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 창간 23주년을 용인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공정하고 진실된 보도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용인시민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용인시민신문은 지난 23년간 용인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 뉴스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앞장서 왔습니다.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더 깊이 만나며, 학생의 배움을 학교에서 마을로, 미래로 확장해 나가고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교육 분
용인시민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용인시민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이홍근 회장님과 우상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용인시민신문은 그동안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용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정보도의 가치와 용인사랑을 실현해왔습니다.용인시민의 보편적 알 권리를 추구하고 살아있는 저널리즘을 지키며, 균형잡힌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함께 용인시민신문을 구독하며 용인의 현안들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
올해 1월 용인시가 ‘특례시’라는 새로운위상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권한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기준이 모호한 만큼이나시민들 마음도 시들하다. 광역시급 행정‧재정적 자치권한과 재량권을 부여받는 새로운 형태의 유형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권한이 실질적으로 주어진 것은 없다. 시민들에게 ‘용인시’와 ‘용인특례시’가 별반 다를바없이 느껴지는 이유다.그럼에도 특례시 진입은 여러 측면에서시 발전은 물론 도시 위상과 미래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실을 냉정히 점검하고 미래 좌표 설정과 공유가 필요하다.# 100만 이상 대도
수지라이온스클럽 김중식(62세) 회장은 현역 도의원이다. 죽전 대지마을이 고향인 그는 당연히 누구보다 지역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게 지켜보고 참여해왔다. “수지와 죽전에서 봉사조직으로서의 라이온스클럽은 균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파트 개발 과정에서 유입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 때문이죠. 지금 단계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다른 환경에서 주민들이 만나 새로운 긍정적 에너지와 역동성을 보여주는 지역이 됐어요.” 김 회장은 라이온스의 역할도 컸다고 말한다.-수지라이온스 걸어온 길과 라이온스 활동경력은?“1997년 6월 창립한 수지라
천식은 기관지가 매우 예민해진 상태로, 기관지가 붓고 좁아져서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숨소리를 내면서 기침이 많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주로 유전적인 요인에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져 나타납니다.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혀 숨이 차고 기침이 나오게 됩니다.환자가 감기나 독감으로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천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기침 없이 목에 이물감만을 나타날 수도 있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 독감이 심해지면 천식이
용인동백라이온스(회장 황영한)는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걸쳐 기흥구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에서 회원과 가족들이 동참한 가운데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헌혈 참여와 캠페인에는 황 회장 외에도 11대 장용설 회장과 자녀, 이상수 1부 회장, 유환식 재무이사, 배기범 총무이사, 오재원 이사, 이정규 이사, 김영석 라이온, 전호석 라이온, 김윤호 라이온 외에도 동백2동 체육회 회원들과 청소년행복공작소 소속 회원들이 함께 했다./배기범 총무
구성클럽은 올해가 뜻깊다. 창립 20주년이기 때문이다. “어깨가 무겁죠. 선배들이 쌓아올린 20년의 전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또 현재 부총재를 비롯해 여러 선배들이 지역 라이온스 봉사활동을 이끌면서 지도자로 성장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김재준(54) 회장의 말이다.- 그간 활동경력을 말해 달라.“2017년 7월에 구성라이온스클럽에 입회했다. 라이온스 회장은 대개 비슷한 코스를 밟게 된다.재무이사, 총무이사, 제1부회장을 거쳤다. 2021년 7월에 회장에 취임했으니 올래 6월까지가 임기다.”-
기흥라이온스클럽(회장 이민호)은 2월 7일 기흥구 신흥덕롯데캐슬 경노당을 방문해 장구 11대를 기증했다. 이민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실내 취미활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태광 사무장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임창수)은 지난 3월 6일, 지역주민과 함께 관내 신미주아파트 일대 산책로에서 ‘행복홀씨 입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도로, 공원 등 일정 구간을 관내 민간단체나 기업에 맡겨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을 정화하고 꽃밭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엔 회원 외에도 지역주민, 이동읍 직원 등 70명이 참석했으며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종무 처인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봉사에 동참했다. /이재경 사무장
용인라이온스클럽(회장 류경희L)은 3월16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구호물품 200세트(500만원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전달은 최근 동해안 일대 대형산불 피해 이재민가족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박현정 사무장
비가 오고 난 후에 숲을 가니 바닥이 푹신푹신하고 기분이 좋다. 봄을 빨리 느끼려면 숲으로 가자. 쌓인 낙엽 사이로 푸릇푸릇한 풀들이 올라오고 있다. 쓰러진 나무들이 부슬부슬한 흙으로 변하고 있다. 새들의 노랫소리가 아름답게 들린다. 생강나무의 노랗고 작은 꽃들도 선명하게 보인다.말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숲을 만날 수 있다. 동네 주민들이 숲을 공원삼아 산책을 많이 한다. 마스크를 쓰고 하는 산책이지만 숲에 들어간다는 자체가 뭔가를 얻는 느낌이다.그런데 며칠 전까지만 해도 동해안에 ‘2000년 동해안 산불’에 버금가는 대형산불이 발
