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형할인매장 등에 밀려 침체기에 들어선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용인시도 지난 2005년 7월부터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그러나 현재(2007년 2월 26일 기준)까지 판매액은 4억여 원에 그치고 있으며 판매량도 시간이 지날수록 현저하게 줄어들고
오늘날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나라의 주권과 개인의 인권을 소중히 지켜나가고 있다. 이 공기와 같은 자유와 샘물 같은 평화는 누가 우리에게 던져준 것이 아니며, 또 아무런 댓가 없이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우리 후손에게는 노예와 같은 치욕의 삶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피와 눈물을 흘리며 쟁취한 것이다. 이같은 애국애족의 정신을 계승하
최근 몇 년 새 자치단체마다 오염의 상징으로 꼽혀 온 도심하천을 하천 본래 모습을 갖춘 자연 친화적인 하천으로 되돌리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과거 모습과는 크게 다르지만 개발시대 산물의 대표적인 상징이었던 서울 청계천이 다시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국적으로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복원된 사례는 적지 않
“달아 달아 밝은 달아~. ” 어릴적 대보름 아침이면 친구들을 찾기 바빴다. 먼저 이름을 부르고 반문하는 친구에게 ‘내 더위’라고 선수치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더위팔기’. 어쨌든 친구에게 더위를 준 그 해는 유난히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던 것 같다. 일 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
연휴귀경길 고속도 수원·기흥·오산·매송·비봉 진입통제이번 설 연휴기간 귀성길은 17일 오전, 귀경길은 19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간 이동 인원은 3405만명,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681만명으로 지난해 설에 비해 5.7% 평상시보다 83.6%가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지금은 많이 줄긴 했지만 직장생활이 힘들고 지칠 때면 흔히들 내뱉는 말이 있다. “직장 때려치우고 시골로 내려가 농사나 짓지 뭐.” “쥐꼬리만한 봉급 받아가며 상사 눈치 보는 것보다야 농사짓는 게 더 맘 편하지 않겠어”라는. 한 번쯤은 각박한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에서 흙을 만지며 농사를 짓고 싶다거나, 은퇴 후 농
용인 낚시터수원에서 신갈을 지나 용인으로 향하다 보면 용인 정신병원 바로 전에 효자병원이 보인다. 그 뒤편으로 아담한 낚시터가 하나 있다.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용인낚시터는 주변에 오염원이 없어 항상 맑은 물빛에 당찬 손맛을 선사하는 곳이다. 용인낚시터에서는 3.2칸대를 많이 사용하고 수심이 좋아 낚싯대 뿐 아닌 찌 역시 80cm이상의 장찌를 사용하는 것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용인예총의 보조금 허위 정산이 드러나면서 용인예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문제로 용인예총회장 사퇴설이 흘러나오면서 오는 24일 정기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인예총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변화의 전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창립 10주년을 앞둔 용인예총의 과제와 전망을 점검해 본다.# 8개 단체 1
최근 들어 어학이나 운동, 또는 간단한 취미를 배우려는 주부·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여가선용을 위해 혹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동 이웃들과 만나 배우고, 배운지식을 가지고 봉사도 하고 한다. 주민자치센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용인시 가까운 도서관에 나가 보면 책 속에 파묻혀 추위를 잊고 사는 어린이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제법 심각한 표정으로 독서 삼매경에 빠져든 아이도 있고, 너나 할 것 없이 즐거운 모습이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엄마 얼굴도 모두들 환하고 뿌듯해 보인다. 아이들과 가까운 도서관
차기 문화원장 개혁 과제는… 제14대 용인문화원장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홍재구(65) 원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이종민(65) 부원장이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연임 도전에 실패한 이인영(54) 전 문화원장이 주변에 출마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지는 각계 전문가 4인을 모시고 2007년도 핵심 지역 의제를 마련하기 위한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새해 핵심의제로 ‘소통과 통합에 의한 정체성 있는 자족도시’로 압축되었습니다. 이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과도 합치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소통과 통합, 자족성을 올해 지역의 핵심의제로 선정한 이유를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
정해년 새해가 밝았다. 600년 만에 찾아온 ‘황금 돼지해’라는 속설 때문인지 ‘돼지’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유난히 주목받고 있는 돼지띠 시민들은 2007년을 어떤 마음으로 맞을까? 1947·59·71·83년생 등 돼지띠 시민들이 품고 있는 새해 소망을 담아본다.# 세대별로
“누가 되는 거야?”사람들 만날 때마다 걱정이었다. 기자는 누가 당선 될지 혜안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만나는 사람마다 묻고 또 물었다. 신문기자는 개표 전까지 ‘말조심’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당선자를 꿰뚫고 선거캠프에서 인터뷰를 따야 하는데…올 초부터 5.31지방선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굵직굵직한 사건과 쟁점이 많았다. 본지는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구며 지역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던 사건을 10대 뉴스로 선정, 정리했다. 막개발의 후유증으로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 용인시다. 새해 초부터 해묵은 민-관 갈등이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토월약수터와 성복지구다.토월약수터와 성복지구 아파트 사업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도 한 없이 움츠리게 되는 요즈음, 당신은 혹시 방에 박혀 게임이나 텔레비전에 푹 빠져 있지 않나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설계를 자연이 숨쉬는 숲에서 해보면 어떨까. 누군가 겨울 숲은 “자식들에게 다 내어준 어머님 같은 산”이라고 했다. 잎 다 떨어뜨리고 앙상한 가지 벌려 간절하게 하늘로 향한 나뭇가
(주)에스텍시스템(대표이사 박철원) ES1지사(기흥지점) 임덕균 실장 외 3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29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부지런히 서둘러 당일 오전 8시 30분에 연탄 지원 대상자인 이인자 할머니 집 앞에 집결, 온정의 손길로 연탄을 하나하나 전달했다. 관절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이 할머니는 대로변에서 연탄 창고까지 이어
▲ 윤산삼여 할머니 윤삼산여(77) 할머니의 보금자리는 마평동에 있는 작은 방 한 칸이다. 40대 중반, 남편이 위암으로 사망하고 하나뿐인 딸도 시집을 간 이후 홀로 살고 있다.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사한지도 벌써 20여년. 그동안 골프장에서 잡초 뽑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등 힘겨운 세월을 보냈다. 60대 중반부터는 관절염과 노안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 지
용인로타리클럽(회장 이한성) 임원 및 회원 10여명은 지난 22일 오전 본사와 민평통 용인시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참가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29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용인로타리는 90여명의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용인지역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비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와 이른 눈 소식에 스키장들은 예년보다 개장을 서두르고 지난 13일 개장한 보광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스키장들도 12월초까지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키장과 함께 겨울철 나들이의 한 축으로 등장한 온천 테마파크도 겨울 휴양지로 빼놓을 수 없다. 겨울추위를 피해 따뜻한 온천탕에 앉아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