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빛으로 물들인 듯한 농촌들녘에는 추수가 한창이다. 하지만 벼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검게 그을린 모습은 가을걷이의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 여름내 내린 장맛비에 벼 대공이 웃자란 탓에 소출이 줄었다.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밟고 지나간 자리는 어김없이 벼가 쓰러지고, 오르는 기름값에 대학생 자녀 등록금 등은 농민들의 마음을 짓누른다.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
처인성문화제가 지난 9월 30일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에서 열린 고유제를 시작으로 3일간 열렸다. 한복맵시대회, 처인성 전국스토리텔링공모전, 학술대회, 사진전, 고려무예시범, 국악관현악 공연 등이 열렸다.
남북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용인지회는 지난 6일 노동복지회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용인시민 104선언 4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이 초청돼 104선언의 의미를 설명했다.
동백동 일대는 택지개발사업에 의해 조성된 대표적인 계획도시다. 석성산(보개산)을 배후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자연친화형 신도시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화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한 동백의 어제와 오늘을 연결해주는 역사의 징검다리는 사진이다. 원주민들의 추억 속에만 잠길 뻔했던 생생한 추억과 그 변화 과정을 통해 지역
지난 23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시청광장에 마련된 복지기관·단체 홍보부스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풍선에 적어 나무에 매달고 있다. ‘설거지로 나눠드리겠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재능을 나눠 드리겠습니다’ 등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각종 재능 나눔의 다짐들이 눈길을 끌
용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가위를 맞아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추석음식 만들기’행사가 지난 2일 수지구 현대그린푸드 조리연구센터에서 개최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와 다문화가족 3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송편과 산적 만들기에 이어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정도로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처서를 지나면서 한풀 꺾이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처서가 지난 25일 오후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여유롭게 꽃길을 걸으며 초가을 기분을 누리고 있다.
경기장애인철폐연대(회장 이형숙) 소속 장애단체, 장애인, 비장애인 등 300여 명이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이행을 촉구하며 지난 26일 도청 앞에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교통수단이 없어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다”며 “버스, 택시 등을 마음 편히 타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들
용인시민신문사(대표이사 우상표)가 주최하고 용인시축구협회(회장 조효상)가 주관한 가운데 치러진 ‘제1회 용인시민신문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그룹별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7개 클럽 45개 팀이 출전해 명실상부 용인 최고의 유소년대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예선에 참가한 45개
▲ 기흥로타리클럽-물품기탁 ▲ 모현면 봉사활동 ▲ 민주평통-생수기탁 ▲ 서부경찰서-수해복구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DS사업총괄 임직원은 ‘여름愛 희망김치’행사를 가졌다. 폭염과 장마로 지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자 230여명은 12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만들어진 김치와 밑반찬은 기흥·화성 캠퍼스 인근 5Km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2000여 가구에 전달됐다
▲ 불어난 동백호수공원 ▲ 분주한 복구손길 ▲ 침수주택 복구하는 군인들 ▲ 산사태로 침수된 공장
▲ 고속도로밑 신갈천 ▲ 물이 불어난 신갈천 모습 ▲ 민속촌 입구 사거리 ▲ 신갈오거리-민속촌방향-교량 ▲ 폭우-보라동 ▲ 폭우피해-차단된-도박물관-가는-도로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이 멋진 벽화로 단장됐다.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지난 16일과 17일 벽화그리기 작업에 참여, 문화의집 내부 독서실과 노래방을 새롭게 꾸민 것. 이번 벽화그리기 작업을 통해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더욱 다양한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장마가 끝난 뒤 섭씨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며칠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폭염으로 달아오르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장과 계곡을 찾는 인파가 늘고 있다. 지난 19일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처인구 역북동 서룡초교 앞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서 물장구를 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지난 11일 내린 장맛비로 하천 제방과 하천변 체육시설 곳곳이 유실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 현재 평균 70mm의 장맛비가 내렸다. 이 비로 경안천 지류와 탄천 등의 제방과 하천변에 설치돼 있는 자전거도로 등이 유실되거나 모래에 덮혔다.하천에 대한 피해현황 집계 결과 수지구 탄천과 성복천에 설치해 놓은 자전거도로 300여m구간이 유실되고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지난 15일 여름방학식을 맞아 신갈중학교 3학년 2반 친구들과 담임 교사(앞줄 가운데)가 함께 모여 환하게 웃고 있다. 들뜬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용인 지역의 초·중·고교는 대부분 이번주에서 다음주까지 방학식을 갖고 방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