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이후 4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1주일 동안 새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월 마지막 주 이후 가장 많았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4.29~5.5 오전 8시 기준) 동안 2740명이 새로 발생했다.이는 전주보다 991명, 다시 증가세가 시작된 3주 전(4.8~14, 2146명)과 비교하면 594명 많은 것이다.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둘째 주 이후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구별 확진자 수를 보면, 기흥구
수지구 풍덕천1동 수지구청 인근 상가 골목 일대에서 보행로 확보 캠페인이 열렸다. 이 일대는 인근 문정중학교 학생들이 후문을 오가는 등하굣길이다.그러나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보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다니고 있는 등 꾸준히 안전 문제가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풍덕천1동 상인회와 주민, 수지지구대, 용인시 녹색어머니회, 문정중 교사, 학부모 폴리스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로 확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캠페인만으로는 보행로 확보 한계, 행정력 필요= 이날 골목은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다. 주차된 차량으
용인여성회(대표 서은화)는 지난달 27일 ‘4.27 남북정상회담 5주년’ 및 ‘정전 70주년’을 맞아 기흥역에서 1인 시위했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히기 위해서다.여성회는 이어 성명서를 통해 “그 무기로 더 많은 사람이 죽어가도록 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또 그 선택으로 한반도가 더 위험에 빠지는 것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성명서를 통해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분쟁국 중 어느 한 편에 서는 것을 넘어, 전쟁이 지속되는데, 그리고 어느 쪽이든 인명의 희생이 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일상에서 가족 의미는 행사 취지를 살릴 만큼 굳건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시대 변화에 따라 가족 의미도 변했다는 것이다. 어린이날이라고 하지만 정작 길거리에는 문 닫은 어린이집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가족이 무색할 만큼 1인 가구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 용인시 현실이다.◇어린이 찾기 힘든 어린이날= 용인시가 지난해 펴낸 2022년 숫자로 보는 용인시 인구 변화 보고서는 용인 미래 모습이 함축돼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인구는 사회 변화를 이끄는 핵심
용인지역 복지시설과 법인이 1년에 기부 받는 후원금은 얼마나 될까? 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 사회·노인·장애인 복지시설과 사회복지법인 등의 후원금(물품 포함) 수입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시설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용인시가 위탁 운영하거나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복지시설과 개인 등이 운영하는 시설 간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3억 원 이상의 후원금(물품 포함)을 받은 복지시설과 법인은 모두 8곳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한울공동체(처인구 양지면)를 제외한 7곳은 용인시가 위탁 운영하거나 종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2023 용인420장애인위원회(아래 용인420·상임대표 김진규)’도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을 강조하며 거리로 나섰다.용인420은 17일부터 19일까지 용인시청, 기흥역, 죽전역에서 저상버스를 기다리고, 직접 탑승하며 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현실을 알리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이들은 19일 죽전역 정류장에서 구성역까지 7정거장을 이동하겠다는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버스를 기다렸다.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용인420이 버스 탑승을 기다리며 모여 있자 한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2주 연속 늘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4.15~21 오전 8시 기준) 동안 2176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보다 30명 늘어난 것이다.4월 셋째 주 확진자가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4월 들어 감소했던 확진자가 2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구별 확진자 규모를 보면, 기흥구가 9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지구 804명, 처인구 467명 순으로 나타났다.이
3월 22일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행사가 진행된다. 용인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용인시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시청과 3개 구청이 참여하는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가정과 상가, 기업에 자발적 참여 홍보에 나섰다.또 환경부와 함께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 아파트 게시판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ARS 소등행사 다짐이벤트(070-4522-0422→ 참여의사표시 0번)와 전용 웹페이지(gihoo.or.kr/earthday2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복지기관 뿐 아니라 행정기관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한다. 이릍 통해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을 최소화 시키겠다는 의지를 공감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애인이 마주하는 일상은 불편을 넘어 생존권까지 담보로 할 만큼 막막하다. 용인에서 사는 ‘장애인 시민’이 말하는 함께 생활하는 용인 조건에 대해 들어 보았다.◇매년 늘어나는 장애인, 외면하기 힘든 현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2018년 기준 3만 4400여 명이었다. 이후 2년 후인 2020년 3만 6400여 명으로 2000여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1분기 화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특별경계근무를 하는 등 화재 예방에 나섰다.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발생한 화재는 모두 134건으로, 이 중 59건(44%)이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건(90%) 증가한 수치이다.특히, 봄철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집중되고 있다. 2020년 3월~2023년 2월 부주의 화재 추세를 보면, 봄(3~5월)이 175건(49%)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원인으로
