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 토박이 김규영(50) 위원장. 초부리가 고향인 그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일찍이 지역봉사로 잔뼈가 굵었다. 주로 체육단체 활동을 했다. 모현 탁구협회를 창단해 협회장을 맡는가 하면 배구협회 창단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런 그가 몇 년 전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 주민자치센터 활동이다. 평생 배움터이자 행복을 가꾸는 쉼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부
모현은 포은 선생과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다. 지명유래부터 그렇다. ‘충신을 사모한다’는 데서 나온 ‘모현(慕賢)’이란 지명은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선비정신과 충절을 본받고 기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포은문화제는 각별하다.용인의 대표축제를 넘어 전국적으로 그 지명도를 넓혀가고 있는 포은문화제는
■ 청경채달달하고 고소한 맛의 모현 청경채는 비타민이 풍부하며 하우스 시설재배로 인해 잎이 연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자체교육과 규격출하를 실시하며 풍부한 영농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모현농협에서 엄격하게 잔류농약검사를 실시 후 출하해 안전한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청경채는 떫은맛이 거의 없어서
오랫동안 살았어도 일상화되면 그 가치를 잘 모른다. 문화유산도 마찬가지다. 모현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자산이 많다. 그 가운데 다섯가지만 골라본다. ■ ‘동창이 밝았느냐’ 배경지는 갈담리 파담마을 약천 남구만(1629~1711)의 시조로 잘 알려진 는 청구영언에 전해지는 권농가다.“동창이
우리밀을 비롯한 친환경유기농재료로 만든 내리사랑베이커리의 첫 시판용 빵이 지역주민들에게 선을 보였다. 6월부터 사업이 시작된 이후 근 두 달 만이다. 막 오븐에서 나온 제품의 시식을 마친 손님들의 장바구니엔 이내 하나 둘 빵으로 자리가 채워진다. 빵을 사가는 주민들이나 빵을 만드는 사람들이나, 그간 기다림의 결과에 기쁜 표정. 그토록 고대했던 착한 빵이 지
용덕사, 신라문성왕 때 지어진 고찰“우리 해동 사찰의 창건과 중수, 혹 폐사는 국가의 상서를 빌고 운을 여는 두 가지 일에 인연한 것이 많으니, 곧 이 용덕암은 신라 문성왕 때 염거선사가 초창하였고,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창한 것이다. 국사의 본향은 랑주군이며 성기동 구림리 소생이다. 성은 최씨 이름은 도선, 법호는 경보(慶寶) 별호(別號)는
Q. 2020 ORGANIC VISION의 이란.A. 2020년까지 국민의 삶과 질을 유기농의 생활방식에 입각한 의식주·문화·교육에 이르기 까지 새로운 대안의 생활문화운동을 실현하고 유기농업을 육성해 농업과 환경 인간의 삶이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성장시키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Q. IFOAM이란 무엇인가.A. IFOAM(
친환경·유기농산물 급식 250여개로 확대 추진전 세계가 국민들의 건강과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유기농으로의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개최를 앞두고 유기농을 신성장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도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유기농관련 기관단체 및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엄마들의 마음은 분주하다. 방학 동안 공부만 시키기도 미안하고, 그렇다고 무작정 놀게만 놔둘 수도 없는 문제다. 해외캠프나 영어캠프 등 캠프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가격도 만만찮아 고민만 늘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발품을 팔면 주위에 내용이 꽉 찬 다양한 체험학습이 많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
“이렇게 즐겁게 탄 월급은 처음이에요.”예비사회적기업 내리사랑베이커리(기흥구 구갈동 강남대 앞)가 직원들에게 첫 월급을 지급한 날, 유독 감동을 받은 이가 있었다. 바로 내리사랑 친환경 매장의 직원 박진범씨(처인구 삼가동, 가명). 3년여간의 실직을 끝내고 지난 6월부터 일을 시작한 박씨는 새로 얻은 직장에서의 첫 월급에 감회가 새롭다
