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라이온스클럽(회장 이윤규)은 지난 9월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지라이온스클럽에서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지원금”을 풍덕천2동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했다.이윤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수지구 풍덕천2동주민센터 관계자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기탁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동백라이온스클럽(회장 이상수)은 지난 9월 3일 용인 신갈천 일대에서 학생 16명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은 먼저 오산천에서 신갈천으로 하천명 변경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구간 별 2개조로 어정역과 강남대역에 이르는 천변과 산책로에서 집중적으로 쓰레기줍기 활동을 벌였다.한편,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사용줄이기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주민생활환경정비 캠페인을 병행했다.
소주 1병을 먹고 집에서 잠을 자던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청소를 해야 하니 승용차를 이동 주차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아직 술이 덜 깬 상태였지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했다.A씨의 승용차가 2m 정도 이동했을 때, 술이 덜 깬 A씨는 전방주시를 소홀히 해 마침 지나가는 이웃 주민 B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즉시 정차해 B씨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가벼운 접촉이라 B씨는 많이 다치지 않았다.하지만, B씨는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고, 이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A씨를 음주 측
에 명의로 나오는 화타는 조조의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도끼로 머리를 쪼개어 뇌 속에 있는 병의 근본을 치료하겠다고 제안했다. 자신을 죽이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한 조조는 화타를 옥에 가두게 했고, 화타는 옥중에서 사망했다.연의에서는 화타의 뛰어난 의술을 강조했지만, 실제로 조조의 두통을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부인이 아프다는 핑계로 고향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두통에 시달리던 예민한 성격의 조조는 치료 방법에 대해서 확신을 주지 못한 화타에게 불만을 가졌으며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격노
올 봄에 기흥구 서농동주민자치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사업 ‘어쩌다 농부’의 하나로 텃밭 가꾸기 추첨이 있었다. 평소 텃밭에 관심이 있던 터라 추첨에 응모했는데, 첫 번째로 당첨이 되어 뛸 듯이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한편으론 농사일을 전혀 해본 적이 없어서 겁도 났다.텃밭은 집에서 10여 분 거리로 가까워서 다행이었지만, 풀을 뽑고 모종을 심을 두둑을 만드는데 몸살이 날 정도로 며칠이 걸렸다. 4월 중순 경에는 ‘무엇을 심을까?’ 생각하다가 일단 모종을 사러 성남 모란시장에 갔다.모란시장에는 여러 종류의 채소 모종이 있어서 고르기가 어
‘소락빼기 頌’ 처음 듣는 말인지 모르나 성대 울려 큰 소리로 소리쳐서 의사소통한다는 것이니 남의 말 잘못 듣는 사람이 소리 높여 싸움하듯 말하는 것이다. 우리도 어른들로부터 “너도 내 나이 되어 봐라. 그 속 알게 된단다”는 말을 들었기에 남의 처지를 생각해 보자는 뜻에서 頌(송)이라고 해보았다.세기의 역병 코로나19로 발목이 붙잡힌 탓에 오랜만에 월 모임에 나갔다. 두 해 가까운 세월이다. 가서 보니 낯익었던 대로 예전 그 방 그대로다. 예상대로 여섯이 빈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어 휑해 빈 자리 보기가 몹시 쓸쓸해 을씨년스러웠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내리던 비가 잠시 주춤하다가 또다시 소나기처럼 퍼붓고 잠잠해지나 싶다가도 추적추적 오기 시작한다. 길을 걸을 때 신발이 젖는 것을 생각하면 장화를 신어야겠지만 발에 땀이 차는 것까지 생각하면 슬리퍼나 고무신(젤리슈즈)이 오히려 편하다. 발도 발이지만 많은 양의 비 때문에 축축한 공기 안에서 이러다가 모두가 물이 될 것 같다.비가 많이 오면 가장 좋은 곳은 습지일 것이다. 습지의 신비로운 모습과 그 진정한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다. 가까운 곳에 논이나 연못이 있다면 지금 바로 가봐야 한다.지금 논은 모내기 후 작은
‘노동행정’이라고 하면 정부기관인 고용노동부가 하는 업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아니면 공인노무사 업무인가? 노동을 제공하고 사용하는 과정에 있어서 모든 내용은 노동행정인 것이다. 그중에서 노동자가 해야 될 의사표시를 알아보자.취업이 되었다면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근로계약은 서면으로 교부하도록 돼 있다. 물론 위반 때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근로계약서가 필요한 곳은 의외로 많다.은행고시라는 말이 있듯이 은행에서 신규 통장 개설은 상당히 까다롭다. 임금 전용통장으로 개설하면 쉽게 통장
허리가 아프면 제일 먼저 허리 디스크를 의심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무척 다양하며 디스크 손상은 다양한 원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디스크가 터져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거나 디스크 자체에 병변이 있어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디스크는 멀쩡한데 디스크를 둘러싼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었어도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사실 디스크와 디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는 서로 보완해주는 작용을 한다. 설령 디스크가 조금 약해도 근육과 인대가 튼튼하게 꽉 잡아주고 있으면 터질 염려가 적다.일반적으로 디스크는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사망에 따라 상속재산을 상속하는 것은 불로소득이라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상속이 불로소득인 여부를 떠나서 상속재산이 많기를 바라는 것은 일반인의 심정일 것이다.그런데 상속재산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 침해의 위험성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상속권이 침해되었을 때 진정상속인이 상속인의 상속권을 침해하는 참칭상속인을 상대로 상속권 회복을 청구하는 권리가 상속회복청구권이다. 이를 소송의 형식으로 청구하는 것이 상속회복청구의 소이다.예를 들어보자. 갑과 을 부부 사이에 딸 A가 있는데 ‘갑’이 혼인 외의 ‘병’과 사이에
