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보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 방송위원회 역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부탁한다.“방송위원회는 독립적인 정부기관으로서 방송관계에 대한 정책, 인허가, 규제, 지원 등을 전담하는 기구이다. 2000년도에 방송법을 개정해서 그해 1월 발족한 기관이다. 방송위는 대통령이나 행정부처 등의 직접적인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된 기관이다. 정무직인 상임위원 5명, 명예직
‘동네 안에 국가가 있다.’ 쉽게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민족주의 또는 국민국가주의 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기성세대에겐 더욱 그렇다. 오로지 국가 안에서만 국민이 있고, 마을이 있고, 개인이 있을 뿐이었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개인과 작은 공동체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이 번져 나가면 곧 국가 또는 나라가 희망으로 물든다. 밑으로부터의 삶의 변화가 중
지난 22일 본사에서 제2기 지면평가위원회 제2차 모임이 열렸다. 박인선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위원들은 1시간30여분에 걸쳐 1~2월 발행한 신문 편집과 교정·교열, 기사내용 등을 중심으로 단소리뿐만 아니라 개선해야 할 점 등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위원들은 지면평가위원회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지면관계상 위원들이 지적한 용인시민신문의
개소한지 20여일 된 향상교회 어린이공부방 ‘향상 행복한홈스쿨’(아래 행복홈스쿨).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향상교회(담임목사 정주채)가 어정·동백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마련한 방과 후 공부방이다.2일부터 4명이 더 합류해 공부방 학생은 총 26명이다. 공부방은 지난달 9일 6명으로 시작했지만 곧 정성스러운 운영방식이 소문 나 수가 늘었고 저
교육인적자원부는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 이후‘방과후 학교’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취약지역내 초등학교 보육프로그램 설칟운영학교 400곳을 추가 지원해 모두 1000개 학교에서 2만 여명의 아동들이 방과 후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도시지역의 경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과 연계해 도시 저소득층과 맞벌
▲ 햇살 지역아동센터 안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학원 차에 오르는 아이들속에 ‘공부방’으로 뛰어가는 아이들이 있다. 방학 때도 학원 대신 공부방을 찾는다. 그 곳에서 국어, 수학, 영어, 미술, 글짓기…도 배우고 언니,오빠, 동생, 선생님들과 영화도 보러간다. 전시관이나 미술관에 가고 봉사활동도 참여하고 캠프도 다녀온다
보육시설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사랑을 받는 곳이면서 아동이 재미있게 학습하는 곳이어야 한다. 동시에 부모의 욕구에 부합되고 편리하며, 부모가 요구하는 적절한 보육을 제공하는 곳이어야 한다. 적절한 교육비를 지불하면서 부모가 원하는 편리하고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보육시설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일이다. 부모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보육
▲ 녹원어린이집(구갈동)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보육교사의 도움을 받아 차량을 타고 있다. 여성가족부 민간시설 영아보육료 인하차상위계층 보육료 전액 지원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2006년도 보육예산을 7910억원(지방비 포함 총 1조7286억원)으로 31.8%를 늘려 부모의 보육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또한 저소득층
▲ 용인시 직장보육시설인 상록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보육교사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여성의 사화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아이 낳기를 꺼려하는 출산기피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정부, 지자체가 저출산 해결 방안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일하는 여성들은 정책만 믿고 출산을 결정할 수 없다. 아이 낳는 것보다 키우기가 더 힘들어서다. 아이 키우기는 이제 한
동아시아와 세계 전체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전쟁범죄자들을 ‘국가영웅'으로 추켜세우고, 민족적 자존심을 걸고 싸웠던 남의 나라 역사를 송두리째 빼앗으려는 요즘이다. 북한의 위협을 구실로 한 한반도의 대결 분위기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위정자들의 고민은 집권 연장과 쟁탈을 둘러싼 제몫 챙기기에만 급급하다. 이러한 때에 87년전 전국 각지에서 울려
