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매년 8월 1일~7일)’을 맞아 모유 수유 장려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세계보건기구(WTO)와 유니세프(UNICEF)는 매년 8월 1일~7일을 세계 모유 수유 주간으로 정해 모유 수유를 실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처인구와 기흥구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 예비 부모에게 수유 등을 제공, 수지구보건소는 보냉백을 증정한다.이외에도 각 보건소 별 모유 수유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처인구보건소는 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관내 등록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해 비대면
과거보다 크게 줄었지만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한국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전염병인데, 주로 폐로 전염되지만 다른 장기로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폐결핵은 기침·가래가 나오며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6개월 이상 꾸준하게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결핵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치료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이에 용인시가 지역 내 결핵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결핵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용인특례시에 따르면 3개구 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31일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24시간 경기도 권역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작년 12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통과해 5차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센터 운영을 위해 응급진료센터 내 일반 환자와 이용 공간을 분리한 관찰병상 2병상을 확보했으며,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경과 김진권·유준상 교수 연구팀이 당뇨를 동반한 뇌경색 환자에게 사용하는 국산 신약의 심뇌혈관질환 재발 및사망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2형 당뇨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경과에 악영향을 끼치고 뇌경색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의 재발을 일으키는 주요한 위험인자다. 그간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인 ‘피오글리타존’이 당뇨 약제로 사용돼왔고, 뇌졸중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었다.2013년 7월부터는 이와 유사한 작용 기전을 가진 ‘로베글리타존’이 국내 신약으로 개발돼
주변에서 심근경색증 혹은 협심증이 의심되어 검사하거나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앞서 말한 질병을 들었을 때 심장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과연 심장까지는 어떻게 접근해서 검사하고 시술을 하는 것일까?먼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어떠한 병인지를 간단하게 알아보자. 심장은 자동차로 비유하면 엔진과 같이 온몸으로 혈액을 뿜어주는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엔진에도 연료호스가 있듯이 심장에도 산소를 공급하는 심장혈관이 3개 있다.이 혈관이 콜레스테롤과 혈전(피떡)에 의해 서서히 좁아지
‘역류성 식도염’은 최근 5년간 환자 수가 약 70% 늘면서 현격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위와 식도 사이에는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괄약근 형태의 밸브가 있습니다.정상적인 경우 위 식도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통증으로 나타납니다.이런 역류 과정이 반복되면 식도 점막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이 나타나는데, 이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한번 약해진
기흥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1월까지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로 정확한 위치에 가슴을 압박하지 않으면 환자의 장기가 손상될 위험이 커 교육과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교육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기흥구 주민자치센터 통합 수강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료는 무료다.이와
수지구보건소가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교육은 8월 1일 서농도서관을 시작으로 보라도서관(2일), 수지도서관(16일), 상현도서관(17일) 등 4곳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동화책 ‘악몽이 된 체리의 특별한 하루’를 함께 읽는다. 이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악화 인자,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배운 뒤 편백나무 가습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한다.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전문 교육 강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6~7일 체험형 인형극 ‘튼튼 탐험대’를 상연했다.처인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상연된 인형극은 건강한 유치원·어린이집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1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400여 명이 관람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술쇼와 신나는 체조와 율동 등을 하며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이 높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근래에 모 재벌가에서 선대의 유언장이 위조되었느니 또는 무효라고 하면서 크게 법정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재벌가가 아니라도 유언에 관하여 상식적인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고 그것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경우도 있다.유언은 유언자가 상대방 없이 혼자서 하는 의사표시지만 민법이 정하고 있는 일정한 방식으로 해야만 효력을 발생하는 엄격한 요식행위이다. 민법 제1060조는 이에 관하여 ‘유언은 본법의 정한 방식에 의하지 아니하면 효력이 발생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유언의 방식으로는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와 구
