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개 커뮤니티의 네트워크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싣는 순서①도·농복합 용인시, 도시 속 고립되는 원도심의 현실②사람과 마을을 잇는 마을 공동체를 가다③도시의 재발견, 그리고 주민참여④주택조합으로 도시재생 이룬 영국 버밍엄 캐슬베일⑤기술 공유 통해 지역사회 지원하는 리메이커리⑥공동체 사업 지원하는 영국 로컬리티와 덴마크 스반홀름의 공유경제⑦에필로그-영국과 덴마크의 공동체 사회적경제, 로컬푸드, 생활공동체,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등을 통해 단절된 삶을 바꿔나가는 시도가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이런 흐름은 물론 용인을 비롯한 전국
성장 지향 100만 대도시 용인보건의료·문화 등 지역 간 격차원도심은 도시 내 섬으로 고립 싣는 순서①도·농복합 용인시, 도시 속 고립되는 원도심의 현실②사람과 마을을 잇는 마을 공동체를 가다③도시의 재발견, 그리고 주민참여④주택조합으로 도시재생 이룬 영국 버밍엄 캐슬베일⑤기술 공유 통해 지역사회 지원하는 리메이커리⑥공동체 사업 지원하는 영국 로컬리티와 덴마크 스반홀름의 공유경제⑦에필로그-영국과 덴마크의 공동체1990년대 초반 인구 10만 명이던 용인시 인구는 30년도 채 안돼 10배에 달하는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급성장했다.
산학정 협력으로 북유럽 대표 과학 도시 탄생지방정부는 서비스 제공자·지원자 역할 충실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는 북유럽의 실리콘 밸리로도 불리는 스톡홀름시의 연구도시다. 원래 군사훈련장이었던 이곳은 1976년 스웨덴 최대 기업인 에릭슨 연구소가 이전하면서 과학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2003년 에릭슨 본사까지 이전했고 이와 함께 에릭슨의 납품 업체들도 공장과 연구소를 이전했다. 용인의 일반 행정동 수준인 약 20만㎡ 면적으로 에릭슨을 비롯해 IBM, 필립스, 오라클, 인텔,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인 에스포는 핀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에스포는 특히 핀란드 스타트업을 상징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핀란드 대다수의 스타트업이 이곳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헬싱키 도심을 벗어나 보다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이들이 모이면서 거대한 주거지역도 형성됐다. 우리나라로 치면 판교와 비슷한 도시라고 볼 수 있다.과거 화강암 채석장이 있어 관련 산업이 주를 이루고 보리·밀·감자 등 농산물, 버터·치즈 등 유제품이 생산됐던 이 곳이 첨단기술이 집약된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거듭날 수
1년에서 50일 정도 모자란다. 기자가 금연한 기간이다. 11개월 동안 45만원을 절약했다. 월 4만원 되는 보험 1년 치 비용을 절약한 셈이다. 여기에 한 달여 기간 동안 절약할 금액까지 감안하면 가족 외식 한 끼 비용도 충분히 나온다. 게다가 심장마비 사망 위험은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니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한 개비 피우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8일 가량을 벌었으니 그 시간은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연초가 되면 으레 금연을 하겠다고 결심을 하는 흡연자가 많다. 기자가 금
핀란드는 국토의 70%가 숲으로 뒤덮여 있고 18만여 개의 호수가 있는 숲과 호수의 나라다. 1인당 국민소득 5만2400달러로 세계 14위 수준, 우리나라 3만3000달러보다 앞서 있다.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복지, 디자인, 통신기술 기업 노키아 외에도 최근엔 핀란드식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혁신학교, 무상급식, 통합·융합 교육은 모두 핀란드 교육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접목된 교육 방식들이다. 이른바 혁신 교육의 진원지 핀란드 역시 지역과 대학의 긴밀한 협력으로 상생을 이끌어낸 국가 중 하나다. 2016년 8월 세계는 핀란드의 자율
제 8대 용인시의회는 시작부터 각종 기록을 세웠다. 우선 의석수가 역대 최다인 29명이다. 4년전 7대 의회보다 2명이 더 늘었다. 이 중 초선의원이 12명에 이른다. 여성 의원은 무려 15명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최소한 의회에서는 남녀 비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시의회는 양당정치가 균형추를 맞춰 외형적인 견제를 이뤘지만 8대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8석을 차지해 의회 이슈 선점 등 분위기를 압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을 받는다. 의원 구성을 두고 유권자인 시민들은 기대를 많이 했다. 초선의원
