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는 용인신릉중학교와 용인신촌중학교, 마북동 주민자치센터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계단에 붙여 조성했다.보건소는 건강계단을 조성한 3개 기관의 평균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3점으로 높게 집계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건강계단 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보건소는 건강계단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관별 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했다.행사 참가자 151명은 건강계단을 오르는 사진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다짐했다. 챌린지 이벤트 참가자
이상일 시장이 지난달 30일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서 거리 환경 개선을 건의한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살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동천동 180-24번지 구 농협사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났다.주민들은 전신주가 기형적인 형태로 변한 데다 너무 많은 전선이 읽힌 상태로 늘어져 위험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이 구간은 2020년 ‘용인시 배전통신선로 기본계획’에 반영돼 시가 2021년 7월과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한국전력공사(아래 한전)에 지중화 사업 신청을 했으나 반영되지 않은 곳이다.시
기흥구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 STEAM(스팀) 동아리 학생들이 6일 수석교사실에서 그림책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출판회에서는 동아리 부원들이 텃밭에서 감자와 토마토, 상추, 오이, 고추, 호박 등을 직접 심고 가꾸고 거두면서 생태환경교육을 몸으로 배우고, 배운 내용들을 기록한 사진과 그림, 글을 엮어 만든 그림책을 선보였다.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으며, 비매품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시스템에서 검색할 수 있다.동아리 회장 김채민 학생과 김소이 학생은 “생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식물을 직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6일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점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한 우수자원봉사자와 단체 등 10명이 용인시장과 용인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았다.참석자들은 기념식 전 인천시립합창단 김희정 성악가의 공연과 시니어패션쇼 영상을 시청했다.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
경안천을 비롯한 처인구 지역 하천 보존을 위한 환경단체가 발족했다. 처인구 물사랑운동본부(공동본부장 김승도·이건영)는 지난 1일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신일교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등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김승대 공동대표는 “처인구 물사랑운동본부 회원들은 용인 젖줄인 경안천을 비롯해 처인구에 위치한 물을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처인구 물사랑운동본부는 경안천과 청미천, 진위천 등 처인구 일
모현초등학교(교장 박선희)는 7일 체육관에서 ‘함께 꿈을 이루는 행복 학교’를 주제로 모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참여한 행복 음악회를 열었다.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음악회에서 모현오케스트라(단장 이효원)와 합창단(단장 연정은) 단원들은 방과후 동아리 활동으로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뽐냈다.모현초는 문화예술드림 거점학교 및 학생오케스트라 중점학교로 작은 음악회, 행복 예술제와 송년 음악회를 여는 등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박선희 교장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공연에서 기량을
용인시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지난 5일 출발을 알린 가운데, 처인구청과 각 읍면동에 이웃을 돕는 나눔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대한한돈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백승조)는 지난 1일 처인구 백암면을 찾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과 한돈 170kg을 기탁했다.한돈협회 용인시지부는 지역 축산 경영인 70여 명이 한돈을 알리기 위해 구성한 단체로, 매년 연말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백승조 지부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들이 장학금과 돼지고기로 위
송전중학교(교육 정석진)는 지난달 29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김장 행사는 학교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 무, 파 등을 활용해 김장 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회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회와 교직원회, 텃밭 동아리 학생들은 김치를 담가 미혼모 단체와 홀몸 노인 등에 전달했다.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성복동 177번지 일원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내년 본예산안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 5천만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일반주거지역인 이곳은 1만 627㎡ 넓이로 앞서 2003년 1월 도시계획시설인 초등학교 용지로 결정됐으나 2012년에 교육청이 학교설립 계획을 취소한 뒤 새로운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도심 속 공터로 남은 이 부지에 대해 시민들의 희망에 부응해서 문화센터 건립방안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지난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이 연기된 지 2개월이 지난 가운데, 수지구 주민들은 용인 방향으로 위치를 옮기는 것은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았다며 이설 사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은 수원시 이의동과 율전-동수원에 있는 송전선로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하는 사업이다.당초 계획대로 이설된다면, 수원 광교 지역에 있는 154kV 송전선로가 용인 방향으로 약 1km 옮겨진다.앞서 8월 이상일 시장은 송전철탑 이설 착공이 확정되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서한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처인구 고림동 임원마을에 내년 상반기까지 우수관로 신설 공사가 진행된다.처인구는 고림동 임원마을의 지형적 배수 문제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160m 우수관로 신설 공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치기로 했다. 또 10억 7천만 원을 들여 빗물을 분산하기 위해 우수처리구역을 1곳에서 2개 구역으로 분리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구는 실시설계와 도로관리심의회의 심의를 마치고, 지난달 17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 자리에서 주민들은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교통안