코로나 팬데믹은 온 지구의 도시와 삶을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1회용 비닐봉투를 쓰지 않고 장바구니와 개인용기에 음식을 포장하는 모습은 빠른 속도로 번져나갔다. 플라스틱 빨대가 점점 없어지고 일회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을 제로에 가깝게 줄이려는 움직임은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입소스(ipsos)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월 11일 ‘코로나 팬데믹’을 선언한 후 한 달 뒤에 14개국 성인 2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
‘걷기’는 하나의 동작이다. 그러나 단순히 운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 누군가와 대화의 장을 열고자 할 때, 힐링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우리는 쉽게 ‘걷기’를 택한다. 무엇보다 천천히 걷다 보면 역사, 자연, 스토리, 사람을 만나게 되니 그 자체가 종합적인 문화인 것이다.특히 용인은 걷기에 좋은 지역이다. 아파트가 빼곡한 동네에도 저마다 산과 숲길을 끼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기에 어디서나 걷는 사람을 마주할 수 있다. 살고있는 동네 마을길도 좋지만, 용인의 아름다운 길인 ‘청년 김대건길’과 ‘영남길’을
올 한 해도 벌써 석 달이 지나가고 있다. 다시 세운 꿈과 희망을 펼치기도 전에 두 달이 훌쩍 흘러가 버리고 말았다. 지나간 시간만이 아니라 수십 년의 세월이 사라진 것만 같은 기분이다.지금, 지나버린 세월이 아쉬워 누구에게 하소연하는 것도 아닌데, 세월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 속도감에 간혹 주눅마저 들 정도다. 이 세월마저도 자연의 이치일진대, 어찌 가는 세월에 무어라 할 수 있을까마는.음력 이월이라 그나마 위안을 얻고, 지나간 세월의 무상함을 이겨낼 용기를 가져본다. 생명이 약동하는 춘삼월에 푸른 별, 지구를 놀이터로 삼아 주어
주택 관련 법률의 변동으로 임대차계약서 작성과 관련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 임대차계약은 우리 일상의 주거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잘 진행되겠거니’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쉽게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임대차계약서 작성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위주로 계약 체결 시 유의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방문해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계약서 작성 등을 위해 나온 상대방이 임대차계약의 당사자인지,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소유자와 동일한 사람인지 확인해야 합니다.간혹
코로나19 감염을 겪은 사람이 불안‧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위험도가 높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은 우울감을 느끼는 위험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라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사회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특히 이 실태조사에서는 30대 여성의 우울감이 높게 나타났는데, 최근 상담을 의뢰한 많은 사례가 30대 여성들이기도 하다. 직업적 불안, 대인관계로 인한 상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2월 16일에는 러시아군의 공격 개시일까지 예고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지만 날짜는 지나갔고 전쟁이 설마 일어날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다.그러나 일주일 뒤인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미국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초강대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력은 너무 큰 차이가 나기에 며칠 내로 우크라이나가 항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국과 유럽은 일찌감치 군사적 개입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였다.젤렌스키 우크라
올해 3월은 유난히 추운 듯하다. 아직 겨울옷을 그대로 입고 생활한다. 봄이 조금 늦게 우리 곁에 오는 듯하다. 숲도 그런가 보다. 여느 때 같았으면 산개구리 울음소리가 한참 전에 들렸는데, 올해에는 아직 소식이 없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수업 장소에 갔다.진짜다! 매년 도롱뇽과 산개구리들이 알을 낳으러 들르는 웅덩이는 내리지 않는 비로 말라 있었다. 다른 곳을 또 부리나케 찾아가 봤다. 아직 얼음이 얼어 있었다. ‘이를 어쩌지’ 하며 물이 흐르던 계곡을 올려 다 보았다. 계곡도 말랐고, 좀 더 위의 계곡은 얼어 있었다.산불이
지난 1월 5일 평택의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화재로 인한 소방공무원 3명이 순직했다.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어 1월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6명이 또다시 사망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올해 1월 27일부터 적용되었다. 과연 중대재해처벌법이 중대재해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이 여러 곳에서 나온다. 예방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본다.2017년 타워크레인 사고로 17명의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필자는 유족에 대한 보상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후 사고 예방을 위한 노정교섭에 나섰다. 당시
최근 소비 트렌드는 ‘가치 소비’이다. 조금 비싸거나 품질이 낮더라도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부합하는 쪽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화장품 어택’ 등을 실천하며 업체의 변화를 촉구하는 운동도 있었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점차 비닐 라벨,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거나 재활용 용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 각종 굿즈를 제작하면서 ‘그린 워싱’을 해온 업체는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최근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선택지를 만드는 업체와 매장이 점점 늘고 있으며, 어떤 곳에서는 판매 수익을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는 소식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