▲ 상현동에 위치한 팝바(pop bar) ‘구운몽’ 내부. 가끔은 너무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 에서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편안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술 한잔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상현동 동네 한복판 상가 밀집지역에 자리한 팝바 ‘구운몽’(원희캐슬 2층)은 그런 곳이다. 퓨전 바로서 꿈의 레스토랑을 지향하며 지난 2004년 문을 연지 어언 2년여. 주민들
명절이면 선물로 들어오는 혹은 외국 출장길에 이국적인 거리에서 또는 면세점에서 의례적으로 사들고 오는 양주 몇 병씩이 각 가정에 있기 마련이다. 집에서 마시기엔 분위기가 없어서 아니면 술을 별로 즐기지 않는 주부들의 경우 양주 선물은 그다지 반갑지 않아 오랫동안 유리장 장식물로 채워져 있곤 한다. 이를 활용해 분위기 좋은 바(Bar)나 고급 레스토랑에서처럼
용인시에 호감을 갖고 있는 주민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주민들보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시민 10명 중 6명은 ‘용인이 더 살기 좋아질 것’이라며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주민들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 환경 교육 문화 복지 보건의료 공원녹지 쇼핑 등 분야별 생활 만족도는
▲ 한국미술관 김윤순 관장 “빈소에 직접 가지 못해 아쉽습니다.”백남준씨와 돈독한 친분을 갖고 있는 한국미술관 김윤순 관장(74·마북동)은 백씨의 타계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분향소를 찾는 일반인들의 발걸음 또한 뜸해 김 관장은 마음 한구석이 무겁기만하다고 전했다.부인 구보다 시게고씨와도 우정이 두터운 김 관장은 미술관 건립 부지로 용인시를 적극
▲ 스위스시계, 1988 크기:183x305x305cm 스위스시계작품설명 : 백남준의 시계 작품들은 카메라와 시계 기기들을 통해 시간의 물질성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Swiss Clock은 벽에 붙이는 커다란 진자가 달린 골동품 시계로, 비디오 카메라는 진자 운동을 기록하여 시계 양 옆과 아래 벽에 붙어있는 3대의 모니터를 통해 진자 운동을 상영한다. 그러
▲ 백남준은 떠났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낯설어하고 있는 듯하다. 그저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백남준 미술관’이 들어선다는 말에도 귀가 솔깃하다. 세계예술사에 한국인의 이름을 새긴 ‘백남준’, 그가 용인에 ‘백남준 미술관’을 남겼다. 하지만 용인 어디에도 그를 추모하며 뜻을 새길 곳조차 없다.그렇게 그를 보내며 용인은 백남준 미술관을 기다리고 있다. 비디
용인시민들 10명 중 6명(60.0%)은 직장과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현 거주지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명 중 3명(27.3%)은 주택과 자녀교육 등의 문제로 이주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절반에 가까운 시민들은 우선 투자해야 할 분야로 도시 교통분야(46.5%)를 꼽았고, 절반이 넘는 60.6%가 대중교통버스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
▲ 100일 갓 지나서 신장병을 앓은 뒤 신장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돼 지난해 8월부터 복막투석을 하며 투병 중인 유준성군(4)과 어머니 서연숙씨. 하루 두 차례 복막투석을 해야만 하는 유준성군(4). 엄마의 눈물샘을 시도 때도 없이 샘솟게 한 4살짜리 사내 아이. 엄마 속이 상할까봐 힘든 투석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나이답지 않게 부쩍 성숙해 버린, 또래
▲ 신장병 환자들이 한 의원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4시간 가량 소요되는 혈액투석으로 힘겨워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평생 투석이나 신장 이식에 의존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날마다 고통스럽습니다.”“사회에서 소외받고 경제적 부담까지 이중고통의 나날이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고 나에게 최면을 걸어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신장이
용인시는 지난해 4개 직장경기부를 창단하면서 활성화가 덜된 종목 위주로 팀을 창단함으로써 체육발전을 위한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졌다며 도대회는 물론 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용인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체육계 일각에서는 도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한 도민체전용이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단기간에 성적을 내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