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남대서 채용박람회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들이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하반기 경기도 용인권 채용박람회'가 경기도와 용인시,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주)잡코리아 주관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인시 강남대학교 실내체육관(목양관)에서 개최된다.삼성반도체와 에버랜드 등 대기업과 경기도 내 유망 중견기업 등 70여개사가 참여
일자리를 구하려는 노인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오랜 경기침체로 벌이가 시원찮은 자녀들이 늘어난 데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이제 노인들도 일해야 한다’는 의식확산에 따라 일터로 뛰어드는 경우가 급증한 것. 노인취업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지역 곳곳에서는 노인취업박람회가 열리고 행사날이면 하루 몇 천명의 노인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다녀간다.
2006년 8월 25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에서는 용인과 관련, 의미있는 결정을 내렸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 23-1번지일원에 위치한 「용인할미산성」을 경기도문화재 기념물 제 215호로 지정한 것이다. 이는 용인지역의 유적으로 최근에 거의 지정이 없었던 것을 감안할 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할미성은 경기도 박물관의 시험발굴결과 신라가 한강유역으로
필자는 지난 한달 동안 강화도 갯벌을 수차례 다녀왔다. 숲에서 지낸 시간보다 갯벌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 갯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주로 갯벌에 사는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용인에서 두 시간 정도면 강화도 초진진이라는 곳에 도착한다. 아픈 역사의 흔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본격적이 강화 갯벌 탐사를 하기 전에 잠깐 쉬었다 가는 곳이
▲ 모현농협 조합장 이태용이 인제농협 조합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6년 8월 2일 모현농협 직원및 작목반 25명이 강원도 인제군 찾았다. 인제농협에 수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모현농협 전직원이 한마음되어 모은 250여만원의 성금과 화장지, 가스버너및 가스등 250여만원치의 상품을 함께 전달하였다. 마을에 도착하니TV에서 보는것과는 달리 수해당시 피
▲ 개인택시조합이 우승 후 헹가래를 하며 자축하고 있다. 지난 4일 일요일 개최된 「제6회 용인시민신문旗 직장축구대회」에서 개인택시조합이 용인경찰서와의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대, 명지대 구장 등 3개 운동장은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과 그들을 응원하는 힘찬 응원 소리로 넘쳐흘렀다. 보는 이로 하여금 흥분할
▲ 지난 4일 직장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개인택시조합 선수들과 임원들. 본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용인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4일 개최된 「제6회 용인시민신문기 직장축구대회」에서 개인택시조합이 용인경찰서를 연장전(1:1)에서조차 승부를 내지 못하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5:4)로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컵을 품에 안은 개인택시조합은 작년에도 참가한 팀으
각 정당은 다가오는 5월 31일 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 정치 현실은 후진국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공천과 관련한 잡음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정치판을 식상하게 보이게 한다.서울에서는 거물 정치인들이 조사를 받고 있고, M당의 사무총장이란 사람이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수법으로
용인 지역 각 기관의 대표자들. 이들에게 시민이 갖는 느낌은 여유 없는 딱딱함, 민원인과의 끊임없는 만남, 철저한 직원 관리…관료적이면서 왠지 만나기 어려운 대상처럼 여겨진다.그러나 그들도 짬짬이 자신만의 시간을 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재충전한다. 그래야 일이 더 잘 풀린다는 것. 게다가 기관장들 대부분은 자신의 일과 연관되거나 직원들과 함께 어울
▲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큐레이터 이수진(51) 중동, 아프리카 등 70여 개국에서 수집한 500여점의 악기를 전시하고 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이 신나는 이유는 희귀한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악기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배우는 학습의 장이기도 한 이곳에서 큐레이터로 있는 이수진씨(51)를 만나 헤이리 생활을 들어봤다.-악기를 어떻게 모으게 됐나
