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내 노래방 대부분은 청소년들에게 연소자실 외에 일반실 출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선정적인 배경화면을 그대로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용인YMCA 녹색문화지킴이는 지난달 12일 하루동안 용인시내 및 초·중·고교 인근 노래방 등 2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활동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연소자실이 전혀 설치되
대한노인회 용인시지부 정기총회가 4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총회에서는 유강희(69·사진) 회장 권한대행을 제9대 회장에 선출했다.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노령화사회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에서 유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노인 복지 개선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가장 역점을
용인여성상담소(소장 양해경)에서는 4월1일부터 22일까지 4주 과정으로 ‘자녀의 건강한 성의식을 위한 부모 성교육’을 실시한다.매주 화요일 오전10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교육에서는 △성에 관한 자기 가치관 점검 △연령별로 본 성교육 △바로 잡아야할 성문화 등이 다루어진다.어린이나 청소년을 자녀로 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비는 2만원. 문의
아파트 단지내 놀이방에서 유아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고등법원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양모씨가 무죄를 주장하며 낸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이를 기각, 유죄를 최종 판결했다.이번 판결은 대법원이 3세1개월에 불과한 유아의 증언능력을 법정증거로 인정한 첫 사례여서 이와 유사한 사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2부(주심 조무제 대법관)는 지난
며칠 전 20대 정신장애자가 여고생을 강제성추행 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성추행범은 정신장애자라는 이유로 풀려났지만 피해 여고생은 그 날 입은 상처로 아버지 옆에도 가지 않는 등 심한 충격과 괴로움 속에 생활하고 있다고. 피해를 입은 여학생의 어머니가 형사를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한계가 있다는데. 부모는 “정신장애라는 이
시가 상정한 직제개편안에 대해 시의회가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원안대로 가결한 이유와 관련해 의견이 분분. 이 중에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여·야 가릴 것 없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듯 나름대로 포석을 두고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한 이정문 시장의 시정의욕에 중지를 모아줘야 한다는 비교적 포용력(?) 있는 의견도 나와. 그러나 시의원의 절대수가 이 시장과 같은
용인서방서(서장 한상대)는 지난 14일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족한 대원을 충원하기 위해 의욕 있고 참신한 의용소방대원으로 교체할 것을 합의했으며 소방 인력부족 문제에 대해 화재 등 각종사고 현장에서 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주지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한편 의용소
공공근로사업이 당초 취지와 무관한 퇴직한 장·노녕층과 주부들의 일자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유명무실한 공공근로가 아닌 실업대책으로 특히, 청년실업자들과 장·노년층 등에 대한 실업대책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용인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근로사업 예산은 11억7400만 원으로 2002년 29억9000만
학벌이 사람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가 되는 요즘 사회에서 만학은 그리 명예롭지 못한 꼬리표일 수도 있다. 정상적인 환경에서 살아오지 못한 이들의 자기 위무 정도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 만학. 그러나 여기 두 늦깎이생들은 단순한 만학의 길을 거부하고 늦게 깨우친 학문을 통해 사회의 한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이들의 시선은 한결같이 사회의 어두운 부분, 소외
동거녀가 헤어지자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30대 남자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35·평택시 군무동)는 지난해 10월 29일 경 동거녀 안모씨(20·역북동)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안씨에게 14일 동안 상해를 입힌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폭력 등 전과 9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아버지가 구속됐다.용인경찰서는 정모씨(41·김량장동)가 지난해 6월말부터 자신의 집에서 친딸인 정모양(12)을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해오다 지난해 8월 말부터는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부부간에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 서로 폭행을 휘둘러 불구속 입건됐다.용인경찰서는 한모씨(40·구성읍 중리) 신모씨(38·기흥읍 구갈리)가 지난 10일 음주상태로 S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 서로 욕을 하며 폭력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병원 입원실을 돌며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구속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모씨(32·안산시 단원구)가 지난 5일 관내 병원을 비롯한 수원시 병원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벌인 혐의다. 용인경찰서는 이씨가 지난 5일 새벽 3시30분경 수원시에 소재한 J병원에서 환자가 잠을 자고 있는 틈을 타 가방안에 든 현금 20여만원과 금품을 훔쳤으며 같은 날 새벽 4시경 용인
한 업체가 기흥읍 신갈리 상가지역을 38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183호 1면>, 업체의 계약불이행에 따른 토지주들의 계약 해지 요구가 잇따르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토지주와 상가주민들에 따르면 (주)C개발은 기흥읍 신갈리 62번지 일원 강남병원∼기흥읍 사무소 맞은 편 4000여 평의 상가부지에 38층 규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홍부시장 사죄를 요구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윤수·아래 공무원노조)가 홍부시장의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이번 사건이 일단락됐다.지난해 10월 전국공무원노조의 행정자치부 장관실 점거와 관련해 경기도와 일선 지자체에 중징계를 지시한 홍영표 부시장(54·전 행자부 조사담당관)에 대한 공무원 노조의 항의는 홍 부시장이 임명
인/터/뷰신임 박용원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용인 최대의 종합병원인 용인세브란스 병원장에 국내 산부인과 권위자인 박용원 연대 의대 교수가 새로 취임했다. 그간 지역사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였던 문병수 전 병원장은 내과 진료를 그대로 맡게 된다. 신임 박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연세의료원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
여성에게 가해지는 각종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여성 인권문제를 풀어갈 용인여성상담소가 최근 문을 열었다. 성폭력상담소로 개소한 용인여성상담소는 피해 여성들을 보호하는 역할과 함께 올바른 성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을 벌이게 된다.또 가정폭력상담을 통합 추진, 성 학대와 폭행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동백지구토지공사와 11개 건설업체들이 용인시가 요구한 도로개설 계획과 관련한 협약서를 전격 제출함에 따라 다음달 중 사업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용인시는 토지공사와 한라건설을 비롯한 11개 건설업체들이 지난 5일 동백지구 사업과 관련한 도로개설에 차질을 빚거나 입주에 따른 민원 발생시 공동으로 책임진다는 내용의 아파트건설사업 관련 이행협약서를
지난 10일부터 시내버스를 비롯해 수원 성남 서울 등지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요금이 일제히 올랐다.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조정방안 공청회와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시내버스 요금을 16.7∼25.0%, 직행버스 요금을 7.1% 인상하기로 결정, 운송회사들은 지난 10일부터 인상요금을 받고 있다.시내버스 요금조정 시행안에 따르면 단일요금을 적용하고
지난달 20일 신생언론사인 뉴스통신사 뉴시스의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정대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손학규 경기도지사,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임 회장은 “통신뉴스 시장에 경영마인드를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