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지난 7월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결정됐다.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40여 일간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다.판다는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아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경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관례다.쌍둥이 판다들의 언니인 ‘푸바오(행복을 주는 보물)’도 100일 무렵 고객
용인시는 1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먼저 접종권고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 신규 백신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면 된다.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받을 수 있고, 최근 예방접종을 했다
부부는 동거하며 서로 부양하고 협조해야 하므로(민법 제826조제1항본문), 부분간에 재산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 생활감정에 맞지 않는 점이 있다.실제로 부부재산계약을 체결하는 사례도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부부별산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부재산계약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부부재산계약은 부부가 혼인성립 전에(혼인성립전에 약정하는 것이므로 사실은 부부가 아니라 ‘예비부부’의 신분으로 약정하는 것이다) 그 재산에 관하여 별도로 약정하는 것을 말한다.예컨대, 신혼 주택으로 구입한 아파트는 부부공동의 명의로 등기한다는
청명한 가을, 도시숲에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10월 15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구갈레스피아공원에서 열리는 도시숲페스타다.이날 행사장을 찾으면 이끼나무 무드등을 만들어보는 정원교육, 별자리 나무 목걸리 만들기 등 목공, 클라이밍 체험 등 산림레포츠, 숲테라피, 숲체험, 자연물로 놀 수 있는 숲놀터 등 숲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는 다회용기로 즐길 수 있는 피크닉음식, 문화공연 등이 쓰레기 없는 행사로 진행된다.이 외에도 햇빛으로 그리는 그림, 숲도서관 북크닉, 멀티톤 블록 악기 만들기, 자투리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지사장 강민경)는 2023년도 국가 암검진 대상자들이 올해 남은 기간동안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암은 2000년 이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이고 국민 10명 중 약 4명이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1.5%로 생존율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가 암검진은 암을 조기 발견하여 사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건강보험공단은 발생률이 높은 6대 암인 위‧대장‧간‧폐‧유방‧자궁경부암에 대해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기준으로, 대장암은 암 중에서 전체 3위를 차지했으며, 발생 건수는 남성에서 4위, 여성에서 3위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그 뒤를 이어 70대, 50대 순이었습니다.대장은 소장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긴 튜브 모양의 소화기관입니다. 직장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으로, 에스자결장에 이어지고 항문관으로 넘어가는 부위인 항문직장륜에서 끝나며, 길이는 13~25cm입니다.직장암의 대부분은 선암(샘암), 즉 점막의 샘세포에 생기는 암으로 분류
용인특례시 3개 구 보건소가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 배려 주간인 10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처인구보건소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한다.10일부터 13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13일에는 임산부
유난히 덥고 길었던 올해 여름이 지나고 절기상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白露)도 지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며 점점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날이 시원해지면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미뤄 두었던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산에는 단풍이 들어가고 들판에서 먹거리들이 수확되기 때문에 등산 및 야유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아침이나 밤에는 기온이 섭씨 20도 이하로 내려갈 때가 있으며, 낮에는 아직 더울 때도 많아 일교차가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이렇게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벌초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연구원이 20일 기준 올해 접수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환자 238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는 10명으로 모두 50세 이상으로 확인했다.최근 3년간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37건(전국 243건), 2021년 37건(전국 172건), 2022년 23건(193건)이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특히 중증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는 바쁜 일상 속에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날이다.연휴를 맞아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소개한다. 명소에서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환하게 비추는 둥근 달도 감상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보자.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테마파크 ‘용인 한국민속촌’한국민속촌은 30만 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불린다. 최근에는 과거 전통을 단순 계승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
담도암은 담즙이 배출되는 경로인 담관과 담낭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2021년 국가 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담도암은 2018년 7179건 발생하여 대한민국 전체 암 발생 9위를 차지한다.환자가 느끼는 담도암의 증상은 종양 발생 위치와 침범 정도에 따라 다르다. 담도암은 간내 담도암, 간문부 담도암, 간외 담도암으로 위치에 따라 분류하고, 다른 대부분의 고형 종양과 마찬가지로 근치적 절제술(수술)만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예전에는, 진단 시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발견되는 환자가 약 20~30%에 불과하고
