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11월 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창작 발레 ‘원경왕후’를 선보인다.공연은 ‘2023년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단체의 창작 여건 개선과 지원,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용인문화재단은 지원 사업 상주단체인 최소빈 발레단과 함께 발레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11월에는 원경왕후의 삶을 고증해 제작된 ‘원경왕후’를 준비했다.공연은 고려의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태종의 왕비이자 세종의 어머니인 원
경기아트센터가 이달 3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수원시 팔달구)에서 ‘2023 경기도장애인음악제’를 개최한다.경기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경기도장애인음악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음악적 소통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한계와 장벽을 없애고, 장애예술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다.장량 상하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성남시립교향악단과 경기도 장애인 연주자가 함께하는 장애인연합오케스트라를 필두로 소프라노 신영옥, 테너 최승원,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씨가 함께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활발한 활동을 하는 지역 화가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김복순 작가 개인전을 오는 31일까지 연다.김 작가는 가을을 주제로 그린 ‘비오는 날의 수채화’, ‘자작나무’, ‘가을이 오면’, ‘저녁 노을’ 등의 수채화와 오일 파스텔 작품 16점을 전시하고 있다.도서관은 작품과 함께 수채화나 오일 파스텔 등을 접할 수 있는 관련 서적도 함께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김복순 작가는 용인생활예술 미술교육위원장, 용인여성작가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용인예총 아름누리 아카데미, 구갈동주민자치센터 오일파스텔 일러스
22일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민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제4회 용인 자전거 대행진이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친구, 연인, 가족 단위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 용인시체육회 오광환 회장, 권인숙 국회의원, 정하용 도의원, 김운봉.황미상 시의원 등도 참석해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개회식에 앞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는 클라운쏭 프로덕션 송정배 대표의 마임 공연이 시작되자 곳곳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후 용인시자전거연맹 류재덕 회
용인특례시가 28일 용인아르피아 축구장과 광장 일원에서 ‘2050 탄소중립 가을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시는 행사에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2050년까지 100% 감축하는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식전 공연에서는 ‘최강 생활의 달인’ 방송 프로그램 중 ‘풍선 편’ 우승자인 신용국이 풍선 마임과 마술을 선보인다. 기념식에서는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가수 다이나믹 듀오, 김완선, 유튜버 도티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행사장 입구에는 친환경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은 11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3 용인 키즈런축제’를 개최했다.키즈런 축제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6~8명 단일팀으로 구성, 총 6개 종목을 순환하며 총점수를 합산하는 단체경기로 올해는 초등학교 17개교 총 18팀(140명)이 참여했다.축제는 △허들왕복릴레이 △스피드 래더 △크로스 홉 △스커트 점프 △정확히 던지기 △포뮬러1(장애물 이어달리기) 등으로 구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순으로 진행됐다.
반딧불이(대표 박인선)가 2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번째 정기예술제를 반딧불이 앞마당(처인구 고림동)에서 연다.올해는 반딧불이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예술제는 반딧불이가 꿈꾸는 세상, 행복할 수 있는 신나는 현장이 될 예정이다.정기예술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상징성을 갖고, 사회적 연대감과 통합화에 기여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대표 행사이다.예술제는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행사인 오프닝, 시집 출판기념회, 콘서트는 1년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
용인문화재단은 11월까지 진행되는 ‘용인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 ’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경기문화재단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 ’ 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에 위치한 카페, 연습실, 공방, 갤러리 등 시민의 문화생활권 조성을 위한 민간 공간을 지원하고자 지난 8월 민간문화공간 공모를 진행했다.용인 지역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공간 및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문화 프로젝트 20개를 선정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 각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다.기흥구 △우리는 모두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주희)가 25일 포은아트홀에서 ‘제3회 정기 연주회’를 무료로 연다.2019년에 창단한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됐다.단원들은 전공자보다 비전공자가 더 많은 가운데, 매주 화요일 죽전야외음악당 연습실 등에 모여 열정적으로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연주회에서는 60여 명의 단원이 시민과 음악적 문화교류를 함께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총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요하네스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과 베드리히 스메타나의 ‘몰다우
고려시대 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19회 포은 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엔 천장 행렬 등 기존 핵심프로그램을 과감히 바꿔 미래세대가 포은선생의 충의정신과 유학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또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2만 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끌어냈다.7일 오전 용인문화원 취타대 공연, 용인실버예술인연합회와 용인문화원 합창단, 용인문화원 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공연이 시작됐다.포은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
