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아래 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들이 일손을 덜 수 있도록 트랙터나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를 반값에 빌려준다.센터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기계 대여로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8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임차 품목은 보행관리기, 트랙터, 퇴비살포기, 탈곡기, 경운기, 비닐파복기, 동력분무기, 콩탈곡기 등 38종 181대다. 50·55마력짜리 트랙터는 기존 16만 원→8만 원, 63마력짜리 트랙터는 21만 원→10만 5천 원으로 빌릴 수 있다. 진공형
용인특례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4월부터 소·염소 등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한다.대상은 320 농가 1만 8천600여 마리의 소와 염소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 7개월 이상 임신한 소 중 사육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는 제외된다.시는 일부 농장주들이 접종에 소홀하거나 일부 개체의 접종이 누락되면 구제역 차단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공수의사(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3명에게 접종을 맡겼다.매년 4월과 10월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
기흥구 적환장 이전 사업이 용인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이전된다.용인특례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으로 관련 토지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갈 적환장은 플랫폼시티 편입으로 없어질 예정이다.이를 대체하기 위해 시는 기흥구 언남동 18-3번지 일원의 구성 적환장에 환경미화원 휴게실, 폐현수막 보관창고, 청소차 차고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과 대형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도 마련할 예정이다.적환장은 가로 청소와 무단투기 폐기물을 수거해 분리선별하고 처리장으
교량 상하부가 심하게 손상돼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고기교(수지구 고기동)가 안전도 A등급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장마 전인 5월 말까지 고기교 보수‧보강 공사를 끝내겠다는 계획이다.용인특례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투자해 노후화된 교량 상부를 걷어낸 뒤 철근보다 강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섬유바를 메우는 특허 공법으로 보강할 방침이다. 교량 하부엔 섬유바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다.하이브리드 섬유바는 탄소나 유리섬유에 에폭시를 더한 것으로 교량의 부식이나 파손을 예방하고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하중
이상욱 의원(보정·죽전1·3동·상현2동)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청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용인시 청년들의 건강 실태를 확인하고 보건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만성질환을 예방, 진단, 관리하며 지속적인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청년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자 제정됐다.주요 내용은 △4년마다 용인시 청년 건강증진 기본계획 수립 △만성질환 등 발병 여부 검사 및 건강 관리 사업 등 청년 건강증진 지원에 필요한 사업 추진 △청년 건강증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용인시 청년 건강증진 위원회 구성 △청년 건강증진
임현수 의원(신갈‧영덕1~2‧기흥‧서농동)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됐다.임현수 의원은 조례 개정 취지를 “체육시설 사용허가의 우선순위 및 사용료 감면 규정을 정비해 원활한 체육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기여”라고 밝혔다.조례는 △장애인단체 대회출전 준비 등 체육시설 사용하는 경우 우선 이용 허가 △30% 감면 대상에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1명을 포함한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와 미성년 자녀 신설 등이 주요 골자다.임현수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
음식판매자동차, 일명 푸드트럭의 영업장소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김희영 의원(상현1·3동)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범위를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 청년 창업 기회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정됐다.주요 내용은 △영업장소에 아파트, 도로 등 범위 확대 △행정재산에 대한 사용·수익 허가 규정 정비 △영업 시 위생, 안전 등의 모든 조건 준수 등이다.김희영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
안치용 의원(신갈‧영덕1~2‧기흥‧서농동)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는 용인시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저해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관리함으로써 그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 예방을 위해 만들어졌다.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의 소유자 등은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거나 그 결과를 기록·보존 △신축되는 공동주택의 시공자는 시공이 완료된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결과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입주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또 △시장은 다중이용시설이 실내공기
용인특례시의회는 3월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조례안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등 안건 13건을 의결하고 제28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각 상임위원회 심사 내용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 ‘용인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 ‘구성적환장 확충사업’을 원안 가결했다.문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다니며 민생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다.윤 대통령이 토론회를 목적으로 용인을 찾은 것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1월 4일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도 처인구에 있는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렸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 중 민생토론회가 열린 곳은 용인이 처음이다.25일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1월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시작한 용인을 다시 찾아, 기
