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8.5~11, 11일 0시 기준) 동안 6645명이 새로 발생했다.이는 전 주(7.29~8.4, 6106명)보다 539명 더 많다. 7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든 7~8월 6주 만에 거의 3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700명이 넘는 용인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이로써 8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74만
인·허가 비리 의혹과 학생 안전 문제가 제기된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에 대해 용인시가 공사 차량 운행계획 협의 전까지 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하기로 했다.공사차량 운행이 제한된 사업장은 수지구 고기동 산20-12 번지 일대 노인복지주택이다. 사업시행자는 18만여㎡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 13개 동을 지어 963세대를 입주시킬 계획이다.이 사업장은 2015년 7월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이후 2019년 3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았다.사업시행자는 묘지 이장, 벌목작업 등을 진행해 왔
한반도를 관통해 전국에 큰 피해가 우려됐던 제 6호 태풍 카눈이 사실상 소멸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기상청을 예보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번 태풍에 따른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11일 오전 6시부터 상황반을 해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10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용인 내 평균 강수량은 95.6m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포곡읍으로 평균 111m가 내렸다. 그런가하면 인접한 모현읍은 84m로 가장 적게 내렸다. 용인시는 태풍이 완전히 소멸할때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9일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용인으로 이동한 35개국 잼버리 대원 5천여 명이 용인시와 기업ㆍ대학 등이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각국 대원들은 이날 처인성과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비롯해 법륜사, 와우정사, 용인문예회관, 포은아트홀,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등을 방문해 체험과 공연을 관람했다.네덜란드와 대만 등의 대원들은 이날 오후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와우정사를 방문했고, 독일과 대만 등의 대원들은 경기아트센터와 포은아트홀·용인문예회관 등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했다.필리핀 대원들은 원삼 법륜사에서 2시간여 동안 명상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35개국 참가자 5300여 명이 명지대학교 기숙사 등 용인특례시 15곳에 분산 배치된 가운데, 용인시의사회는 용인지역에 배치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무료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용인시의사회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머무르는 숙소 인근 병·의원 중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명주병원을 비롯한 무료 진료에 동참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용인시의사회 측은 “멀리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한국을 찾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짧은 시간에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폭염에 운영미숙까지 더해져 전세계적으로 우려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6호 태풍 카눈까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 결국 세계스카웃 연맹은 조기 퇴영을 결정했다. 이에 정부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대원을 분산 배치하기로 결정 8일부터 버스 1000여대를 이용해 본격적인 이동에 나섰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번 이동 인원은 총 156개국 3만 6천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시별로 보면 경기도는 1만 2천6백여 명으로
용인시동물보호센터(아래 센터)가 올해 6월 말 기준 입양과 기증을 더한 비율이 60%를 기록하며 높은 입양·기증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인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동물보호센터, 구조부터 입양 후 관리까지= 센터는 기본적으로 입양 상담 및 입양 전·후 교육, 입양비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센터에는 수술실, 입원실, 보호실, 미용실, 운동장, 교육장 등의 시설이 있으며, 수의사와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유기동물 신고가 접수되면, 동물구조팀이 직접 구조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가 어린이놀이시설을 불법으로 설치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다. 특히 해당 지역 주민들은 놀이시설을 설치한 용인시와 관리기관인 처인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용인시는 2021년 추가경정예산으로 4억 원을 편성해 처인구 포곡읍 전대3리 337-5번지 일대에 다목적구장(전대3리 체육공원)을 설치했다. 이 구장에는 풋살장과 운동기구, 어린이놀이시설, 화장실 등이 설치돼 있다.그러나 다목적구장을 조성한 용인시는 어린이놀이시설을 관련 법에 따라 설치하고 신고했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영업이 끝난 금은방 외벽 유리를 미리 준비한 망치로 깨고 침입, 시가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A씨(30‧남)를 검거,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은 사건 발생 28시간 만에 신속하게 검거해 추가 범행을 사전에 막고, 피해품 대부분을(금반지 38개, 금팔찌 11개, 3605만원 상당) 피해자에게 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구속된 A씨가 장기간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던 중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자 2개월여 동안 범행 도구를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사전에 범행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철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1주일 사이에 올해 1월 둘째 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7.22~28 오전 8시 기준) 동안 5625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는 전주보다 1128명 더 많은 것으로 5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주간 확진자 수 5천 명을 넘긴 것은 올해 1월 둘째 주(1.7~13 7015명) 이후 27주 만에 처음이다. 