용인특례시가 도시농업 체험행사인 ‘가을이 머무는 텃밭 정원’을 14일 기흥호수공원에서 연다.‘가을과 도시 텃밭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채소와 화훼류를 활용한 상자 텃밭 조성과 화분 전시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행사장에 마련된 파라솔과 테이블에서는 휴식과 원예 실습,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야외 테이블에서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모집한 인원 60명을 대상으로 오전 2회와 오후 1회 각 1시간씩 꽃꽂이 원예교육을 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퓨전 장구 팀과 관악기 연주팀의 공연이 이어진다.용인시 도시농업
용인문화재단은 1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를 선보인다.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대표작 ‘파랑새’를 국내 최초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작품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 틸틸과 미틸에게 나타난 요정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진 좌충우돌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특히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미래의 왕국’ 등 추상적인 공간을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영상기술로 실감 나게 구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여기에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아래 오케스트라)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기획공연 ‘라흐마니노프’를 개최한다.공연은 전 세계 피아니스트들이 뽑은 리코딩 시대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오케스트라는 후기 낭만주의 거장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협연 공연도 즐길 수 있다.프로그램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이 주최하고 할미성대동제보존회(회장 유성관)가 주관한 ‘제32회 할미성 대동제’가 5일 용인중앙시장 광장에서 열렸다.할미성농악보존회의 길놀이와 타동맞이 농악으로 시작된 대동제는 용인시향토문화재 1호 보유자이자 할미성대동제보존회 유성관 회장의 주당물림과 부정청배로 굿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산신거리, 질병을 막기 위한 호구거리, 용인에서 대수대명 굿으로 가장 많이 행해지던 대방위 등이 진행됐다. 할미성대동제의 꽃이랄 수 있는 13작도를 밟고 오르는 작도별성거리에 이은 창부거리와 뒷풀이로 대동제 막이 내려졌다.할미
김주익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장이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갤러리 필랩(처인구 이동읍)에서 ‘흑백의 공존’을 주제로 18번째 개인전을 연다.오랫동안 문자가 갖는 특수한 조형성에 무게를 두고 붓질을 거듭해온 김 지부장은 46년 간 붓을 마음에 담고 먹을 손에 쥐고 서예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전시는 약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붓으로 한 획씩 그으며 의미를 담아 작품으로 탄생시킨 작가의 의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김주익 지부장은 “전통을 오랜 세월 연마하며 재료를 깊이 다루어 세계를 바라보는 일
오는 11월 14~15일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 품은 가을정원’을 주제로 가을 꽃 축제 ‘2023 도농어울림 행사’가 열린다.이날 토피어리 등 국화 전시를 비롯해 농산물 판매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국화전시에서는 국화 토피어리(식물을 동물 등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은 작품)와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키워 만든 분재 작품 80여 점 선보인다.체험 부스에서는 귀뚜라미 잡기, 다육식물 심기 등을 할 수 있다. 농산물 판매 부스에선 표고버섯, 느타리, 멜론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분식 등 먹거리 판
용인문화재단은 7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사전에 따르면, 생활문화란 삶을 살아가면서 만들어 내는 문화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 내지 생활 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해 낸 물질적, 정신적 소산을 뜻한다.‘생활문화 네트워킹 데이’는 경기문화재단 사업공모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다양한 문화 접촉을 토대로 지역의 생활문화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2023
1993년 문을 연 용인시 1호 공공도서관, 용인중앙도서관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도서관으로 탈바꿈된다.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52억여 원을 확보, 2025년부터 용인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도서관, 보건소, 어린이집 등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설을 개선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하고 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용인중앙도서관은 다양한 친환경 공법과 에
처인성에서 대몽항쟁을 승리로 이끈 승려 김윤후의 위민정신과 호국정신을 기리고, 대몽항쟁에 희생된 처인부곡민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 다례재가 지난 16일 처인구 남사읍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광장에서 열렸다.처인성은 고려시대 호국불교사상을 실천한 김윤후 승장을 비롯한 승려와 처인부곡민들이 몽골의 침입에 맞서 승리를 거둔 용인의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경기도기념물 제44호로 지정돼 있다.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와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다례재는 대몽항쟁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진혼무를 시작으로 차를 올리는 헌다의식, 헌화, 처인성
용인특례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포은 정몽주 묘역’에서 ‘제19회 포은 문화제’를 개최한다.‘포은 문화제’는 고려 말 충신이자 조선 성리학의 기틀을 마련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문화원이 매년 10월 기념행사를 열어왔다.문화제는 행사 첫날인 7일 오전 10시 40분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 실버예술인연합회와 용인문화원 합창단,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이 기념식에 앞서 열린다.이어 ‘애니메이션 크루’의 비보잉 공연과 ‘포은 정몽주’를 주제로 한 공연들은 행사장을 찾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