대학이 캠퍼스 담장을 허물고 지역과 상생을 꿈꾸고 있다. 대학의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 대학재정 악화, 대학 간 서열화 등 문제와 함께 지역의 청년실업, 구도심 몰락 등 현안에 대한 돌파구로 찾은 변화다.대학 인접 지역이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던 시대도 지났다. 대학 내 대규모의 시설물(기숙사, 상가 등)이 들어오면서 지역주민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가 하면 대학과 관련 없는 일반 주민이 지역을 이탈하는 이른바 공동화 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대학과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해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일반적으로 도시재생 대상지는 일정규모의 상권과 인구가 모여 있는 공간이다. 용인에서는 기흥구 신갈·구갈, 처인구 중앙동 일대가 된다. 여기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수지구는 왜 없므냐는 것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대상지의 특징 중 하나를 더 언급해야 한다. 원도심이다. 수지구의 경우 도시화 역사가 짧아 원도심으로 분류할 수 있는 지역이 아직은 없다는 의미다.용인시 도시형태를 규정한다면 노동복합도시가 가장 적절하다. 수지구와 기흥구 분류할 수 있는 도시권과 농촌권인 처인구가 있다. 때문에 도심권인 기흥구와 농촌권역을
전통방식 고집 수제 막칼 제조40여년 이어온 명맥 끊길 위기전수자 지원 등 시의 관심 절실 유튜브 용인시민방송YSB 영상 보기 https://youtu.be/3igI4KJGKfo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인적 드문 곳에서 40년 동안 오로지 수제 칼만 만들어온 이가 있다. 용인의 마지막 대장장이이자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좌전칼’을 만들고 있는 김영환(68·사진) 씨다. 간판조차 없는 공장(김영환씨는 대장간이라고 부른다) 안에는 아직 칼자루를 끼지 않은 꽤나 묵직한 생선용 막칼 수십 개가 한쪽에 놓여 있었다.
대학의 역할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지식을 생산하고 교환하는 역할에서 기업이나 지자체 간 매개체로 역할을 하더니 이제는 아예 지역 발전의 적극적인 주체로 나서고 있다. 이른바 ‘유니버+시티’ 개념이다. 대학을 뜻하는 University의 ‘유니버’와 도시를 뜻하는 City를 결합시켜 만들어졌다. 대학과 지역 간 상생 협력은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성공 사례가 다수 거론되고 있을 정도로 획기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이 지역의 요구와 맞물릴 때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
정부가 도시재생특별법을 제정해 시행에 들어간 건 5년 전인 2013년이다. 당시 정부는 도심쇠퇴는 대부분 도시가 겪고 있는 전국적 현상으로 방치할 경우 도시 내 불균형, 도심 공동화가 심화돼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에 주민이 중심이 되고 종합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 도시재생특별법 시행에 나섰다. 현 정부 역시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99곳을 선정해 경제기반형, 주거지원형 등 사업에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도 도시 공동화 늪에 빠진지 오래다. 최근 들어 용인시도 늪에서 벗어나기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도시재생은 생소한 용어였다. 지금도 생활용어 정도로 사용될 만큼 일반화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의미인지 정도는 상식이 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용인시도 구도심을 재생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특히 용인시가 지난 3월 도시재생활성화 후보지역으로 선정한 처인구 중앙동 일대와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용인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분류되는 신갈‧구갈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신갈도시재생시민모임(회장 한현규)은 5일 특별강연회
