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며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7.1~7 오전 8시 기준) 동안 2723명이 새로 발생했다.이는 전주(6.23~30) 2241명보다 482명, 2주 전과 비교하면 642명 더 많다. 특히 7월 4일부터 매일 50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발생고 있는 실정이다.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 연속 증가하면서 용인시 방역 당국은 실내 환기를 강조했다.이로써 7월 7일 오전 8시 기준 용인시 코로나19
지난 5일 10시경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창리저수지에 빠진 성인 남녀 2명이 용인소방서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용인소방서에 따르면 5일 밤 10시 2분경 창리저수지 옆을 지나가던 A씨가 두 사람이 저수지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인소방서는 수난구조대와 구급차 등 차량 10대를 출동시킨 가운데, 저수지와 가장 가까운 이동119안전센터가 먼저 도착했다. 이동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은 경찰이 준비한 구명환을 물에 빠진 이들에게 던져준 뒤 저수지에 뛰어들어 성인 남녀 2명을 도착 4분 만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폭언에 대한 폭로로 취임 5개월 만에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용인시체육회 직원 20여 명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광환 회장이 체육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하는 등의 행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폭언과 욕설 오간 워크숍=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달 27일 직원들은 “체육회 직원으로서 수치심과 공포심을 무방비 상태로 어느 보호 조치도 없이 직장 생활을 할 수 없다”며 용인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오 회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기까지 오 회장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관련 용인시 인허가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다.이런 가운데 도시정책과 관계자들은 고기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민 등 대상으로 지난 21일 고기교회에서 노인복지주택 사업시행자가 대안으로 제시한 공사용 도로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는 사업자가 제시한 공사용 도로 계획 노선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시행자가 제시한 공사용 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하부~고기로~고기교를 잇는 중로3-177호선 완료 지점과 고기교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40호)를 개설하
용인시가 영유아부터 노인에까지 각종 지원정책을 시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공개했다.안내서에는 △임신과 영아 △영유아 △초․중․고․청소년 △청년 △어르신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일반시민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혜택과 정책을 담았다.주요 정책으로는 모든 임신‧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후도우미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산후도우미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한부모가족아동 양육비 지원사업 등 육아 지원사업이 있다.용인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과
물류센터와 공장으로 둘러싸인 마을에 또다시 대규모 물류단지 개발이 추진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에버로지스는 지난 5월 처인구 남사읍 북리 산69번지 일원에 49만 6230㎡(약 15만 평)의 토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서남부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용인시에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이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지난 9일 처인구 남사읍주민자치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단지계획과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초안 등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주민과 토
지난달 기흥구 구갈동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1인 가구 고독사 이후 지역사회에서는 용인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해지고 있다.지난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 A씨는 사망 추정 날짜보다 무려 두 달 늦게 발견돼 지역사회에 충격으로 다가왔다.용인시는 전화,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처럼 가정 방문을 적극적으로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비슷한 사례로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다세대주택에서 5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사망한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은 오는 7월 10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언남동으로 청사를 이전,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경기동부보훈지청은 2017년 기흥구 마북동에 개청해 보훈 관련 업무를 봐왔다. 경기동부청은 7월 7일까지 마북동 현 청사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이전하는 새 청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239-4, 대경빌딩 3층이다. 수인분당선 구성역 3번 출구에서 33, 31, 34-2번 마을버스를 타거나 수인분당선 신갈역 2번 출구에서 34-1번 마을버스를 타고 기흥구 언남동 동부아파트 정류장에
경기도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 환승역 10곳에서 발생한 구급 출동 6건 중 1건은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에서 넘어짐과 쓰러짐, 끼임 사고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정보분석팀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경기지역 지하철 환승역 10곳에서 접수된 119신고 4597건을 분석한 결과, 구급 신고가 4357건으로 전체 95%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구조 신고는 155건(3%), 화재 신고는 85건(2%)이었다.월별로는 5월(429건‧9.3%), 8월(427건‧9.3%), 11월(417건‧9.1%)
서울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이 발생하는 등 마약 관련 범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용인과 수원 일대에서 합성대마를 전자담배로 속여 흡연시킨 일당이 경찰에 검거돼 생활 깊숙이 침투한 마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용인·수원시 일대에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협의로 22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피의자 중에는 합성대마를 전자담배라고 속여 피우게 하는 방식으로 마약류를 유통한 A씨(21) 등 4명이 포함돼