용인특례시는 치매 극복의 날 주간(9월 18일~22일) 3개 구 보건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날을 법정기념일인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했다.21일 처인구보건소는 처인노인복지관 앞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참가자를 대상으로 치매 자가 진단 테스트를 제공한다. 조아용과 함께하는 치매 극복 포토존도 운영한다.치매 극복 주간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자다가 또는 기지개를 켜다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종아리를 움켜쥐고 데굴데굴 구르게 되는 다리 경련.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국소성 근육 경련인 종아리 경련은 나이가 들수록 흔해진다.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여성과 노년층에서 더 흔히 발생한다. 여름에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야간 하지 근육경련은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다.대개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 격렬한 운동에 의한 근육 피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경우, 영양소 또는 수분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드물지만 전해질 균
주황빛 노을이 어스름한 저녁으로 변하면 경기도의 색다른 밤이 시작된다. 완연한 가을바람으로 산책하기 좋은 저녁에 가족과 손을 잡고 아름다운 야경 명소들로 떠나보자.성곽길, 호수길, 공원길 등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는 형형색색 어둠을 밝히는 환상적인 불빛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멋진 야경을 보러 경기도로 떠나보자!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용인 에버랜드’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가을로 접어든 가운데, 에버랜드에서는 11월 19일까지 가을 축제가 열리고 있다.올해 가을 축제에서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부터 영화 세트장을 방
주변에서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지인이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사고가 발생할 것일까?급사한 환자의 사망 원인의 대부분은 심장병이며, 그 중 대다수는 ‘급성심근경색’이라는 심장병이다.아마도 이 환자는 본인도 모르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여러 가지 신체의 복잡한 문제로 심혈관 질환의 초기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다.급성심근경색증은 심장이 잘 뛸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담배 등으로 인해 동맥 경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80곳 관광지를 48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를 기획했다. 투어패스는 관광지, 체험, 카페 등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통합이용권으로 모바일 티켓을 통해 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동부·서부·남부·북부권 이용권도 있어 원하는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경기투어패스를 통해 48시간 동안 마음껏 즐겨보자! /편집자항공 우주체험 ‘고양 항공우주박물관’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아래 박물관)은 유물 전시를 위주로 하는 기존 박물관의 개념에서 벗어나, 과학적 이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와서 노령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이와 대조적으로 출생 아동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2023년 7월 현재 노령인구는 1천만 명에 근접하고, 출생 아동은 1개월에 2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노령인구가 증가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부양받는 사람이 증가한 것을 의미하고, 출생 아동이 줄었다는 것은 장차 그만큼 부양자가 줄어든다는 의미일 것이다.민법 친족편 제974조는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간(제1호) 그리고 기타 친족간(제3호)에는 서로 부양의무가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민법이 규정하고 있는 부양의무의 범위는 상당히 넓은
다른 질환과 다르게 척추질환 중 ‘척추수술실패증후군(FBSS : Failed Back Surgery Syndrom)’이라는 현상이 있습니다.척추수술실패증후군이란 1회 내지 그 이상의 척추 수술을 받은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도리어 악화하거나, 수술 전에 없었던 새로운 증상까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최근 척추 수술이 증가함에 따라 척추수술실패증후군의 발생 빈도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척추 수술을 받는 디스크 환자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디스크수술실패증후군’이라는 말이 별도로 쓰이기도 합니다.발생 시기는 크게 수술 직후부터
젊은 시절 씨름 선수로 활동하며 건강에 자신 있던 66세 남성이 최근 운동 중 호흡곤란과 다리 부어오름 증상으로 심장내과 외래를 찾아왔다.5년 전 혈압이 높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하며 평소 담배와 과음을 즐겼다고 한다. 검사 결과 혈압은 180/90mmHg, 흉부 X-ray(엑스레이)에서 심장이 정상보다 심하게 커져 있었다.심전도검사에서는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 소견이 나타났다. 심장 초음파 검사 결과 심장 기능이 현저히 감소해 정상인의 절반 수준 및 관상동맥 조영술 검사상 관상동맥의 경증 협착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여주고 있다. 암 질환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망의 원인이다. 다행히도 의학의 대부분 분야가 그렇듯 최근 심혈관질환의 중재시술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특히 심혈관 중재시술은 관상 동맥에서 벗어나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 경피적 승모판 성형술,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등의 시술로 급격히 확장되고 있는데, 이런 시술들을 구조 심질환 중재 시술이라고 말한다.구조심질환은 심장의 조직 또는 판막 이상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선천성 심장병도 많이 포함된다. 하지만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