올해 마지막 한 달 앞두고 용인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0일 기흥구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취약 가구 30곳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라면과 국수 등 먹거리와 휴지, 치약, 물티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직접 살폈다.같은 날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역 내 홀몸 노인 가정 10곳을 방문해 전기매트를 전달했다.21일에는 지역 내 교회 3곳이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수지구 동천동 하늘꿈교회(담임목사 양주승)는 주민센터를
푸른꿈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는 지난 20일 용인시청 교육청소년과, 용인서부경찰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신정공원(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수능일 계기 청소년쉼터 연합 거리상담’을 실시했다.거리상담은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발견, 귀가를 지도하는 것과 더불어 청소년 마약 근절 및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한편,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는 가정폭력, 학대 등으로 인해 집을 탈출한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한다. 상담지원, 교육지원, 진로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자립을 위해
처인구 곳곳에서 취약계층 등 이웃들에게 손수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지난달 22일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구 80곳에 전할 ‘동부동 사랑 김장독’ 사업을 진행했다.협의체 회원들은 이날 김치를 직접 담가 각 가정에 전달했다. 안명수 민간위원장은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이 나눔 문화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20일에는 ㈜엠케이전자가 포곡읍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탁했다. 엠케이전자는 3년째 김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임직원이 함
용인우체국 집배원들은 지난달 25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과 함께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식료품 꾸러미는 용인우체국이 복지관에 기탁한 후원금 15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노인 50명에게 전달됐다.집배원들은 노인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대한노인회 용인시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 부설 제8기 백암노인대학(학장 장덕진), 제1기 양지노인대학(학장 이교춘), 제10회 포곡노인대학(학장 조관희)은 지난달 21일을 끝으로 잇따라 졸업식을 열었다.노인대학생 254명은 지난 2년간 건강, 시사, 생활정보, 노래교실, 문화 탐방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에 참여했다. 전체 254명 중 41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현암고등학교(이대영 교장)는 지난 20일 ‘현암자율과정 심화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에서는 1학기에 실시한 융합프로젝트 활동의 연장선으로 심화된 연구 주제를 재선정, 프로젝트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학생들은 심도있는 탐구형 연구 주제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제언 △기후 위기 대응의 역사와 한계, 그리고 해법 △모두를 위한 적정 기술 △MZ(엠지)세대, A to Z △지구온난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 등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영통 메가박스 7관에서 아주 특별한 영화가 상영됐다. 관객들은 유치원생부터 나이 지긋한 노인까지 다양했다.이날 상영된 총 6편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성인’, ‘범인은 이 안에’, ‘유령세계’, ‘만적의 난’, ‘몰폰’은 이 다양한 관객층 모두를 사로잡았다.감독과의 대화 시간에는 쏟아지는 질문에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이토록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영화는 모두 청소년, 아동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하고, 편집한 작품이다. 또한, 자신들의 작품을 ‘우리들의 아지트’라는 이름의
원삼초등학교(교장 한진숙)는 23일 꿈 성장 콘서트를 열었다. 6학급 규모의 작은 농촌학교인 원삼초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배운 바이올린과 플롯 연주를 비롯해 민요 부르기, 핸드벨 연주, 점프밴드, 연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학부모들은 단체로 춤을, 교사들은 기타연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지구 근린공원 서봉숲·수지중앙·수지생태공원·소실봉근린공원 4곳 산책로 일부가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길’로 조성된다.어싱길은 지구 표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의 일종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얻기 위해 맨발로 걷는 길이다.용인시는 서봉숲속근린공원(상현동 1151번지) 숲길과 연결된 산책로 200m 구간을 맨발로 걷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이곳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맨발 걷기를 하던 길이다. 시는 기존 산책로에 산 흙을 깔고 세족장과 신발장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올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