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일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선거 과정에서 용인시민들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시장 입구부터 시민들과 일일이 주먹인사를 나눈 윤 당선인은 연단에 올라 “용인시민과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다음 정부를 맡게 됐다”며 민생을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용인시민들에게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지역이 되는 용인은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변화를 거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용인이 첨단 과학기술단지로 변모하는 것에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통한 모르쇠 정치를 차단하기 위해 유권자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유권자들의 후보 검증은 자료취합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능력까지 진단대상으로 넣고 있어 어떤 형식으로 선거에 영향권을 행사할지 관심이다.202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한 온라인 시민단체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공약과 재산 현황, 겸임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확정된 백군기(72) 현 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이로써 용인특례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이상일(60) 전 국회의원과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백 시장은 6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의 백년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첫 민선 용인특례시장이 되고자 한다”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백 시장은 이상일 후보를 겨냥해 “누구나 화려한 구호와 장밋빛 청사진으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지만 초보 운전자에게 110만 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 정당의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각 선거구별 대진표가 정해졌다.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달 30일 광역의원 1선거구(포곡 모현 역북 삼가 유림)에 이영희(57) 국민의힘 역삼동협의회장, 2선거구(이동 남사 원삼 백암 양지 중앙 동부)에 김영민(54) 남사맑은누리작은도서관장을 각각 공천했다. 추가 모집을 진행한 광역의원 5선거구(보라 동백3 상하)는 민화규(57) 대한신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가 단수 추천됐다.이로써 1선거구는 재선을 노리는 지석환(45) 현 도의원과 와신상담 기다려온 이영희 예비후보가 4년
6.1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시의원 선거구 1곳과 지역구 의원 2명이 늘어나게 됐다.경기도의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애초 시군의원 정수는 447명이던 것이 463명으로 16명 늘어난다.◇용인시 처인구 제외 대부분 전면 개편= 이번 선거구 변경은 용인시 선거판도에 영향을 줄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애초 10개 선거구가 11곳으로 늘었다. 이에
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이 무늬만 특례시가 되지 않도록 변화와 개혁을 통해 타성과 관성에서 벗어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미진 의원은 26일 열린 제26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 인구, 면적 등에서 광역시에 뒤지지 않는 용인시가 특례시로 전환되면서 다소 혼란스럽거나 준비가 미흡할 수도 있다”면서도 “변화와 개혁에 적응하지 못하면 용인특례시는 명칭만 바뀌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례시의 다양한 혜택과 권한 속에 고도의 행정서비스를 통한 만족도가 시민들에게 전해져야 특례시 전환이 주는
용인지역 장애인과 인권 관련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비례대표 순위경선에서 장애인 후보를 1순위로 배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다올림장애인인권교육센터,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용인장애시민파워(아래 용장파워)는 지난 3일 용인시청 진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게 여성 장애인 후보를 비례대표 1번에 배정할 것을 요구했다.용장파워는 “지역 정당들이 지방선거에 정치개혁과 다양성 보장 등을 내세우면서도 장애인들의 참여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5선거구와 9선거구에 걸친 동백동은 기흥구 대표적인 신도시로 볼 수 있다. 반면 상하동과 기흥동은 구도심, 보라동은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등이 자리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선거구 획정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지역 중 두 곳이 바로 5·9선거구다. 8대 선거에서 보라동과 상하동은 3선거구로 출마를 접은 진용복 부의장 지역구였다. 여기에 동백3동은 동백동으로 묶여 8선거구에 들어갔다. 고찬석 의원 지역구다.9선거구도 마찬가지다. 동백 1·2동과 구성동은 이전 8선거구, 마북동은 7선거구로 역시 불출마를 선언한 김중식 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광역의원 후보에 대한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대부분의 대진표가 정해졌다.민주당은 27일 광역의원 5선거구(기흥구 보라·동백3·상하동)에 채명신(46)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 기획실장 직무대행을 단수 공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광역의원 10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9일 광역의원 단수 추천지역 3곳을 발표했다. 용인8선거구(수지구 신봉·동천·성복동)에 강웅철(57) 현 용인시의회 의원을 공천했다. 9선거구(기흥구 구성·마북·동백1·2동)에 이성호(46) 전 한
백군기 현 용인시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일 지난 1~2일 백군기 시장과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 간 당내 경선에서 백군기 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용인특례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현 시장과 국민의힘 이상일 전 국회의원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백군기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난개발에 맞서 열심히 일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면에서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뽑아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경선 기간 훌륭한 경쟁자였던 이건한 전