4.16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용인 시민들의 모임’은 16일까지 용인지역 기억행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8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9주기 용인 기억 문화제’를 시작으로 노란 손수건을 매고 기흥역~동백호수공원까지 함께 걸었다. 문화제에는 노래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가족 합창단 밥챙알챙, 희망을 전하는 달손밴드, 북 울림을 통해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수지꿈학교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위로를 전하는 박하사탕 밴드 팀들이 참여했다.동백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용인
한주 반짝 감소했던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안타깝게 숨져 누적 사망자가 400명으로 증가했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4.8~14 오전 8시 기준) 동안 2146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이는 5주 만에 확진자가 감소했던 전주(4.1~7, 1851명)보다 295명 많은 것이다. 특히 1월 마지막 주(1.28~2.3, 2411)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구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달 23일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에서 실시된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에서 21건이 적발됐다.처인구는 용인동부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김량장동 일대에서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였다. 김량장동은 오토바이 소음 피해 민원이 많은 곳이다.단속반은 현장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차량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했으며, 자동차관리법 안전기준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소음방지 장치와 안개등을 불법으로 개조한 오토바이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처인구는 시정명령과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공유 전동킥보드가 대중화된 지 3년이지만, 무질서한 주차와 법 위반,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위협되는 운행 등 지적을 받고 있어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이에 일부 이용자를 제외하고 공유 전동킥보드를 규제에 맞게 안전하게 즐기는 이용자와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뚜렷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용인에서도 인기를 얻은 공유 전동킥보드는 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등 접근성이 좋아 이용하는 시민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이다. 발을 구르면서 타는 일반 킥보
지난달 2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봄을 맞은 용인시에도 곳곳에서 달라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코로나19 감소세로 지난달 20일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여의도 벚꽃 축제’ 포함, 벚꽃 명소로 알려진 지자체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벚꽃 축제를 개최하며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4월 1일 기준, 용인시에서도 가족, 친구, 연인들이 봄맞이 벚꽃을 즐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마스크 벗고 꽃구경도, 시민 호응 높았다= 이달 1일 기준, 벚꽃 명소로 알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 노동자(이하 경비원)가 일하던 아파트에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그는 평소 관리소장 갑질을 힘들어했다고 동료들은 전했다. 경비원 인사 조치 등 불안한 일터와 처우가 다시금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전문가들은 경비원에 대한 갑질과 괴롭힘의 근본 원인은 3개월, 6개월 쪼개기 계약, 초단기 계약을 원인으로 뽑고 있다. 용인시는 전국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에 대한 관심도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이런 가운데 용인비정규직상담센터가 최근 지역 내 아파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스토킹이나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젠더폭력 피해 및 예방 지원 RE:WITH YOU’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실시했던 ‘용인시 젠더폭력 피해지원 WITH YOU’ 에 이어 올해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받은 예산 2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시는 올해 스토킹, 데이트폭력, 성·가정폭력 등으로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피해자가 숙박할 수 있는 단기 숙소를 최대 5일간 지원한다.또 스토
소득 최하위 계층과 최상위 계층 국민 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상 유병률이 2.4배, 자살 생각 경험은 3.6배에 달하는 등 경제적 수준에 따라 정신건강 위험도가 극명하게 갈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1년 3월 22~23일 전국 17개 시·도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불평등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평등하지 않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증상 유병률은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 원 미만인 소득 최하위 계층(32.8%)
나들이 장소로 공원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주차장이 부족해 일부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일부에서는 이용객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 안전까지 위협한다고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용인시 누리집에 올라온 근린공원 현황을 보면, 처인(4), 기흥(53), 수지(26) 등에 총 83곳이 있다.이 가운데, 공원 주차장에 자리가 없거나 주차장 자체가 없을 때 일부 이용객들은 도로 한 면에 주차하거나 인근 아파트에 주차하기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주말 자녀와 함께 기흥구 만골근린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놀이터를 잘해놨
하루 200명대, 주간 15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던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중교통 등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2주 연속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3.11~17 오전 8시 기준) 동안 1776명이 새로 발생됐다.2주 전(2.25~3.3, 1520명)과 비교하면 256명 급증한 것이며, 1주일 전보다도 55명 더 많다.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온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구별 확진자 규모를 보면 기흥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