▲ 한길 북하우스 옥상에서 바라본 헤이리 일부 모습. 전체적인 공간 배치가 다소 엉성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특징이기도 하다. “황량하네요”헤이리에서 만난 20대 초반의 한 젊은이는 느낌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여기저기 듬성듬성 지어진 건축물, 페인트 칠조차 없는 단조로운 색깔의 외관, 발길이 가는대로 냈을 법한 구불구불한 벽돌 블록 길
“용인하면 아직까진 고루하고 문화 쪽으로 낙후된 느낌이 듭니다. 다른 군소도시에 비해서도 그렇습니다. 문화공간에는 공무원이 아닌 전문가가 앉아야 합니다. 이젠 행정도 개발행정을 벗어나야 하죠. 문화행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어요. 감성 없는 행정으론 안 됩니다. 서울과도 가깝다는 이점이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 향수권리를 넓힐 수 있는 여건
용인 지역에 거주하거나 작업실 등을 두고 있는 문화예술인부터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연예인 등까지. 용인지역은 수많은 문화 인물 인프라가 산재해 있다.그들 역시 용인시민으로 가깝게는 은행에서도 마주치고 음식점에서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과 함께 용인 문화를 새롭게 펼쳐보는 것은어떨까.본사에서
우거진 숲 자락 끝에 자리잡은 원삼면의 한 마을. 파릇한 새싹이 움트고 있는 들녘을 따라 냇물이 흐르고 농가 텃밭에는 쑥부쟁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같은 행정구역 안에 살면서 난개발 후유증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이곳에 들어서면 “여기도 용인 땅이 맞느냐?”고 묻는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지역이라지만 어디랄 것도 없이 개발의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 생협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 구매로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공동육아 ‘작은나무 숲’ 개원식날. 빽빽한 아파트촌이 밀집한 용인의 수지, 죽전, 구성 신도시들은 산등성이 하나씩을 끼고 몰려있는 밀림같은 곳이다. 그나마 경계를 이루던 산자락이 점점 허물어지며 도로가 나고 아파트 빌딩이 새로 들어서면서 이른바 거대 신도시로 팽창 중이다. 공사차량이 파헤친 길들이
▲ 성유보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 방송위원회 역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부탁한다.“방송위원회는 독립적인 정부기관으로서 방송관계에 대한 정책, 인허가, 규제, 지원 등을 전담하는 기구이다. 2000년도에 방송법을 개정해서 그해 1월 발족한 기관이다. 방송위는 대통령이나 행정부처 등의 직접적인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된 기관이다. 정무직인 상임위원 5명, 명예직
‘동네 안에 국가가 있다.’ 쉽게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민족주의 또는 국민국가주의 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기성세대에겐 더욱 그렇다. 오로지 국가 안에서만 국민이 있고, 마을이 있고, 개인이 있을 뿐이었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개인과 작은 공동체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이 번져 나가면 곧 국가 또는 나라가 희망으로 물든다. 밑으로부터의 삶의 변화가 중
지난 22일 본사에서 제2기 지면평가위원회 제2차 모임이 열렸다. 박인선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위원들은 1시간30여분에 걸쳐 1~2월 발행한 신문 편집과 교정·교열, 기사내용 등을 중심으로 단소리뿐만 아니라 개선해야 할 점 등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위원들은 지면평가위원회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지면관계상 위원들이 지적한 용인시민신문의
개소한지 20여일 된 향상교회 어린이공부방 ‘향상 행복한홈스쿨’(아래 행복홈스쿨).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향상교회(담임목사 정주채)가 어정·동백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마련한 방과 후 공부방이다.2일부터 4명이 더 합류해 공부방 학생은 총 26명이다. 공부방은 지난달 9일 6명으로 시작했지만 곧 정성스러운 운영방식이 소문 나 수가 늘었고 저
교육인적자원부는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 이후‘방과후 학교’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취약지역내 초등학교 보육프로그램 설칟운영학교 400곳을 추가 지원해 모두 1000개 학교에서 2만 여명의 아동들이 방과 후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도시지역의 경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과 연계해 도시 저소득층과 맞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