인간의 심장은 쉬지 않고,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초 단위로 뛴다. 이 끊임없는 심장의 활동 중에서, 혈액이 한 방향으로만 흐를 수 있도록 ‘문’의 기능을 하는 부분이 판막이다.심장 내부에는 우심실, 좌심실, 우심방, 좌심방의 네 개의 ‘방’이 있고, 이들 각각의 방은 판막이라는 문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판막은 혈액이 통과할 때 이 문을 열어주고, 통과한 후에는 다시 닫아 혈액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그러나 이런 판막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점차 기능이 떨어져, 문을 제대로 열거나 닫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자가면역질환이 관절에 나타난 질병으로 열, 부종, 발적, 통증, 강직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양측 관절에 침범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한쪽으로만 침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의 약 80%가 30~60대에 발병하며 더러 유년기에 발병하기도 합니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지만, 유전적 원인이 환경적 인자에 영향을 받아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관절을 공격하고, 이에 따라 관절낭이 붓고 커지면서 비대화 되고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류마티스 관절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선정 과제는 ‘의료현장 문제 해결 중심형 병원 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더자인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회 이상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없는 해당 사업에 주관기관과 공동 참여 기관으로 두 차례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관이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ESG 기반의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를
우리의 온몸에는 혈관이 분포되어 있고, 그 안에 혈액이 흐르고 있다. 이 혈액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신선한 산소와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어 몸의 정상 기능을 유지하게 해준다.다리 쪽에도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 허벅지와 장딴지, 발과 발가락 끝까지 길게 혈관이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발가락까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말초동맥이라고 한다.만약, 이 말초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발가락 끝까지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지 않게 되면 말초동맥질환이 발생했다고 한다.증상은 주로
수년간 맹위를 떨치던 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가 많이 줄어들어 사회 곳곳에서 엔데믹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더불어 관광분야도 국내에서 해외로 눈길을 돌려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여름휴가 때에는 그간 못 나갔던 서러움을 풀기 위해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려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그러나 설레는 여행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 있습니다. 장시간 비행기 탑승으로 인한 허리 통증입니다. 척추질환이 없는 젊은 사람들도 장시간 비행을 하면 목이나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를 ‘비행 척추피로 증
수지구보건소가 14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저녁 정평천 산책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캠페인’을 진행한다.저녁 시간대 정평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 금연·절주를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하천 산책로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기 위해서다.캠페인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평천 내 성복천 구간 쉼터에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일산화탄소 무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제공하고 금연과 절주의 필요성과 건강 상식 등을 알려주는 홍보물을 제공키로 했다.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는 시민들에겐 니
심장은 몸 전신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중요하고 유일한 장기이며, 자동차에 비유하면 엔진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심장의 구조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혈액이 들어오는 심방과 전신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심실로 되어 있다. 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이란 심방과 심실이 규칙적으로 이완과 수축을 통해서, 심장이 운동하는 것이다.심방세동이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심방이 규칙적으로 이완과 수축을 하지 못하고, 미세하게 떨면서 수축하는 것을 심방세동이라 할 수 있다. 심방세동의 주요한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호흡곤란
정상인도 한번 손상된 뼈가 재생되기까지 평균 2년가량 소요됩니다. 늘어난 인대가 회복되는 데도 6개월 이상 걸립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뼈와 인대가 함께 손상된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적어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됩니다.적절한 치료 시기에 염증 억제 효과와 뼈 신경 재생 효과가 있는 추나 약물로 치료하면 치료 기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습니다. 추나 약물을 6개월가량 복용하며 치료하면 중증의 추간판 환자도 대부분 통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퇴행된 뼈와 인대의 재생에도 도움을 줘 본래 기능
기흥구보건소가 관내 금연 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금연 구역 스마트 지도·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금연 구역 스마트 지도·점검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금연 구역을 모두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금연 구역을 데이터로 구축한 것이다.그동안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공공청사, 의료기관, 전체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 등의 공중이용시설 1만 1378곳과 시 조례에서 지정한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등 실외 금연 구역 1237곳 등 총 1만 2615곳 금연 구역 지도·점검 내용을 수기로
독자들 중 일명 ‘뼈 주사’ 혹은 ‘관절 주사’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아픈 관절 부위에 직접 주사하면 신통하게도 관절의 염증과 통증이 사라지는 이 주사를 스테로이드 주사라고 합니다.스테로이드제는 강력한 항염 효과 때문에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사람들 사이에서 마치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낫게 해주는 신통한 약처럼 입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스테로이드제는 일종의 면역 억제제로, 과민해진 인체의 면역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다고 해보겠습니다. 열이 나거나 콧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