각 당의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23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에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일 용인병당협위원장이 결정됐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상근 보좌역을 맡았던 이상일 예비후보는 공약 실현을 위해 윤심에 10번이라도 기대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곡 육군항공대 이전도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백 시장을 겨냥해 “포곡 항공대 이전을 공약했지만 지키지 못했다”면서 “국방부 장관과 협의해서 대체 부지를 마련해 꼭 이전하겠다”고 강조한 뒤 에버랜드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상일 예비후와 일문 일답
본지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와 희망제작소(소장 임주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는 6.1지방선거를 맞이해 27일 희망제작소 사무실에서 민선 8기 지방정부 희망공약 실천약속 협약식을 갖고 50대 공약 실천약속 운동에 나선다.이 운동은 민선 8기 지방정부 단체장 출마자들에게 50대 희망공약을 제안하고, 당선 후 희망공약 실천을 약속받는 활동이다. 협약에 따라 희망제작소가 50대 공약을 준비하고, 바른지역언론연대가 홍보를 맡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의 실천과정을 점검한다.50대 희
상임위원장의 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 선언부터 회의를 끝내는 산회 선포까지 걸린 시간 27분. 제·개정 조례안과 동의안에 대한 제안설명부터 질의와 토론을 거쳐 의결하기까지 안건 당 걸린 시간은 채 4분이 되지 않았다.25일 열린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안건 처리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용인시 공유 스튜디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7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그러나 ‘코로나19 일상회복 및 재난대응 지원을 위한 2022년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외한 6건의 안건은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은 21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이날 용인특례시는 2028년까지 지역 내 공공 민간 산업단지 27곳, 760만m²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일자리 7만 3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에 있으며, 용인 하이닉스 반도체 공사는 5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하고 3만 1000여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박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먼저 시작되는데 용인시에 등록된 건설기계·장비·자재·인력
경기도의회 선거구가 4년 전보다 2곳이 늘었다. 선거구는 2곳이 늘었지만 행정구역 기준으로 한다면 제법 많은 변화가 있다. 그나마 변화 정도가 크게 없는 기흥구 3~4선거구. 신갈동과 영덕 1~2동 여기에 기흥동과 서농동까지 포함되는 제 3선거구는 인구가 13만을 훌쩍 넘어 소규모 시 수준이다.반면 구갈동과 상갈동을 아우르는 4선거구는 5만6000여명 정도다. 두 선거구간 인구 차는 2배를 넘는다. 하지만 지역구 도의원은 각각 1명이다. 기흥구 전체 발전을 위해서는 의원 간 분업뿐 아니라 협업이 절대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4년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 공천제에 대한 문제 의식 속에 시의원 선거 출마한 후보가 있다. 지난 7일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공영재(60)씨다. 공 예비후보에게 무소속 출마 배경과 선거 전략에 대해 들었다. 다음은 공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60년간 용인에 살면서 시의회에 사회적 약자나 그들을 대변하는 사람이 적은 것을 알게 됐다. 흙수저 출신으로, 중도 장애인으로 36년간 살면서 나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용인시의원 선거구가 확대됨에 따라 시의원 정수 확대와 함께 시범적으로 중대선거구제가 시행된다. 이에 정의당은 일단 환영을 표하면서도 시범실시라는 꼬리표에 대해서는 유감을 드러냈다.정의당과 진보당 각각 용인시위원회는 21일 공동성명을 통해 중대선거구제 시범 실시는 정치사에 한발 전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중대선거구제 시행은 기초의회로부터 거대 양당의 독식을 막고 다당제 실현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야한다는 요구로부터 출발했다”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동감해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시정)은 정개특위 위원으로 발 벗
이상일(60) 용인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3인 경선을 통해 이상일 전 국회의원을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이상일 전 의원, 권은희 전 의원, 이원섭 용인을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 결과 이 전 의원이 과반을 넘긴 53.5%를 얻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4일 기초단체장 후보자와 경선 후보자 명단을 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용인특례시 광역의원 선거구 9곳과 기초의원 선거구 2곳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도 22일 광역의원 선거구 4곳에 대한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민주당은 광역의원 선거에서 정치 신인보다 지역에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현역 의원을 다수 공천한 것이 눈에 띈다. 일각에서는 대선 패배로 이번 선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현역의원을 낙점한 것이라는 해석이다.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2일 △경기도의
광역교통문제 반드시 해결1기 신도시 노후화 기민 대처최근 김동연, 유승민 전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국회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도가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정책선거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 인터뷰를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3월 28일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시을, 5선)을 만나 경기도 발전방안을 들었다. 다음은 조정식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와의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