우리 동네에는 이상한 도서관이 있다. 부엌에서 술을 마시며 책을 읽는 낮술낭독회가 있고, 지하에는 아이들이 뛰놀며 탈 수 있는 코끼리 미끄럼틀이 있다. 다채로운 작물과 식물을 심을 수 있는 텃밭이 있고, 누워서 만화책을 볼 수 있는 골방도 있다. 이 도서관이 어디냐고요? 바로 용인 수지에 있는 느티나무도서관이다. 느티나무도서관에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1층에 들어서면 나무로 짜인 책꽂이와 탁 트인 천장과 통유리로 내다보이는 풍경이 이용자를 맞이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숨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원두
경기동부보훈지청 양홍준 지청장은 20일 엄주헌 근로복지공단 용인지사장과 함께 기흥구에 거주하는 공상군경 유족 김모씨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는 행사를 가졌다.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두 기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사 근처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족을 함께 방문해 명패를 달아주며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양홍준 지청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골 쥐와 도시 쥐(때론 서울쥐)’라는 우화가 있다. 서로의 집에 놀러 가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시골 생활과 도시 생활의 차이점으로 일어난 해프닝을 담고 있다. 요즘 필자는 사정이 있어 일주일 중 평일에는 주로 도시인 용인 수지구에 있고, 주말엔 시골인 처인구 원삼면에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골과 도심을 오가며 서로 다른 것에 대해 새삼 실감하고 있다. 그 두 마리의 쥐처럼 말이다.오전에 시간이 날 경우엔 집 앞에 있는 광교산에 오른다. 물론 광교산은 용인과 수원에 걸쳐 있을 만큼 엄청 크고 넓어 뻗어 나간 한 자락에 잠시 오
최근 소나기가 빈번하다. 곧, 유월 장마가 시작될 모양이다. 굳은 땅에 물고랑이 생길 정도이니 때 이른 장마와도 같다. 혹여 기후변화의 징후라면 심상치 않다. 하지만 비 온 뒤 산사는 참 맑다. 깨끗함을 넘어 청량감마저 준다. 때마침 불어온 하늬바람은 산사의 즐거움을 더 한다.한여름에나 즐길법한 느낌이다. 이 해맑음은 1952년 발표된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에 그려진 순애보와 같은 청초함을 비켜설 만큼 순수하다. 몇 호흡으로 받는 신선한 기운은 온몸을 깨끗하게 하고, 정신까지 맑게 한다.산사의 즐거움이 아니라 자연과 가까이하는
여성들이 한 달에 한 번씩 겪게 되는 ‘생리통’ 및 ‘월경통’은 자궁내막 내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의 증가로 자궁 근육이 강하게 수축을 일으키며 발생하는 하복부 통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러한 월경통은 가임기 여성의 50%가 겪는 만큼 여성 대부분은 이를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프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거나, 진통제만 하루 이틀 먹고 넘기기 쉬운데요.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하복부 통증뿐 아니라 골반통, 요통, 오심, 구토와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통증이 수일간 지속돼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
미세 먼지, 국내에서 발생하는 스콜 현상, 여름철의 과도한 폭염. 이는 모두 우리가 일상에서 겪고 있는 환경 오염에 대한 결과이다. 과거에는 그저 언론과 매체가 떠드는 먼 이야기처럼 나와 상관없을 것 같던 환경 오염 문제가 이제는 우리의 호흡을, 먹거리를, 생활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이제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이 되고 보니 많은 이들이 과거에 비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찾고 있다. 그러나 막연하게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1월 ‘2회 이상’ 음주운전을 가중 처벌하는 옛 도로교통법(일명 윤창호법)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해당 조항을 근거로 처벌받았던 사람이 법원에 재심을 청구하면 무죄를 선고 받을 수 있을까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위헌이 있었던 해당 조항은 음주운전을 한 사람을 가중해 처벌하는 조항이기 때문에 기존 판결의 유·무죄가 뒤바뀌는 것은 아니어서 무죄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서 재심청구를 통해 감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위헌 결정이 된 대상 법령은 2018년 12월 24일 개정된 뒤부
느티나무재단은 오는 23일까지 ‘우리동네 에디터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이 교육은 올해 11월에 발간될 잡지 에 기자로 참여해 글쓰기 특강과 현장 실천 학습을 통해 ‘지역 편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신청은 포스터 속 QR코드에 접속해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주관단체인 ‘라이프로그(전자우편 local21editor@gmail.com)’로 발송하면 된다. 도시의 삶 이야기를 글과 사진 영상으로 기록하는데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10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량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일부 국가는 폭동도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왜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와 폭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일까?그 이유를 찾기 위해선 우크라이나의 농업을 살펴봐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옥토로 유명한 곳으로 세계 3대 곡창지대가 있는 곳이다. 세계적인 곡창지대가 전쟁으로 인해 제대로 농사를 지을 수 없거나 농산품이 항만에 발이 묶여있다.러시아 또한 사정은 별반 차이가 없다. 더구나 자원부국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