투석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나이답지 않게 부쩍 성숙해 버린, 또래
▲ 신장병 환자들이 한 의원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4시간 가량 소요되는 혈액투석으로 힘겨워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평생 투석이나 신장 이식에 의존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날마다 고통스럽습니다.”“사회에서 소외받고 경제적 부담까지 이중고통의 나날이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고 나에게 최면을 걸어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신장이
용인시는 지난해 4개 직장경기부를 창단하면서 활성화가 덜된 종목 위주로 팀을 창단함으로써 체육발전을 위한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졌다며 도대회는 물론 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용인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체육계 일각에서는 도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한 도민체전용이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단기간에 성적을 내기 위한
본지는 용인지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시책 사업이나 중요한 해결 과제 임에도 시민단체나 주민들의 반발로 갈등을 겪고 있거나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 사회가 아직도 토론이나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서툴다는 판단에서다. 이 지면은 시의 행정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로 인한 갈등뿐 아니라 용인지역이
▲ 동백사랑 박재영 회장 -동백사랑의 성과와 과제를 평가해 본다면.“입주 전부터 모이면서 그동안 택지지구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많이 개선했다. 특히 지금까지 입주에 대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왔다. 영동선 확장공사에 따른 임시방음벽을 당초 6m에서 도로단에 최서 11~13m로 설치키로 했으며 경전철 조기착공을 시의회 등에 강력히 요구해 2009년 하반
동백사랑 예비 시민 7500여명‘그들은 지역 사회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인식도 높지만 개인 이익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다.’대규모택지개발지구인 동백지구 입주예정자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 관리 감독은 물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통을 하고 있다. 2001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온 7500여 명의 회원들은 ‘예비 용인시민’으로 활동
▲ 입주예정자들이 어정역 도면을 살펴보고 있다. 동백지구 입주 예정자들의 제안으로 용인시는 지난 15일 용인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동백지구 입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전철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동백주민 대상 설명회는 경전철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동백지구 입주 예정자들이 제기한 ‘동백지구 내 어정역사 위치 변경’요구를
동백지구 개발을 하면서 출토된 유물 전시와 일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동백지구에 들어선다. 하지만 동백지구 입주예정자들이 문화유적전시관 신축에 반대하고 있어 전시관 건립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 한국토지공사에 동백지구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조건으로 종합전시관 부지(1000평)를 조성한 뒤 시에 기부
동백택지개발지구 공사가 지연되면서 ‘동백지구가 섬으로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동백지구 인접지역은 용인 지역의 상습 정체구역이라 사방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도로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아서다. 2월 입주가 시작되면 도로는 개통될 것인가. 또한 만성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다른 도로와의 접속은 어떠
▲ 오는 2월 입주가 시작되는 동백지구 현진에버빌과 3월 개교하는 초당초등학교 사이 도로 주변이 막바지 공사중이다. 동백택지개발지구 최초 입주가 2월말로 가까워졌다. 1만5000여 가구 주민 5만 여명이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다. 지금 동백지구는 입주날짜가 다가오면서 2~3월 주민을 맞이하는 아파트들은 주변 정리에 바빴고 인근 상가들 역시 공사가 한창 진행
본지는 6년전 급속하게 도시화되는 용인지역에서 시민단체뿐 아니라 많은 주민단체가 속속 만들어지면서 용인지역의 시민운동에 대해 작은 희망 속에 그 가능성을 전망하는 좌담회를 가진 바 있다. 6년이 지난 지금 우리 용인지역의 시민사회는 어떤가. 일부 지역 속에 뿌리를 내리는 시민단체가 있는가 하면 일부는 지역과 시민들 속에 파고들지 하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 드라마 토람이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행복이가 장애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4년 6개월된 행복이는 삼성화재안내견학교의 모델로 꼽힐 정도다. 2006년 새해에는 우리 삶에 ‘밝은 빛’이 비칠까. 희망찬 기대와 우려 속에 병술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 개의 좋은 모습을 닮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 세상의 빛이 되어 주
경기도는 올해 경제투자, 자치행정, 문화, 농정, 보건위생, 환경, 여성 등 11개 분야에 걸쳐 달라지거나 신설되는 각종 제도와 정책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올해는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시책들이 많이 나와 도민생활의 편의 증진과 복지 증진이 기대된다. △보건복지 = 둘째아 이상 보육료가 전국 최초로 지원되며, 만 2세 미만으로 보육시설 이용아동에 대해 1인
올해 1월부터 부동산세제가 크게 바뀌는 등 실생활과 관련해 달라지는 제도가 많다. 그만큼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 적지 않다. 위·변조 방지 기능을 보강하고 크기를 줄인 5000권 새 화폐도 발행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주 5일제 수업이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되는 등 2006년부터 달라지는 법령·제도 등을 소개한다.종부세 9억서 6억으로△주택 종
▲ 용인 희망 찾기 좌담에 참석한‘58년 개띠’ 시민들. 개띠 해인 병술년이 밝았다. 본지는 각 분야에서 일하는 1958년 생 개띠 시민을 초청해 ‘용인 희망 찾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중입 시험을 안 치르고 고입도 연합고사로, 유신-386세대 중간자여서 운동권에서도 잊혀진 세대다. 40대에 접어들자 외환위기가 닥쳐 어려
2006년은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장과 의원 등 4개 지방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해다. 오는 5월31일로 예정된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출마가 거론되는 예비후보자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올해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를 한해 앞두고 치러진다는 점에서 대선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왜 시작했나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연탄은 추운 겨울을 지켜주는 수호자였다. 그러다가 서서히 우리 곁에서 사라져 버린 연탄. 나무 땔감에서 연탄으로 가정용 연료가 바뀐 후, 푸른 숲이 만들어졌으니, 연탄은 오늘 날 금수강산의 공로자이기도 하다. 그 연탄이 다시 우리 곁에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가운 만남이 아니다. 경제가 어려워
12월24일 크리스마스 전날, 드디어 세존봉에 오르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니 구룡연/상팔담으로 향하는 사람들과 세존봉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준비에 바쁘다. 어제는 보온밥을 준비해 준다더니 준비가 되지 않는 단다. 서둘러 빵 몇 조각을 준비해 버스에 올라탔다. 온정각을 출발해 산으로 향했다.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하여 위생실에 들러, 볼일을 보고 모두들 출
금강산에 다녀왔다. 금강산 관광이 시작 된지 7년째. 처음 뱃길이 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남측의 많은 사람들이 북녘 땅을 밟았고 가까이서 북측 사람을 만나고 얘기도 나누었다. 이제 금강산 여행에 대한 이야기꺼리는 넘쳐난다. 하지만 그 감흥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으랴.그저 편하게 그 곳을 드나들며 가까이서 볼 수 없음에 마음 한구석이 씁쓸할 뿐이다.잘
▲ 풍덕1동 주민자치센터 이상필 사무국장 올 7월부터 풍덕1동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무국장을 맡아 처음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접하게 된 이상필 위원. 그는 지난 5개월을 돌아보면서 주민자치센터가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위해서 도, 나아가 국가차원에서 체계화된 주민자치위원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을 실시해야한다고 말한다.“새로 결성된 2기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