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동네에서 만나는 인문학 강의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처인구 원삼에 사는 방송인 김미화씨가 성공회대 신영복(왼쪽) 석좌교수를 동네에 초대했다. 트위터 팔로우가 많은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씨는 신 교수와 함께하는 꽃놀이를 처인구 백암면 한택식물원에서 한다고 트위터에 알렸다. 김씨는 “신 교수님
4일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농촌테마파크를 찾은 가족·연인 등의 시민들이 ‘용인봄꽃축제’에서 봄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올해 네 번째 열리는 봄꽃축제에서는 12만㎡의 꽃 단지 관람 이외에 꽃물 염색, 나무곤충 만들기, 나비가면 만들기, 목장체험, 압화 제작, 모심기, 꽃마차 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6.2지방선거를 맞아 지역에서 ‘좋은후보, 좋은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시민모임 6.2용인희망연대에서 지난 24일 주최한 걷기대회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끝났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여한 미래 유권자,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바람을 스케치북에 적어 거리로 나왔다. 소박하면서도 간절하게 외치는 미래 유권자들은 좋은 후보를 소망하며 함성을 질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용인라이온스클럽(회장 이두희)과 용인시민 800여명이 마평동 일대 경안천 벚꽃길을 걸으며 4월의 봄을 만끽했다. 용인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용인라이온스 산책로 벚꽃길 걷기대회’가 지난 18일 처인구 김량장동 마평다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의 참가자들은 행사
지난 10일 동천동 밤토실어린이도서관이 마련한 ‘제8회 처음자리 작은 음악회 바람, 들꽃, 평화’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고기교회 야외무대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에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네 꼬마부터 노인까지 함께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는 꿈어린이학교, 이우학교, 좋은친구센터, 작은도서관 친구들, 고기교
지난 3일 오전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제65회 식목일 기념 용인시민 내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 등으로 신청한 500여 가족이 참여해 나무를 심은 뒤 이름표를 달았다. 수지구 풍덕천2동 조훈제·이수진씨 부부도 유민·유현(5·여) 쌍둥이 자녀와 함께 나무를
황사와 비로 얼룩진 쌀쌀한 날씨, 황량한 들녘에도 봄은 왔다. 자연은 어김없이 땅을 녹이고 새싹들을 불러냈다. 봄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었던 지난 23일 처인구 남사면 처인성 들녘에서 주부들이 냉이와 달래 등 봄나물을 캐고 있다.
1년여에 걸쳐 161km 용인시 경계밟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용인시계탐사단이 명현의 흔적과 삶과 문화가 숨쉬고 있는 역사 현장을 찾아 두 번째 긴 여행을 시작했다. 주제가 있는 길과 속살을 찾아 나선 ‘이야기가 있는 용인의 길 걷기’. ‘500년만의 대화-조광조와 기묘명현’이라는 주제로 26명이 첫 발을 내디딘 지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났지만 봄을 시샘하듯 추위와 함께 눈이 내렸다. 보정동 내 한 화원을 찾은 아이가 봄 꽃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있다.
▲ 양지면에 위치한 제일초등학교(교장 정연장)가 지난 2일 여느 학교와 다른 입학식을 치뤘다. 입학생 27명 전원이 학교에서 마련한 빨강 망토와 베레모를 착용하고 인형극(스펀지 밥과 피노키오) 공연 관람과 선물 전달, 영상 축하 메세지를 통한 흥미로운 식진행이 40분에 걸쳐 축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또한 전교직원과 입학생들의 기념 촬영시 입학생들이 &ld
2010년 정월대보름맞이행사
초중고교 등 용인시내 대부분의 학교들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졸업식을 갖고 2009년도 학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틀에 박힌 예전의 졸업식과는 달리 대학생처럼 졸업예복을 갖춰 입는 등 이색적인 행사를 갖는 학교들도 늘고 있다. 지난 11일에 열린 용인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예복을 입은 졸업생들이 석별의 아쉬움을 사진에 담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닷새 앞둔 지난달 31일 한국민속촌에서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쓰인 종이를 대문에 붙이고 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면서 하천은 물론 주요 저수지가 꽁꽁 얼어붙었다. 동장군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추위가 계속되면서 10cm 이상 두껍게 언 처인구 원삼면 두창저수지에는 지난 24일 휴일을 맞아 빙어낚시를 즐기려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8일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한국민속촌 내 예절교육관에서 겨울예절학당에 참가해 바른자세 취하는 법을 배우는 여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지도연구원경기도지회가 주관한 2010 겨울예절학당은 1기와 2기로 나눠 1기는 18일~20일, 2기는 21일~23일까지 열린다. 용인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모현면주민자치위원회와 모현면사무소가 함께 만든 모현 썰매장이 '인기'다.썰매장은 포곡, 죽전, 광주 등에서 몰려오는 주민들로 인산인해다.
경인년 새 날 새 아침이 밝았다. 언제 어디서건 새 날을 밝히는 해는 뜨기 마련이다. 하지만 해가 바뀌는 첫 날 수평선 위에서, 또 지평선 위로, 그리고 산봉우리 위로 뜨는 붉디 붉은 해는 한 번 뿐이다. 그래서일까. 해맞이 나온 시민들은 산 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소망한다. 누군가는 행운을, 누군가는 가족의 건강을, 또 누구는 나라의 안녕을, 누구
▲ 어느덧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시점에 와 있다. 세월처럼 무심히 흐르는 물에 놓인 징검다리, 그 위를 조심스레 한발 한발 내딛어본다. 눈을 잔뜩 머금은 하늘이 물속에 내려앉은 지난 27일 기흥구 보정동 탄천에서 한재은(12), 김민수(12), 김태원(9), 김성민(11) 어린이가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새해를 향한 희망과 기대가 있기 때
“지난 22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에서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의 ‘밝은누리밴드’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단원 모두 정성을 다해 아름답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꽃을 드리며 ‘사랑’을 합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임형규 관장은 “노래 한 곡을 익히기 위해 2달 동
▲ 신갈초등학교 겨울방학이 시작된 22일 오전, 1학년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방학계획서를 들어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용인 시내 대부분의 초등학교들은 이날을 전 후로 40여 일간의 긴 겨울 방학에 들어가 내년 2월 초에 개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