지난 28일 용인시소상공인은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골목상권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기여한 시의원 4명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감사장 수여식에는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이윤미·박희정·박병민 의원과 구갈상점가 박서아 상인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용인시는 코로나 종식으로 불법주차 단속시간을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했으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감소 등 경제활동에 제약을 초래하자 상인들이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유진선 의원 등은 간담회 개최와 용인시 협의 등을 거쳐 단속 시간 탄력 운영을 이끌어냈다.유진선 의원은 용인시에 감사를 전하며
처인구의 건축물대장 행정 민원이 간소화됐다. 처인구는 건축물 사용승인에 따라 건축물대장 생성 후 토지합병 때 민원인 신청 없이 건축물대장 지번을 일괄 반영하고, 등기소에 등기촉탁까지 한 번에 제공하기로 했다.구는 100㎡ 이하 소규모 용도변경 때 건축물 표시변경 신청 없이 건축물대장 용도를 반영하기로 하고, 공사가 수반되지 않으면 변경 후 평면도 제출을 생략하도록 했다.건축물대장은 건축물의 소유·이용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거나 건축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건축물과 대지 현황, 구조내력에 관한 정보를 적어 보관하는 장부다
용인교육지원청은 3월 21일 용인문화원과 학생과 교사의 삶의 터전인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담회를 가졌다.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용인 향토사 교육과 문화 예술 교육 분야의 연계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서다.두 기관은 △학생 대상 Y-로드 톡파원 공유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초등 3학년 내고장 용인문화체험 코스 개발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 방안 △학교 대상 용인문화원 프로그램 발전 방안 △어서 와 용인은 처음이지? 교원 향토사 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교육과정 개발 △신
경기도가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을 위한 45가지 인센티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의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산업단지 RE100’은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도는 산단 내 입주기업의 재생에너지 설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SK E&S, LS일렉트릭, 아이솔라에너지
봄이 한 발짝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지구에서는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풍덕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말선)는 3월 15일 지역아동 센터를 방문해 아동 40여 명에게 학습지 100여 권을 전달했다.14일 죽전1동에는 LG전자 베스트샵 죽전 본점(지점장 조용운)이 죽전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 등 6곳의 경로당에 사용하던 4인용 소파 5세트와 4인용 식탁 5세트 등을 기부했다.LG전자 베스트샵 죽전 본점은 지난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행복한 동행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지원 및 물품 기부에 앞장서는 지역복지협
모현도서관은 800권의 자료를 소장한 만화자료실을 조성해 개방했다. 모현도서관은 올해 특화주제를 기존 ‘태교’에서 ‘만화’로 변경하고 자료실 ‘모현 툰 on’을 조성했다.대표적인 소장 만화는 동명의 웹툰을 단행본화 한 ‘더 복서’,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다. 만화자료실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대출도 가능하다.모현도서관은 2022년부터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상현고등학교(교장 이제실)가 경기도교육청 주관 ‘우리학교 인성 브랜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우수학교 선정은 학교별 인성 가치 덕목의 체화 기회를 확대하고 존중과 배려의 인성 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상현고는 인성 브랜드로 ‘역지사지를 실천하는 학교’, 존중의 중점 가치를 선정하고, 인성 브랜드 홍보를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색공감대’ 활동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화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성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인성교육과 연계 운영한 상현고등학교는 올해 1월 학교평가에서
수지구는 보육친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학교 주변 통학로를 개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구는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분기별 1회 하교 시간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질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교통질서 지키미 캠페인 △학부모 대상 불법주정차 금지 안내 △인근 상가 주차질서 유지 협조 요청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어린이집 126곳을 대상으로는 일반 운영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재무회계 분야에 대한 온라인 점검도 할 계획이다.구는 식품위생감시원과의 합동점검도 나설 예정이다. 점검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
수도권 포함 대도시권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하루 이동량의 약 30%가 집중돼 심각한 교통 문제가 반복된다. 출퇴근 시간 유연근무를 활용하면 교통수요가 분산돼 막대한 도로나 철도 건설 없이도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경기연구원은 새롭게 시작하는 ‘폴리시 이니셔티브(Policy Initiative)’ 1호를 통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방법론을 적용해 수도권의 최적 시차출근제도 적용 방안을 제시한 ‘당신의 출근 시간만 바꿔도 교통문제가 해결됩니다!’ 보고서를 발간했다.수능날 아침, 1시
각 가정의 필수 생활용품인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꾸준히 구매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최근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10리터와 20리터의 가격을 두고 인근 도시와 비교해 가격이 높다는 일부 용인시민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용인, 성남보다 10리터 80원, 20리터 160원 비싸= 경기데이터드림포털에 게시된 종량제 봉투값을 살펴보면, 용인시 가정용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은 5ℓ 170원, 10ℓ 330원, 20ℓ 660원, 50ℓ 1800원이다.용인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성남, 수원, 화성, 고양시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