지난달 30일 처인구 원삼면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도로 갓길 쪽에 있던 70대 A씨를 추돌했다.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대원이 용인을 포함한 수원, 안산 대형병원에 문의했으나 병상을 확보하지 못해 결국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의료강국의 민낯, 자리 없는 응급실= 구급대원들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A씨를 구조해 인근 대형병원 3곳에 이송 여부를 문의했으나, 중환자 병상 부족으로 수용 불가 답변을 받았다.구급대원들은 수원, 안산 등 대형병원에도 문의했지만 수용이 어렵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정신·심리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고 호소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예민함, 불안함, 우울감까지 정신건강 이상 신호= 지난 한 달간 시민들을 만나 ‘코로나19 이후 나에게 생긴 변화’에 대해 묻자 불안감을 느끼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느끼는 경우가 늘어났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자신도 모르게 자녀의 코로나1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용인시를 비롯해 남양주 하남 광주 양평 여주 이천 성남 안성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화랑훈련을 실시한다.수도군단 주관 아래 실시되는 훈련은 경기 남부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실시된다.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해 관계기관과 함께 전·평시 작전계획 절차를 익히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집중해 실시된다.55사단은 안전통제관 배치,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 창구를 개설하는 등 훈련 간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55사단은
용인특례시는 현충일인 6일 처인구 김량장동 현충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추념식에는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와 안보단체 회원,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용인시 공무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이 열린 현충탑 주변은 6.25 전쟁이 일어난 직후인 1950년 7월 북한 인민군의 남진 소식에 국군 제8연대 2대대가 투입돼 진군을 지연시켰던 ‘김량장 전투’가 벌어진 의미 있는 장소이다.추념식은 오전 10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전·현 집행부와 대행사 간 법정 다툼 등 내부 갈등으로 20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법적 분쟁으로 표류해온 역삼지구에 대해 용인시는 새 집행부 구성을 통한 정상화 돌파구가 마련될 기미가 보인다며 반기고 있다.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 조합장 직무대행은 기존 조합장과 대의원 등을 전원 해임하고, 조합장과 이사·감사·대의원을 새로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 조합장 직무대행자가 법원으로부터 상무외 행위허가(
용인특례시가 3개월 만에 또다시 사립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 도서관(관장 박영숙, 아래 도서관)을 향해 압박에 나섰다. 도서관 직원 명의로 3월 올린 성명서 내용을 지적하고 있지만 시민 시선은 곱지 않다.지난 3월 느티나무 도서관 직원들은 ‘민간 도서관을 정치 알력에 희생시키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그러자 시는 성명문 내용에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어 도서관을 방문해 면담을 비롯해 여러 번 전화하고, 공문 발송도 하며 시정 요구를 했음에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도서관은 201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7주 만에 감소하며 다시 3천 명 밑으로 떨어졌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5.20~26 오전 8시 기준) 동안 2940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는 3166명을 기록한 전주(5.13~19)보다 226명 적다.구별 확진자 규모는 기흥구가 12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지구 997명, 처인구 665명 순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0만 6751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최근 1주일 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안타깝게 숨져 코로
근로기준법에는 정년퇴직 나이를 만 60세로 정해두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한다면 1963년생이 대상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60세에 경제생활 일선에서 물러나기에는 아직 신체적 역할 면에서 아쉽고 챙겨야 할 부분이 많다.따라서 정년퇴직은 직장생활을 정리한다기보다 또 제2 취업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만 여명 은퇴자 어디로= 2023년 4월 기준으로 용인시 내국인 인구는 107만 명이다. 지역별로는 기흥구가 43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으며, 수지구와 처인구가 각각 37만 7천, 26만여 명이다
지난 7일 기흥구 구갈동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와 관련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용인시는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6일 류광열 제1부시장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독사 되풀이 막기 위한 대책 마련= 용인시는 회의에서 연락 두절 및 이상징후가 확인되는 경우, 경찰·소방 등과의 협조를 통해 강제 개문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상자의 신변을 확인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1인 가구에 대해서는 본인 외 연락 가능한 비상연락처를 사전에 확보해 적극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위기가구 발굴대상
지난 7일 기흥구 구갈동 공공임대주택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매달 약 60만 원을 받으며 혼자 지내 온 50대 지체장애인 A씨가 사망한 지 두 달 만에 발견됐다. 이에 이웃 주민을 비롯한 공동체의 무관심과 용인시의 행정 공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두 달 만에 발견된 시신,아무도 몰랐다= 용인특례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과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 등에 의하면 지난 7일 오후 5시 40분경 기흥구 구갈동 소재 공공임대주택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2022년 5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매달 약 60만 원을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