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송년음악회 ‘안녕, 2023’을 개최한다.‘2024 대한민국연극제’의 용인 유치를 기념해 기획된 송년음악회는 약 80명의 연주자가 한 무대에 올라 ‘열정’과 ‘미래’라는 키워드로 공연을 선보인다.지휘는 양재무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자 오페라 가수들이 모여 2006년 결성한 ‘이마에스트리’가 정통 합창 본연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양재무 음악감독의 오페라 ‘이순신’ 삽입곡인 아리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를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지난 6일 ‘용인문화원 70주년,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기 학술회의를 열었다.2024년 개원 70주년을 앞두고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 용인에 걸맞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원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한동현 한국외대 디지털리소스연구센터장,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이 다양한 시각으로 용인문화원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발제했다.발제에 이어 송은옥 한국문화원연합회 팀장, 이미진 전 용인시의회 의원, 심규순 명지대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 중장기 발
새로운 도약으로 한국의 색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가 이달 23일까지 ‘행운의 컬러’를 주제로 갤러리위에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색채 디자인 연구, 전문가 양성, 컬러 콘텐츠 개발 및 컬러 심리테스트와 퍼스널 컬러 진단 시스템 구축 등을 해온 김민경 작가의 30여 년 여정은 ‘대한민국 색의 기록’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이번 전시 주제인 ‘행운의 컬러’는 야수주의 창시자, 프랑스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색채 전문가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김 작가는 1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용인시지회(지회장 안재식, 아래 용인민예총)가 주관한 토크콘서트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200여 명의 예비·청년·신진 예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예술을 말하다’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각 예술 분야 전문가들과 예비·청년 ·신진 예술가들이 예술의 전망을 토론하고 고민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대한민국 예술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김성수 경기민예총 사무처장과 정호붕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 김종석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 아래 문화재단)은 올해 총 2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4억여 원을 확보해 사업을 운영했다. 지난해 11건의 사업에 선정돼 3억 6천여 만 원을 사용한 것과 비교해 보면, 올해 공모사업 유치가 대폭 향상됐다.앞서 3월 김혁수 대표이사는 언론 간담회에서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2023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그중 중앙‧지역 관계기관의 공모사업 적극 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문화재단으로 도약을 선포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단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아래 경기필)가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XI –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공연한다.공연은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 씨가 지휘봉을 잡는다.경기필은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공연할 예정이다. 2015년 ‘봄의 제전’을 연주한 이후 8년 만에 이 작품을 다시 연주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봄의 제전’은 서양음악사상 최고의 문화 제작중 하나로 꼽힌다. 고대 러시아의 봄맞이 제사 의식을 그린 것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이교도들이 태양신에게 처
에버랜드가 연말을 맞아 판다 가족을 사랑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푸바오 사육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토크 콘서트는 12월 2일부터 2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직접 출연해 푸바오 및 판다 가족에 대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토크 콘서트에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탄생 과정과 판다들의 생태 설명은 물론, 푸바오 할아버지가 되기까지 사육사로서의 긴 여정을 소개하며 일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들려줄 계획이다.또한 송영관 사육사는 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아래 합창단)은 12월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43회 정기연주회 ‘캐럴의 축제’를 개최한다.영국 현대합창의 거장 벤자민 브리튼의 ‘캐럴의 축제(A Ceremony of Carols)’ 작품을 용인합창단의 색깔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공연은 박주현 객원지휘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강혜정 씨의 협연 무대와 하프, 퍼커션 연주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합창단은 △캐럴의 축제(A Ceremony of Carols) △아름답게 장식하세(Deck the Hall) △징글벨(Jingle Bells) 등
한국등잔박물관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총 68회, 1700명 참여하며 마무리됐다.‘조족등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빛과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소장 유물 중의 하나인 조족등을 중심으로 등기구에 드러난 빛의 역사와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다 회차 교육이다.1회 차 교육은 지역의 역사 문화유적지인 포은 정몽주 묘역을 탐방하면서 고려 말과 조선시대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능원리 지명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시조를 지으면서 문학적 창의성을 발휘해 보기도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8일 흥덕지구에서 진행한 행사를 마지막으로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 사업을 마쳤다.아트트럭은 4.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무대를 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7년간 용인 곳곳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와 행사에 무대, 음향, 조명 등을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기존의 콘서트 형태의 기획형 공연에서 더 많은 시민이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주최하는 공공성 있는 문화행사에 아트트럭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공모해 ‘찾아가는 아트트럭’으로 운영했다.아트트럭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총 40