삼남대로의 관문이 수원으로 옮겨진 이후, 그동안 한적하고 궁벽한, 그리고 자랑할 것이라고는 ‘산자수명’ 뿐이었던 당시 용인에 경천동지의 변화를 가져다 준 사건이 하나 발생되었다. 그러니까 수여선 철도가 개통된 것을 말한다. 이보다 앞서 1920년 3월3일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는 국철 경부선 수원에서 여주까지 73.4km 구간에 철도부설
흥덕지구에 입주한지도 3개월이 지나간다. 이곳은 여전히 어수선하고 인적이 드물다. 그리고 흥덕지구 도로에 제멋대로 쓰여 있는 이정표는 아직도 혼란스럽고 흥덕지구가 어디인지 몰라 찾아 헤매는 지인들에게 위치를 설명하는 일은 점점 익숙해져 진다.“수원IC에서 영통 고가를 지나 수원연화장 이정표를 보고 찾아오면 돼요.”흥덕지구 이정표 대신
친구들과 외출하려고 해도 청소년들의 갈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노래방 도서관 영화관 등 기존의 문화시설들은 청소년들이 놀기에는 무언가 부족하거나 어색하게 느껴진다.요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또한 문화공간이 제공되어도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늦게 끝나는 학교, 학원 때문에 아이들이 편하게 와서 놀
노다지를 좇는 광산개발 사업처럼 힘들다는 온천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이는 임흥규(58)씨다. 백암이 고향인 그는 “인생의 마지막 사업으로 생각한다”며 “온천개발이 본격화되면 개발 이익이 지역사회에 고루 미치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언제부터 온천개발에 뛰어들었나?“2004년부터다. 그 전까
경북 울진에 있는 백암온천은 한때 손꼽히는 신혼 여행지였다. 60대 이상이면 한두 번쯤 추억을 담았을 그 곳도 생활수준이 높아져 외국 여행이 잦고, 다양한 대체 휴양지가 개발되면서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 아마도 백암온천의 명성은 용인에서 부활될 듯하다. 용인시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산30-5번지와 501-1번지 일원을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용
‘지역에서 세계가 보인다’과거 일군의 풀뿌리운동가들이 외쳤던 구호가 요즘 들어 관심을 더하고 있다. 세계화라는 거대한 틀 속에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던 세상이 여기저기서 파열음이 나면서부터다. 본지는 그간 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대한 더 촘촘하고 더 많은 소통을 시도해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모자람을 느낀다. 이에 따
지난 4월 초 12대 백암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해 임기가 채 3개월도 안된 윤기현 조합장의 하루하루는 바쁘기만 하다. 특히 최근 들어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면서 백옥쌀 재고량이 쌓여 쌀 판매에 직접 나서는 것도 그의 주요 일과 중 하나다. 얼마 전에는 한국외대를 찾아 쌀 3톤 가량을 판매했다. “고향 발전과 백암농협 발전은 하나의 몸이나 다름없다&
차용성은 1928년 4대 독자로 백암면 용천리 율리에서 태어났다. 한평생을 백암에서 산 그는 남사당패의 계보를 이은 김익수씨에게 기능을 배웠고 18살 때부터 소고를 배우고 상모를 돌리며 두레패에서 활동을 시작해 40대가 되어서야 상쇠를 잡기 시작했다. 또한 그의 비나리는 용인에서 전수되어 오고 있는 유일한 것으로 워낙 배우기가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이장협의회(회장 정관섭)각 이장들이 모인 단체로 백암면 지역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하고 친목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면서 적십자회비모금, 반상회 운영 및 마을가꾸기 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석철)이웃돕기, 환경가꾸기 사업을 통한 새마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등단한 박원동 의원.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회장 경력에서 보여주듯, 용인 여성계의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백암지역 각 학교 어머니회장을 두루 거쳤고, 용인시 예절교육관 예절강사 등을 통해 특히 청소년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의회 입성도 이 같은 분야 활동을 활발히 한 것과 연관이 있다.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