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합작사업 주로 이뤄여성‧아동친화도시 예산 유지 민선 7기 시정 방향에 맞춰 편성안 예산안이 용인시의회를 통과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된다. 이에 본지는 2019년 용인시 본예산 세출 계획을 민선 7기 7대 시정목표를 근거로 ①복지 ②기반시설‧환경 ③문화‧체육‧교육 ④보건‧행정 ⑤3개구 및 출자출연 기관으로 분류해 세부 사업을 싣는다 백군기 시장 첫 예산 플랜이 공개됐다. 그중 100만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용인시민의 복지 행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용
지역상권 살리기 지역화폐 도입 시행내년부터 용인시는 고교 3학년에게만 지원하던 학교 급식비 지원을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또 경기도 내 최초로 거주기간이나 소득수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다. 용인시를 포함한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지역화폐가 발행된다. 지역화폐는 만 24세 경기도 청년에게 연간 100만 원이 지급되는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산모 1인당 50만 원이 주어지는 ‘산후조리비’의 지급수단으로 사용된다. 경기도 중 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이 현물로 지급되며 초등학교 4학년에게는 1명당 4만원씩
“목숨 걸고 싸우자” 대한독립 꿈꿨던 홍재택 3·29 머내만세 운동은 고기리와 동천리 주민 400여명이 모인 것을 시작으로 수지면사무소 인근에서는 시위대가 1500명에 이르렀을 정도로 큰 대규모 만세시위였다.그러나 지금까지 독립운동이 인정된 국가 유공자는 이덕균 선생과 안종각 선생이 유일했다. 홍재택 선생은 이번 수지구청 1층 문서고 범죄인명부 발견으로 독립운동가로서 공적이 확인된 경우다. 홍 선생의 손자 홍봉득(86) 씨는 할머니와 아버지에게들은 얘기를 통해 홍 선생의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은 동천
민간단체 머내여지도, 관계기관과 협력수지구청 문서고 ‘범죄인명부’서 확인동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수지구 동천동과 고기동을 뜻하는 ‘머내’ 지역의 역사와 지리 연구모임 ‘머내여지도(대표 오유경)’가 3·29 머내만세운동의 숨은 주역들을 찾아냈다.머내여지도는 지난해 3·29머내만세운동을 재현한 행사를 진행한 이후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원장 한시준 교수) 등과 함께 당시 기록 발굴에 힘써왔다. 그러던 중 수지구청 1층 문서고에서 ‘범죄인 명부’라는 이름의
현 조합장 불출마 이동·원삼농협출마예정자만 10명 경쟁률 최고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합별로 출마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두 번째 치러지는 동시선거인데다 4년 전과 비교해 조합원수의 변동이 있고, 대부분의 조합이 현 조합장을 포함해 4년 전 출마했던 후보들이 대거 경쟁에 뛰어들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용인시처인·기흥·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가 2018년 9월 기준으로 파악한 12개 농·축·산림조합의 조합원 수는 4년
○…9월 4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2015년에 이어 두번째 발생한 사고에 주민들 불안감은 심해졌다. 이어 용인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지역사화 알권리 조례 제정에 나서기로 힘을 모으고 있다. ○…10억원이 넘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이우현 국회의원이 지난 7월 법원으로부터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다. 앞서 검찰은 1월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었다. ○&he
올해는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첫발을 뗀 해다. 30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법률안이 정부안으로 마련됐기 때문이다. 여론 수렴과정을 거친 정부안이 최종 확정되면 국회 통과라는 험난한 과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요구와 목소리가 커 빠르면 내년 초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방자치법은 부분적으로 제도가 일부 개선돼 오긴 했지만 11월 12일 입법예고된 전부개정법률안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용인·수원·고양·창원시 등이 요구해 온 인구 100만명 이상 대
옛 말에 천석꾼은 천 가지 고민이 있고, 만석꾼은 만 가지 고민이 있다고 했다. 용인시가 인구 100만 명을 넘어 맞은 2018년이 저물고 있다. 20여년 만에 인구가 5배 가량 늘었다. 그만큼 용인시에서 발생하는 일들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2018년을 정리하면서 올 한해 용인에서 일어난 다사다난한 일들을 , 그리고 3분야로 나눠 살펴봤다. 속에는 7월 치러진 지방선거 등이 에는 특례시 지정, 은 난개발 등이 주요 내용이다. ◇6·13지방선거 민주당
용인시와 관련한 주제를 정하는데 있어 개발 그것도 난개발은 필수항목이 됐다. 시간적으로는 대부분 사업이 과거형이지만 시민이 느끼는 불편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오히려 개발에 의한 불편은 최근 들어 증폭됐다. ◇난개발 온상지서 희망을 만들어간다= 올해를 정리하는 기사에서도 난개발은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는 시선 하나가 추가됐다. 난개발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다.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백군기 시장이 난개발을 저지하겠다며 난개발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존 행정과는 다소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가 텅 비어가는 옛 도심지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덴마크. 기자는 공동체의 힘을 통해 도시 내 양극화를 극복하는 현장을 보기 위해 영국을 찾았다면, 덴마크는 공동 생산과 공동 소유를 원칙으로 행복을 찾고,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를 보기위해 방문했다.코펜하겐에서 서남쪽으로 차를 타고 1시간 남짓 거리에 도시를 등지고 대안적인 삶을 찾아 모여든 80여명이 사는 농촌 마을이 있다. 스반홀름 공동체다. 이 곳은 덴마크뿐 아니라 주변 유럽 국가에서도 잘 알려진 공동체 마을이다. 공동 생산, 공동 소유를 원칙으로 마을. 이 곳
윤달을 감안하면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1년은 365일이라고 표현한다. 2018년 1년도 이제 20여일 남았다. 연말이 다가왔다는 의미다. 한해를 마무리할 즈음되면 으레 어수선해지기 마련이다. 학생들은 기말시험과 방학에, 어른들은 송년회니 각종 모임으로 일정이 빼곡하기 일쑤다. 곳곳에서 안타까운 사고 소식도 들린다. 그나마 각종 봉사활동을 담은 훈훈한 풍경에 따듯한 세상에 감사해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연말이면 으레 들려오는 많은 소식에 중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어려운’이다.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졌다는