올해 7월 말 현재까지 세 번째 많은 확진자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공유 전동킥보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며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지정 반납 구역이 아닌 곳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2020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공유형 전동킥보드는 아파트 단지 근처와 지하철 역사,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다.대중적인 장소에 전용 주차장을 마련하며 접근성을 높인 공유 전동킥보드는 첫 도입 당시엔 전용 주차장을 찾
25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2분경 기흥구 동백동의 한 아파트 1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대와 소방대원과 경찰 병력 등 40여 명을 동원해 1시간 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날 불로 잠을 자고 있던 일가족을 포함해 아파트 주민 119명이 긴급 대피했다. 신고자 이 모씨에 의하면 잠을 자던 중 호흡 곤란으로 잠에서 깨 침대방 옷장 근처에서 난 불을 보고 가족을 깨워 대피한 뒤 119구에 신고했다. 용인소방서는 옷장 내부에 있던 보
고독사를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안타까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가운데 용인시 공공기관이 협력해 위기 상황을 찾아내 시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9일 14시경 처인구 포곡읍 소재의 한 굴다리 밑에 생활하는 노숙자의 다리가 심하게 부어 보인다고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노숙자는 복수가 차 있으며, 황달 증상에, 다리에는 부종이 심한 상태였다.출동한 구급대원은 여러 병원에 치료 여부를 확인한바 돌아오는 것은 수납이 안 되는 경우 진료가 어렵다는 답변뿐이었다. 도움을 줄 방법이 없고 당장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
용인특례시체육회 직원들이 11일부터 온라인에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사퇴 촉구 및 엄벌 탄원서’를 통해 오광환 회장의 폭언과 갑질 사례를 추가 적으로 밝히며 오 회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탄원서는 첫날에만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4일 기준으로 570명이 서명했다.앞서 지난달 27일 체육회 직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 회장의 욕설과 폭언을 폭로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 바 있다.직원들은 탄원서에서 “오광환 회장 취임 날부터 지속적인 욕설과 폭언을 들어야하는 등 체육인
지난 17일 밤 11시경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 송전저수지 인근에서 고립돼 있던 낚시객 1명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낚시객 A씨(54)는 낚시를 하던 중 하천 물이 급격하게 불어 건너편으로 나오지 못하자 119에 신고했다. 구조 요청은 받은 용인소방서 이동119안전센터 대원들은 A씨를 무사히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수원 영통구 이의동 산13-1번지 일원에 있는 송전탑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아파트 단지와 1.2km 거리인 광교산 부근 용서고속도로 길마재 터널 너머로 옮겨진다. 그러나 10여 년간 이설을 반대해온 성복동 주민들은 오는 9월 착공 계획까지 확정됐다는 소식조차 전해 듣지 못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13-1번지 일원에 있는 송전탑과 길이 1.029㎞의 송전선로(154㎸)를 옮기는 공사를 9월 착공할 예정이다. 2011년 10월 수원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입주가 시작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7.14 오전 8시 기준)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7.8~14) 동안 3364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는 전주(2713명)보다 641명 많은 것으로, 3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특히 주간 확진자 3천 명을 넘긴 것은 5월 셋째 주(5.13~19, 3166명) 이후 8주 만이다.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만 471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07명으로 변함없다.
용인특례시가 휴양 인구가 늘어나는 휴가철 과도한 숙박요금 인상과 위생 및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을 점검한다.시는 여름 휴가철 관광숙박시설의 일부 바가지요금이 도시 전체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13곳을 대상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숙박요금 인상 폭을 확인한다.점검 대상인 관광숙박시설은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갖춘 관광호텔과 휴양콘도가 포함된다.숙박 요금과 함께 시설 안전과 위생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시는 3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숙박시설의
급속도로 확산하는 생태계교란식물을 방치하면 용인의 하천과 산야가 회복 불능 외래식물 군락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마북·동백1·2동)은 지난 12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교란식물이 동백호수공원 주변을 비롯해 경안천과 탄천 등 용인시 주요 하천을 뒤덮고 있다고 지적했다.‘생태계교란식물’은 유입주의 식물과 외래식물 중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식물을 말한다. 환경부는 전체 생태계교란생물 중 돼지풀,
용인시는 여전히 개발이 진행 중인 도시다. 그뿐 아니라 곳곳에는 재개발이 필요한 만큼 상황이 좋지 않은 곳도 많다. 3일 기흥구 신갈동과 상하동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를 살펴본 결과 빌라는 물론 신축 중인 상가 건물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이날 전후로 비가 오지 않아 공사 현장 주변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했다. 하지만 주변을 차근차근 보면 걱정스러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보행자 안전 위협하는 안전벽= 신축 중인 건물 대부분은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에 안전벽을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