에버랜드에서 ‘판다’보고 ‘놀이기구’ 즐기자!에버랜드가 12월 말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최대 약 6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KT와의 협업도 함께 진행돼 KT멤버십을 소지한 수험생은 매표소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 후 에버랜드를 최대 약 70% 할인된 1만 9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수험생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에버랜드에서는 야외 방탈출 미션을 비롯해 놀이기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판다월드에서 푸바오, 러바오 등 바오 패밀리를
처인구 주민 이종호 작가가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거주 유형에 따라 차별과 편견과 같은 부정적인 마음이 아닌 함께 살아가고 이해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아파트탐정단’을 펴냈다.2015년 제13회 푸른문학상에서 ‘새로운 작가상’을 받으며 동화작가가 된 이종호 작가는 동화작가로 활동하며 ‘조선에서 온 내 친구 사임당’, ‘어린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어린이를 위한 말하기 수업’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써왔다.이 작가의 신작 ‘아파트탐정단’에서는 어린이들 간의 대화에서도 아파트와 관련된 질문
용인특례가 드림스타트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1명에게 제주도 졸업여행을 지원했다.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안전예방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진로 탐색과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했다.여행을 떠난 아동들은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감귤 수확, 레일바이크, 승마, 카트 체험과 함께 곶자왈, 아르떼뮤지엄, 에코랜드, 메이즈랜드, 카멜리아힐 방문 등을 경험 했다.최진숙 드림스타트팀장은 “중학교에 진학하면 드림스타트 복지 지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호이자 포은 정몽주와 정암 조광조를 배향한 서원의 중건 위치 지표조사 결과가 처음 밝혀졌다.용인특례시가 지난달 27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충렬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용인 충렬서원 중건터 위치 비정을 위한 지표조사 보고서’를 통해서다.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용인특례시 의뢰로 실시한 현장보고서에 의하면 두 곳으로, 수지구 죽전동에 처음 죽전서원으로부터 시작해 현재 위치에 이전하기 까지 두 차례에 걸친 중건과 서원 이전이 있었다는 여러 기록과 일치한다.조
용인중앙도서관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오는 27일까지 변해익 작가 개인전을 열고 있다. 변 작가는 용인의 풍경을 담아낸 장욱진 고택, 정미소, 광파리골의 전설, 덕성천 등 수채화 작품11점을 선보이고 있다.도서관은 작품과 함께 수채화와 용인 명소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서적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변해익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중앙동주민자치센터, 용인예총, 이동읍주민자치센터 미술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책과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랑데북’이 16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안녕을 고한다. 2019년부터 진행해 온 ‘랑데북’은 작가, 교수, 인디밴드, 클래식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와 평일 저녁을 함께 해왔다.오는 16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랑데북’은 5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로, 진행을 맡아온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함께 한다.출연자는 도서 팟캐스트 ‘빨간책방’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해 온 김중혁 작가, 모던록 밴드 허클베리핀이 함께 살아가며 마주하는 여러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용인시니어뮤지컬단(단장 김형구)이 11월 9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제6회 정기공연 ‘인생은 아름다워’를 선보인다.평균 나이 68세인 용인시니어뮤지컬단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들이 취미생활을 보다 즐겁고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2015년 동호회로 시작해 노년의 취미생활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뮤지컬단으로 정식 창단, 현재 25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코로나19로 공연에 나서지 못하자 주간보호센터 등에 공연 영상을 제공하는 등 꾸준히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가며 활동을 이어갔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폴링 인 트롯 with(위드) 신유’ 콘서트를 개최한다.공연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방성호), 가수 신유·신나라,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씨가 협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가득 채워질 공연에서는 △캐리비안의 해적 △태극기 휘날리며 △미션 임파서블 등 웅장한 영화 OST는 물론,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씨가 ‘서울의 달’과 ‘고맙소’를 선보인다.특히 MBN ‘불타는 장미단’. ‘불타는 트롯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한국 아티스트필(대표 김주익, 아래 아티스트필)은 ‘문화도시 용인르네상스’ 전시를 오는 26일까지 갤러리필랩(관장 허애정) 1전시실에서 선보인다.전시는 용인특례시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전시로 기획돼 75명의 회화작가가 참여했다.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예술 부흥의 마음을 담는 작품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 르네상스를 알리는 메시지를 전한다.아티스트필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예술인과 시민은 예술 공간에서 한해를 돌아보며 문화예술을 통한 스토리텔링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더해 문화도시 부흥과
삶과 내면의 연결을 천착하는 바느질 수행으로 한국현대미술 안에 고유한 자리를 일구어 온 김순철 작가 초대전 ‘About wish(어바웃 위시)’가 12월 2일까지 갤러리위에서 열린다.김 작가의 실을 이용한 작업은 1980년대 말 평면인 한국화의 입체적 표현 모색에서 출발했다. 1997년 첫 개인전을 통해 발표한 바느질 작업이 긍정적 반향을 일으켰고, 2003년 독일 퀼른 아트페어에서는 실로 도톰하게 쌓아 올린 달항아리를 선보였다.김 작가는 확산하는 바느질로 표현한 꽃의 형상에 이르기까지 재료의 연속성은 물론 미학적 깊이를 확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