공동육아란 단어 뜻 그대로 공동으로 육아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육아 뜻도 풀면 어린아이를 기르는 것을 말하며, 어린아이란 대체로 초등학교 진학 전 나이에 해당하는 아이를 말한다.인구 100만명을 넘긴 용인시에는 이 연령대에 있는 유아는 10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8% 정도인 8만명을 넘는다. 인구수가 비슷한 고양시가 같은 연령대 인구수가 6.4%인 점을 감안하면 용인시는 상당히 육아 행정이 견고해야 한다.급격히 증가하는 인구를 감당하는 행정과 육아하기 좋은 용인을 만드는 것은 체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용인시가 육아하기에 좋은
지역자산 소유, 공동체 자립 지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태동한 나라 영국의 화려한 모습 이면에는 양극화, 실업, 지나친 개인주의 등과 같은 사회문제가 넓게 퍼져있다. 영국 국민들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버밍험 캐슬베일의 주택조합을 통한 도시재생이나 공유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리메이커리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역공동체 자립사업이다. 수많은 조직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거나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자산 확보에 힘쓰고, 다양한 사회복지 서
최근 일부 사립유치원이 국비를 횡령한 사실이 들통 나면서 전국적으로 시끌하다. 국비 횡령도 문제지만 이보다 원생 또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오히려 유치원이 이를 이유로 문 닫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서다.이때에 맞춰 또래생을 돌보는 또 다른 축인 어린이집이 믿고 볼 낼 수 있는 보육기관이라고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부모 심정은 대동소이다. 부모 손을 떠나면 제 아무리 정평난 기관이라 해도 자녀에 대한 불안감을 숨길수 없다. 불안감은 실제 뼈아픈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에 용인을 거점으로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공동육아 현황
영국 런던 남동쪽 브릭스톤에 작은 폐목재 등 쓰레기를 재활용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협동공간이 있다. 런던 남부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모아 의자, 책장 등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들어 저렴하게 팔거나 저소득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리메리커리다. 이 협동공간은 지역주민 뿐 아니라 예술가와 기업 등에 열려 있는 커뮤니티공간이기도 하다. 제작자는 시설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은퇴자 등 이 곳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회비를 내고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지난달 24일 기자들이 찾은 리메이커리에는 매립
6회까지 이어진 ‘지역과 대학, 유니버+시티로 상생의 길을 걷다’ 시리즈를 통해 본 △서울시 캠퍼스타운 △핀란드의 메트로폴리아, 알토대의 혁신 △스웨덴의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와 웁살라 혁신센터는 모두 대학과 지자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던 사례들이다. 100만 대도시 용인시는 현재 도시재생이나 미래성장동력 확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중장기 계획이 논의되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그런 점에서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을 이룬 앞선 사례들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본지
도시 쇠퇴하자 주민들 지역주택조합 설립2035년 목표 주민중심 재생사업 시작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 10월 22일 버밍엄 북동쪽에 있는 작은 위성도시 캐슬 베일을 찾았다. 주민들이 주택조합을 만들어 황폐한 도시를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든 도시재생 과정과 커뮤니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였다. 인구가 1만여 명으로 규모가 작은데다 최근까지 재생사업을 진행한 도시여서 그런지 거리는 깨끗하고 조용했다. 아파트는 물론 고층의 주상복합 형태의 건물은 보이지 않았다. 너비 10미터의 도로 양쪽에는 3층 이하 주택이 도로를 따라
사회 양극화와 주민 간 또는 단체간 갈등은 어디에건 있다. 지역사회 내 양극화와 갈등 등 지역 내 문제 발생의 원인은 사람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도시건, 농촌이건 지역문제를 풀어야 할 주체 또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 주민들의 참여 없이 행정력만으론,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도시 내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공동체 에 주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2017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 모범마을로 우뚝 선 안산시 일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도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 지역이다. 16
행안부, 용인시 등 4개 지방정부 특례시 명칭 부여 하기로 조직 강화, 재정수입 증가 등 광역시급으로 성장 가능성 광역시급 규모로 성장한 용인시가 독자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그동안 용인시 등 인구 100만명을 넘긴 전국 지방정부가 요구해온 특례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30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용인시 등 전국 인구 100만 대도시에 행정명칭으로 특례시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이들 지방정부가 지속적으로 요구한 내용
웁살라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서쪽으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다.시스타 사이언스 시티가 대기업 에릭슨을 중심으로 산학정 클러스터를 조성했다면 웁살라는 웁살라대학과 스웨덴농과대학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들이 협력을 이뤄 산학정 클러스터를 형성했다.1900년대 중반까지 인쇄업, 기계제조, 철공업 등 공업이 주를 이뤘던 웁살라는 후반에 접어들면서 첨단산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변화에 힘입어 1998년 지역대학, 지방정부, 기업들이 스툰스(STUNS)라는 재단을 조직했고 웁살라 지역을 생명과학에 특화된 지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