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어학이나 운동, 또는 간단한 취미를 배우려는 주부·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여가선용을 위해 혹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동 이웃들과 만나 배우고, 배운지식을 가지고 봉사도 하고 한다. 주민자치센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용인시 가까운 도서관에 나가 보면 책 속에 파묻혀 추위를 잊고 사는 어린이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제법 심각한 표정으로 독서 삼매경에 빠져든 아이도 있고, 너나 할 것 없이 즐거운 모습이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엄마 얼굴도 모두들 환하고 뿌듯해 보인다. 아이들과 가까운 도서관
차기 문화원장 개혁 과제는… 제14대 용인문화원장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홍재구(65) 원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이종민(65) 부원장이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연임 도전에 실패한 이인영(54) 전 문화원장이 주변에 출마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지는 각계 전문가 4인을 모시고 2007년도 핵심 지역 의제를 마련하기 위한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새해 핵심의제로 ‘소통과 통합에 의한 정체성 있는 자족도시’로 압축되었습니다. 이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과도 합치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소통과 통합, 자족성을 올해 지역의 핵심의제로 선정한 이유를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
정해년 새해가 밝았다. 600년 만에 찾아온 ‘황금 돼지해’라는 속설 때문인지 ‘돼지’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유난히 주목받고 있는 돼지띠 시민들은 2007년을 어떤 마음으로 맞을까? 1947·59·71·83년생 등 돼지띠 시민들이 품고 있는 새해 소망을 담아본다.# 세대별로
“누가 되는 거야?”사람들 만날 때마다 걱정이었다. 기자는 누가 당선 될지 혜안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만나는 사람마다 묻고 또 물었다. 신문기자는 개표 전까지 ‘말조심’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당선자를 꿰뚫고 선거캠프에서 인터뷰를 따야 하는데…올 초부터 5.31지방선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굵직굵직한 사건과 쟁점이 많았다. 본지는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구며 지역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던 사건을 10대 뉴스로 선정, 정리했다. 막개발의 후유증으로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 용인시다. 새해 초부터 해묵은 민-관 갈등이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토월약수터와 성복지구다.토월약수터와 성복지구 아파트 사업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도 한 없이 움츠리게 되는 요즈음, 당신은 혹시 방에 박혀 게임이나 텔레비전에 푹 빠져 있지 않나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설계를 자연이 숨쉬는 숲에서 해보면 어떨까. 누군가 겨울 숲은 “자식들에게 다 내어준 어머님 같은 산”이라고 했다. 잎 다 떨어뜨리고 앙상한 가지 벌려 간절하게 하늘로 향한 나뭇가
(주)에스텍시스템(대표이사 박철원) ES1지사(기흥지점) 임덕균 실장 외 3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29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부지런히 서둘러 당일 오전 8시 30분에 연탄 지원 대상자인 이인자 할머니 집 앞에 집결, 온정의 손길로 연탄을 하나하나 전달했다. 관절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이 할머니는 대로변에서 연탄 창고까지 이어
▲ 윤산삼여 할머니 윤삼산여(77) 할머니의 보금자리는 마평동에 있는 작은 방 한 칸이다. 40대 중반, 남편이 위암으로 사망하고 하나뿐인 딸도 시집을 간 이후 홀로 살고 있다.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사한지도 벌써 20여년. 그동안 골프장에서 잡초 뽑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등 힘겨운 세월을 보냈다. 60대 중반부터는 관절염과 노안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 지
용인로타리클럽(회장 이한성) 임원 및 회원 10여명은 지난 22일 오전 본사와 민평통 용인시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참가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29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용인로타리는 90여명의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용인지역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비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와 이른 눈 소식에 스키장들은 예년보다 개장을 서두르고 지난 13일 개장한 보광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스키장들도 12월초까지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키장과 함께 겨울철 나들이의 한 축으로 등장한 온천 테마파크도 겨울 휴양지로 빼놓을 수 없다. 겨울추위를 피해 따뜻한 온천탕에 앉아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겨
중앙동 아파트 숲에 가려진 야트막한 산자락에 윤국철(71) 할아버지와 부인 김정자(65) 할머니가 거처하는 집이 있다. 비록 외관상으로는 다 낡은 집이지만, 그래도 이 노부부에겐 더 없이 소중한 보금자리다.할머니는 겨울철이 되면 항상 맘고생이 심했다. 고혈압으로 고생하시는 할아버지가 추운 겨울임에도 야산에서 나무를 주워와 땔감으로 사용해야 하는 형편이기 때
지난 14일 오후 김량장동에 위치한 윤국철(71) 할아버지 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참가한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 용인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 20여명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이들의 봉사로 윤 할아버지 부부가 연탄의 온기보다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오늘날 급속한 사회발달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이미 제공된 정보도 다양화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을 뿐 아니라 기존의 지식과 정보를 새롭게 변화시킴으로서 지식의 수명을 단축시켰다. 이에 학교에서는 각종 교육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익히고 여가를 활용하
2003년 남편회사 때문에 내가 태어나 살아온 울산을 떠나 용인으로 이사를 했다. 이전까지 내가 알고 있던 용인이란 에버랜드와 민속촌 그리고 골프장 정도였다. 나이 40이 넘은데다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나의 성격으로 사람 사귀기가 쉽지 않았다.밤늦게 피곤에 젖어 귀가하는 남편과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느라 힘든 아이들 속에서 내색은 안했지만 아이들과 남편이 가
지난 7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용인시는 지역의 평생학습 기관·단체, 초·중·고등학교, 대학 등과 연계한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용인시 ‘평생학습센터’가 있었다. 용인시는 현재 11개 고등교육기관을 비롯해 박물관, 미술관, 한국 민속촌, 에버랜드 등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관광·휴양도시이다.
“올 겨울을 어떻게 날지 정말 걱정이었어요.” 79세 노모를 모시고 사는 최성태씨(44)는 자원봉사자들을 만나자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소식을 듣고 어머니와 함께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습니다”라며 안심하는 표정이었다.불행히도 30세 초반과 중반에 찾아온 두 번의 중풍으로 인해 그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도 마음이 항상 무거웠다.
주민발의인수 부족으로 표류했던 ‘학교급식지원조례’가 이동주 자치행정위원장 발의로 2년9개월 만인 지난 9월 용인시의회를 통과했다. 교원, 학부모 단체 등 시민단체들도 조례제정을 환영하며 본지를 비롯한 용인환경정의, 전교조용인지회, 참교육학부모회용인지회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후원으로‘용인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에 따른 운영 및 운동과제’워크숍을 지난 20일 수
매주 화요일 다양한 공연을 보여줬던 여성회관이 현재‘상설공연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 여성회관은 2004년 9월부터 무용, 연극, 뮤지컬, 콘서트, 오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용인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1년에 5억원이라는 한정된 예산으로 공연을 추진하다보니 우수공연 유치에 한계가 생기고 무료공연이라는 인식은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