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8일 치러지는 용인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접수한 결과, 김성겸(54) 전 용인농협 이사를 비롯, 배건선(60) 현 조합장, 조규원(54) 전 용인농협 남동지점장 등 3명이 등록,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백암농협에 이어 이번 호에는 3명의 용인농협 조합장 후보들에게 왜 조합장에 출마했는지, 또 조합 개혁과 효율적
3.1만세운동이 벌어진 지 9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용인에서 뜻 깊은 책이 하나 나왔다. 「발로 찾아가는 용인독립운동 유적지」.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유성희)」에서 제작한 이 책에는 용인에 산재한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가 망라돼 있다.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하여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 열사(1861~1905),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전투를
제90주년 용인시 3.1절 기념행사가 1일 통일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오희옥 생존 독립운동가, 독립유공자 후손, 각 기관단체장, 시민학생 등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첫 순서는 3.1절 기념 합창공연으로 열었다. 권미나 용인음악협회 지부장의 설명으로 혼성합창단은 육군 55사
집이 워낙 낡으니 이거야 숫제 쥐의 소굴입니다.요즘 고양이 쥐 안 잡는다는 것 다 아는 일이지만 고양이 소리에 암쥐가 낙태한다기에 고개 끄덕이고 용인재래시장에서 조막만한 고양이새끼 하나 7000원에 달라는 것을 5000원에 깎아 술김에 사들고 오는데 허깨비 같이 이리 가벼운지.술 깨서 정신 차리고 보니 솜털 부스스 하늘에 세우고 아랫목만 파고 들어 고양이
1999년 2월, IMF의 그늘이 서민들의 삶에 드리워져 힘들던 당시 지역의 청년단체, 시민단체 회원들이 힘을 모아 함께 실업을 극복해보고자 실업자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기흥지역에 방과 후 공부방 사업을 시작했습니다.경제적 위기로 가장 피해를 보는 아이들을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아이들을 돌보기로 한 것입니다. 처음 시작은 3개월짜리 지원사업으로 7
봄방학이 끝나고 오는 3월 초 새학기가 시작된다. 올해 예비초등학생 어머니들은 처음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마음에 걱정이, 중학생은 새친구들에 대한 기대, 고등학생은 대학 입시 준비의 토대를 닦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다들 설렘과 걱정이 교차될 것이다. 학부모들의 주된 걱정으로는 자녀가 낯선 환경에서 적응을 잘 할지와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 학교생활에 뒤
용인시 출연금과 시민들이 낸 기부금으로 장학기금을 운용하는 용인시민장학회가 이사장 임의대로 기본재산 일부를 펀드에 투자했다 큰 손실을 입었다. 이 때문에 정관상 기본재산과 현재 재산과의 불일치로 기본재산 감자(자본감소)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처지에 놓였다. 결국 이사회는 펀드 해지 의결 5개월만에 기본재산을 축소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고 감독관청인
지난 2005년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돼, 4년간 조합을 이끌어 온 이래성 후보는 “4년 간 시행착오 속에서도 미곡종합처리장 통합, 주유소 신축 등 일련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직 조합원을 위해 펼치지 못한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재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백암농협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연차적 계획 아래 학
8대 백암농협 조합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강경구 후보는 “23년간의 농협 직원 생활과 4년간의 조합장으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농민 권익신장과 조합원 소득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머슴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농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대체 수입 작목과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특산물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ld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가 모현농협과 함께 오는 3월 4일 치러지는 백암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접수한 결과, 강경구 전 조합장을 비롯, 윤기현 전 이사, 이래성 현 조합장 등 3명이 등록했다. 모현농협에 이어 이번 호에는 백암농협 조합장 후보자들에게 왜 조합장에 출마했는지, 또 조합 개혁과 운영에 대한 실천 계획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인터뷰 형식
# 낯선 생태동화 작가- 생태동화작가로 불리던데요.“출판사에서 책 팔려고 붙인 말이죠. 상술이었지만 사회분위기와 맞아 떨어져서 그런지, 다른 작가들도 붙여서 사용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거부 반응이 많아요.”- 소설가였다 동화작가로 변신한 이유가 있나요.“등단할 때만해도 주목을 받았는데 1년을 못 갔어요. 그 당시 심사 위원이
경제가 어려웠던 지난 한해는 여느 때보다 힘들었다. 하지만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소액 기부는 늘었고 용인시에 모인 성금도 지난해보다 많았다. 그리고 기업들은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도 따뜻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일반 시민과 저소득층 가정은 물론 해외 봉사활동에는 훈훈한 손길을 멈추지 않는다. 지역의 소외된
지난해 12월 말 조합장 출마를 위해 전무를 끝으로 34년간 근무하던 농협을 떠난 황종락 전 모현농협 전무는 “34년간 농촌과 농협발전을 위해 노력한 오랜 연륜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기 위해 조합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황 전 전무는 “그동안 농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각종 농
오는 3월 4일 모현과 백암농협을 시작으로 용인 포곡 신갈 구성 등 용인지역 10개 농협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 농협에서 4년 임기의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모현농협은 3선의 이태용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최근까지 모현농협에서 근무한 황종락(53) 전 전무와 이기열(57) 전 모현농협 이사가 출사표를 던졌다.모현농협과 백암농협 조합장 선거는 오는 20~2
긴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짧은 봄방학을 앞둔 시기여서 그런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할 곳을 찾느라 바쁘다. 방학 등의 여유 시간을 활용해 미리미리 봉사활동 시간을 채웠다면 걱정할리 없겠지만 이마저 쉽지 않다. 청소년 봉사활동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자신의 특기와 취미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틈틈이 찾아본다면 자기 발전에 도
이웃이 먼 친척보다 가깝다고 했나? 그래서 일까? 혼자 사는 송모 할머니와 이웃해 사는 정영화(72)·배춘옥(70) 부부를 보면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 물론 아파트에 사는 비율이 높아지고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조차 모르는 게 요즘 세상이긴 하지만. 굳이 농촌이 아니어도
설 명절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경기 침체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먹고 사는데 바쁜 일상이지만 추석이나 설 등 명절 때만 되면 고향이 그리워지기 마련. 직장을 구하지 못해 부모님을 뵐 면목이 없어도 타향에서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다보면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대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집으로 달려가 부모님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따뜻함을 더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2009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도에 따르면 총괄(자치행정), 교통(교통건설), 서민안정물가관리(경제투자관리), 저소득층지원·비상진료(복지건강), 농특산물 관리강화(농정국), 안전사고(소방본부), 쓰레기(환경국) 등 7개 반 21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을 운영
물가관리 특별대책상황실 설치용인시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23일까지 운영한다. 장터에는 지역 13개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생산되는 우수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용인시 브랜드 사용 품목인 백옥쌀, 유기농 혼합곡 세븐라이스, 유기농 육색쌀 선물세트 햇살미인, 저농약 인증을 받은 배와 사과, 한약사료를 먹인 돼지고기 성산한방포
올해 구정 설 연휴 기간에 귀성길은 25일 오전, 귀경길은 2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국토해양부는 최근 68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설 연휴동안 이동인구는 지난해 설보다 3.3% 많은 하루 평균 46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설문조사에 따르면 귀성길은 25일 오전에 가장 혼잡하고, 귀경시에는 설날 오후에 차량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