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등 재난현장의 파수꾼 소방공무원들은 자기 몸을 아끼지 않는 소명의식이나 헌신적인 정신뿐 아니라 적절한 체력도 중요하다. 용인·화성·오산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 570여명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재난현장에 필요한 체력을 측정하기 위해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들은 이날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
1919년 3월 21일 원삼 좌전고개에서 용인만세운동의 첫 봉화가 타 올랐다. 이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치러온 지 12년 만에 그 발원지에 ‘용인 3·1만세운동 기념탑’이 제막됐다. 지난 21일 용인3·1만세운동 기념공원 광장에서 가진 제막식에는 이날 제막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오희옥 선생,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가 절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한은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시의회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순경 의원이 발의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김순경 의원은 윤리특위 구성 결의안 제안설명에서 “입건된 한은실 의원에 대한 품위유지의 의무 위반 여부와 용인시의회 및 용인시 이미지 대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화창한 봄이 성큼 다가 왔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흐뭇하고 기분 좋아지는 봄꽃들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꼭 멀리 나가지 않아도 봄꽃 하나로 집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다.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Art플라워 한상희(플로리스트)씨를 만나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봄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화사한 매력이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인 4월의 첫날, 처인구 백암면 내에 닷새마다 들어서는 백암장이 열렸다. 이날 모처럼 백암장터는 장구경을 나온 주민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구제역으로 특히 암울한 겨울을 보낸 백암에도 봄날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자신의 재능이나 전문 지식을 이웃들과 나누는 프로보노(PROBONO)를 아시나요?화가를 꿈꾸는 건희(20)와 은희(19)에게 든든한 프로보노가 생겼습니다.양지에 사는 건희와 은희는 미대 진학이 꿈이지만 학원에 가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건희는 고입검정고시에 붙었지만 미대를 준비하는 것이 막막한 젊은이입니다. 은희 역시 미술학원에 한 번도 다녀 본 적이 없습니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 수지에서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 기점인 지역난방공사 앞에서는 출근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길게 늘어선 줄은 끝이 보이지 않고 정류장을 넘어 인도까지 사람들로 넘쳐 난다. 5개의 표지판이 있으나 사실상 구분이 되지 않는다. 오늘도 수지 주민들은 불편함을 참아내며 서울로 출근을 한다.
기름 값이 계속 오르면서 대형마트 셀프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 13일 한 대형마트 셀프주유소에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교통체증까지 빚어졌다. 리터당 76원이 싼 대형마트 주유소로 운전자가 몰린 반면 인근 주유소는 한산할 정도였다.
동백 ACE축구단(회장 전창호)과 동백FC(회장 홍성권)가 지난 6일 초당고등학교에서 2011년 연합시무식을 열고 우의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에는 경기도의회 권오진 의원과 동백동체육회 홍성운 회장이 참석해 축구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동백 ACE축구단 전창호 회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dq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 3일부터 용인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급식 지원 대상이 한 학급당 40%를 웃돌았던 신갈초등학교 학생들은 급식비 걱정을 덜게 됐다. 물가 상승 여파로 급식 질 우려가 제기됐지만 지난해 식단과 달라지지 않았다. 신갈초 고학년 학생들은 “돈 안내고 밥 먹는 것이 즐겁
6년만에 개교한 용인의 첫 특수학교 ‘용인강남학교’(교장 홍성훈) 입학식이 7일 열렸다.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 모인 학생들이 담임교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입학을 축하했다. 용인강남학교는 지난1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설립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유치원 1학급, 초등 12학급, 중학 6학급, 고등 5학급 등 총 24학급에 140명이
1일 제92주년 삼일절을 맞아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구간에서 선열들의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만세운동 재현 및 거리행진에 앞서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행사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3창, 3.1절 노래제창 등이 진행됐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유성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학규 시장과 우제창
기흥구청에 마련된 교복나눔 장터에서 한 학부모가 조끼를 고르고 있다. 중·고교 입학을 앞둔 지난 18일, 용인지역 3개구 전역에서 교복나눔 행사가 처음으로 펼쳐졌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 기관단체와 학교, 시민들로부터 수
곳곳에서 졸업식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오전 처인구 원삼면의 초등학교 분교에서 감동적인 졸업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해 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원삼초등학교 두창분교(분교장 방기정). 졸업장 수여 등은 여느 학교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학사모를 쓴 졸업생 입장이나 졸업생과 학부모가 함께 졸업장을 받는 모습, 졸업생 전원에 대한 프로필과 활동
용인시의회는 8일 오후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구제역과 경전철 등 시로부터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경전철과 김윤선 과장은 사업 해지에 따른 지급금 조달 방안과 시설 인수에 대한 책임 부담, 해지시 지급금에 따른 소송 등 경전철 실시협약 해지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시의회는 시설에 대한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검토
올 들어 영상의 날씨를 보인 시간이 총 50분도 채 되지 않을 만큼 100여년만의 한파가 연일 몰아치고 있다.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 구제역, AI 등의 가축전염병이 퍼지고 기름 값을 비롯한 각종 물가가 줄줄이 인상 돼 설을 앞둔 재래시장은 썰렁하기만 하다. 5일장이 선 지난 25일 용인중앙시장, 설이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지만 재래시장을 찾는 발길은 뜸하고
며칠 째 계속되는 혹한으로 용인지역 주요하천은 물론 저수지마저 두껍게 얼었다. 강추위가 한풀 꺾인 17일 오후 해곡동의 한 재래식 주택 처마에 매달린 고드름이 해질녘 어스름한 햇빛에 반짝이고 있다.
수지야외스케이트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용인에 처음 들어선 수지야외스케이트장은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상갈동에 무료 얼음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썰매장은 지곡동 288-1번지 4,050㎡규모로 조성됐으며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200여개의 썰매를 갖추고 올 1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관내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일 아침 7시40분경,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퇴비장에 독수리 떼가 날아들었다. 용인 시내 방향에서부터 한 두 마리씩 날아오기 시작한 독수리들은 급기야 30여 마리가 무리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했다. 성인 앉은키 정도로 거구인 독수리들이 날아들자 이곳에 터를 잡고 있던 까마귀들이 전깃줄에 앉았다가 공중비행을 하면서 독수리들 틈바구니를 비집고 다녔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