기존의 것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 사용한다는 의미의 재생을 도시 모습에 접목시킨 도시재생. 도시확장으로 원도심은 신도시와의 생활환경 경쟁에서 밀려 곳곳에는 마치 구멍이 뚫린 듯 공동화 현상이 생겼다. 공동화 확산속도는 급속해져 도심 자체가 휘청거릴 정도의 타격을 줬다. 용인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20년 전 용인군 당시 대표적인 도심지였던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는 명성만 남아 있을 뿐이다. 흥망성쇠의 끝자락에 이른 것이다. 이에 용인시는 도시재생이란 처방을 들고 다시 흥을 불어 일으킬 작정에 나섰다
용인시 소속 기간제노동자 내년 월 임금이 처음으로 200만원대를 넘어서게 됐다. 올해보다 20여만원 늘어난 것이다. 이는 용인시가 지난해 도입한 생활임금제에 따른 것이다. 시는 내년 생활임금액을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법적 최저 임금 8350원보다 1650원, 지난해 생활임금 8900원에 비해 12.5%를 인상한 것이다. 총액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 1.8%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올랐다고 평할 수 있다. 생활임금을 도입한 이유는 노동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
① 용인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무엇을 담고 있나② 청년들 ‘최저임금에 미래 담보 잡히나’③ ‘일 할 수 있는 권리’ 없는 여성들④ ‘한때는 잘나간 직장인’ 퇴직자들 현행법에서는 청년연령을 15세 이상 29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이 연령대 인구는 2013년 16만6000여명에서 지난해 18만5000여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용인시가 올해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창업 및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핵심이다. 하지만 이 사업만으로는 고용률을 대폭 상승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
현행법 규제에도 상당 곳곳에 ‘1회용품’ 직장인 이재호(43)씨는 일주일에 7번 이상은 식당밥을 먹는다. 평일에는 직장 주변에 있는 식당을, 주말에는 가족과 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도 자주 먹는다. 집밥보다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직접적인 불편을 겪고 있다. 1회용품에 따른 쓰레기 발생이다. 이씨는 걱정을 더 키워 환경문제까지 거론하고 싶지만 이미 1회용품이 대세가 된 상황이란다.이재호씨는 “식당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1회용품을 즐겨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용인시, 올해 산업단지 통해 일자리 2천2백 개 창출한다는데① 용인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무엇을 담고 있나② 청년들 ‘최저임금에 미래 담보 잡히나’③ ‘일 할 수 있는 권리’ 없는 여성들④ ‘한때는 잘나간 직장인’ 퇴직자들 복지정책이란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때문에 개발 중심이던 1980년대까지만 해도 그저 복지는 살림살이가 힘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후 경제적 부흥기로 볼 수 있는 1990년대 이후 복지는 '기존 개념+여유'가 됐다
오래된 학교 앞 문구점. 70~80년대 초등학교에 입학한 처인구 주민이라면 용인초등학교 앞 문방구가 줄지어 있던 당시를 기억할 것이다.없는 게 없던 문방구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보물창고나 다름없었다. 지금처럼 보고 즐길거리가 많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문방구는 요즘의 ‘키즈카페’ 같은 공간이었다. 천장에 닿을 정도로 쌓여있는 장난감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몰랐으리라.과거 중앙시장 입구였던 김량장동 133번지 일대는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문방구가 서너 곳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곳 ‘크로바완구’만 남아있다. 중년의 문구점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되자 경기도에서는 7일 시흥을 시작으로 22개 부·군에서 만세운동이 펼쳐졌다. 3월 21일 용인시 원삼면 좌항리에서 시작된 용인 만세운동은 각 지역으로 들불처럼 번지며 4월 3일까지 13회에 걸쳐 1만3200명이 참여했다. 왜경과 일본 헌병대에 의한 무력 진압 과정에서 35명이 숨졌고, 139명이 실종됐다. 502명이 부상을 당했고 주동자급 65명이 투옥돼 고초를 겪었다. 당시 옥여 임경재(1872~1907년) 의병장은 의병대를 이끌고 무장 항일투쟁을 벌였다.독립운동은 해외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