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은 출범 2년 차에 접어든 정찬민 시장의 그간 시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용인시민들의 평가는 비교적 인색한 편이었다.정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한다(23.4%)’는 견해보다 ‘불만족하다(32.0%)’는 응답이 더 높게 나왔다. 이는 6개월 전 용인의 한 지역신문이 오피니언리더와 용인시민
용인시민들은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데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서는 규제를 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더 이상 규제를 완화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찬민 시장의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33%정도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응답을 보였다.민선 6기 정찬민 시장이
지난 7일 발생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A유류창고(이하 유류창고) 화재. 6시간에 걸친 진압작업 끝에 불길이 잡힐 만큼 대형화재였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주민들은 수십미터까지 불길이 치솟았을 뿐 아니라 ‘펑펑’ 소리까지 들려 심한 공포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일주일여가 지난 현재 지역 여론은 화재란 단일 사고에 머물지 않고 있다. 위험물
남경필지사 마저 유감 표명 “평택시, 지역 이기주의” 지난 16일 평택시의회에선 당혹스런 사태가 발생했다. ‘가칭 진위‧안성천(평택호) 수질개선 및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 예산안 1억2000만원을 부결시킨 것이다. 이에 가장 강력한 유감표명을 한 곳은 용인시가 아닌 경기도였다. 남경필 지사는 지
연구용역→지침개정→연구용역→?용인시와 주민들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절실하게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지는 불과 10여년밖에 되지 않았다. 보호구역 해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급격한 인구증가와 개발이었다.2004년 당시 용인시는 남사면 봉명리와 통삼리 일원에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용인 남부권과 맞닿아 있는 안성시민들이 1년여간 시위를 가졌다. 참여 인원만 200여명에 이른다. 시민단체부터 가족단위에 이르기까지 참여자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들이 찾은 곳은 안성이 아닌 평택이다. 경기도 최남부권역에 해당되는 안성시. 2015년 8월 기준으로 인구가 20만명이 채 되지 않은 지역이다. 공도읍 등 일부 도심권역을 제외하면 농업과 축산업을
가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듯 한낮에는 여전히 볕이 뜨겁다. 하지만 새벽 공기는 벌써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에 기분이 상쾌하다. 점점 짙어지는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라도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하늘을 담은 호숫가나 바람에 일렁이는 너른 들판을 걸으며 추억의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싶은 계절이다. 가을을 담은 경기도 여행지로 떠나 본다.갈대와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의해 국토가 유린당하는 통한의 역사를 가진 우리지만 분연히 일어나 항거했던 많은 애국지사들이 있었다.이 가운데 용인에서 태어나 3대에 걸친 빛나는 항일투쟁에 나선 사람들도 있다. 근·현대사에서 보기 드믄 사례로 손꼽히는 이들이 바로 ‘오인수 일가’다.먼저 구한말 경기 일원에서 의병투쟁에 앞장섰던 오인수 의병장이 그 1대요, 만주를 주요 무대로 해외 항일운동과 건군과정에도 참여한 오광선 장군과 만주의 어머니 정정산 여사가 2대다.또 중국에서 태어나 아버지에 이어 항일운동을 했던 오희영·오희옥 자매와 큰 사위 신송
36년 처인을 미개발 늪으로 몰고 있는 ‘진위천’민선 6기 정찬민 시장은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 당시 용인 내에 ‘산업단지 적극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실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13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달성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2017년까지 7곳을 추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용
광복 70년이 흘렀건만 우리에겐 아직도 낯선 이들이 있다. 여성 광복군. 여성의 몸으로 이국 땅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일제에 무력으로 항거했던 이들.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을 통해 그나마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그 주인공들은 대부분 이미 세상을 떠났다. 다행히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여성광복군은 총 4명. 그 가운데 와병 중이거나
“용인시 인구가 곧 100만명이 될 거라느니 하지만 우리와 무관한 다른 지역 얘기로밖에 안 들려요. 우린 마치 딴 세상에 사는 것 같아요.”“도시 사람들에게 여기도 용인이라고 하면 놀래요. 용인에도 이런 곳이 있었냐구요. 그들이야 한적하다느니, 고향 생각이 난다느니, 시골 정취가 좋다느니 해요. 남의 속도 모르고&hellip
인구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용인시. 2017년이면 전국에서 11번째로 100만 도시에 진입할 것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지 오래다.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용인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고일 정도의 부유한 도시임에 틀림없었다. 최근 재정악화로 ‘긴축시절’을 보내고 있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된 지 36년이 흘렀다. 규제권역은 63.72㎢이다. 여의도 면적의 22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면적이다. 이로 인해 용인발전의 핵심 종축에 위치한 남사면 일대는 70년대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구는 고작 7000명 수준이다. 상전벽해가 된 동탄신도시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각종 규제로 주민들은 고통받고 있다. 주민들은 &ldquo
‘사람들의 용인’을 만들겠다며 지난해 7월 본격적인 출항에 나선 민선 6기 정찬민호. 1년의 시간은 항해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짧다. 그나마 취임 후 수개월은 업무 파악에 전념해야 하는 초임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 시장 임기 1년은 ‘준비과정’이라 해도 큰 이의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민선 6기 1년 간 표면화
7대 용인시의회가 임기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의회에 입성한 27명의 의원들은 제각각 포부를 밝히며 의정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7대 시의원 절반 이상이 초선의원인데다 사상 최다 여성의원들이 포진해 ‘지금과는 다른 활동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했다. 실제 이번 의회는 장애인 처우개선, 여
내년 4월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분위기 조성은 아직은 이르지만 정치권의 물밑작업은 수면 노출 직전까지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선거구 개편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입법기준을 제시해 단정은 이르지만 용인의 경우 선거구 1곳이 추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만큼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 메르스 증상은?주요증상은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숨가뿜 등이 있으며 증세가 폐렴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왔거나 메르스 감염자와 접촉하신 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가 필요하다.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숨가뿜 등)을 보인다. 소화기 증상(설사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
메르스 확산이 20여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공무원들이 일상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업무과중으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주 업무부서인 보건소의 경우 의료공백이 우려될 만큼 과부하 상태다. 용인시는 확진자 밀접접촉자 중 자가격리자에 한해 1대1 담당자를 배치해 일 4회 모니터링을 실시하다 13일부터 2회로 줄였다. 하지만 모니터링 대상
메르스 확산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공포감 확산이 더 큰 불안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급속도로 발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 통제가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일부는 사실에 매우 접근한 내용이지만 미확인된 소문도 상당수 있다. 예를 들면 밀접접촉자가 발생한 수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이미 확진자가
용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처인구와 수지구. 처인의 경우 사망자가 발생하는가하면 경유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수지구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해 의학적 정보와는 상관없이 확산 우려가 깊어만 가고 있다. 용인 내 메르스 첫 사망자가 거주한 양지면 등 처인구 주민들도 당장 개인위생에 더 집중하는 등 평소와 큰 변동은 없었지만 지역 병원을 경유했다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