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재인청 춤을 처음으로 재현한 정주미.그녀가 용인에서 비록 작은 춤판이지만 혼신을 다해 춤사위를 선보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불혹이면 ‘웬만큼 추는 사람’으로 분류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녀에겐 그 어떤 수식어도 어울리지 않는 말 그대로‘춤꾼 정주미’였다.단아한 외모에서 풍겨지는 춤꾼 정주미의 향기는 춤판에 서면 더 짙어지는 듯하다.춤을 모르는 사람도 그
향토문화발전과 민족문화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시민을 선정, 수여하는 용인시문화상 수상자에 박수자(46) 용인문인협회 회장과 허순행(55) 대한적십자사 성산봉사회 회장, 허순행(76) 용인시게이트볼연합회 회장 등 3명이 결정됐다.용인시는 지난 8일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올라온 문화예술 등 4개 분야별 후보에 대한 심사를 벌여
어느덧 한가위가 코앞에 와 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게다가 5일간의 연휴로 길어진 명절을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지방에서도 일부러 찾아 올라온다는 에버랜드 민속촌 등 관내 위치한 관광지를 찾아 한가위 이벤트를 즐겨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 같다. 이번 기간에는 거북놀이를 비롯해 사라져 가는 추석 민속놀이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용인시지부(회장 홍영기·아래 용인예총)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워크숍을 가졌다.지난 8월30일부터 이틀 동안 백암면에 위치한 황새울 농원에서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홍영기 예총회장을 비롯한 이정문 시장,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크게 지역예술의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사업평가위원회 활동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또한
이동안의 춤 스승이자 용인 사람으로 알려지고 있는 김인호씨 이후 용인에서 처음으로 재인청 춤의 진수를 볼 수 있게 됐다. 우리 춤의 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동안 선생의 마지막제자인 정주미씨가 오는 8일 태성고 축제인 동천제서 ‘엇중몰이 신칼대신무’를 공연, 눈길을 끈다. 이동안 선생이 돌아가시는 날까지 십여 년 세월을 지키며 재
전 세계 도자기 축제인 제2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지난 1일 화려한 개막식을 알리며 6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이천세계도자센터와 광주조선관요박물관 여주세계생활도자관 등 3개 전시관과 주변 행사장에서 마련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중국 일본 영국 스페인 등 세계 68개국의 전통도자와 현대도자 등 도예작품 2400여점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창조의 열정,
한국연예협회 용인지부(지부장 공정배)는 제 8회 시민의 날 전야 축제인 ‘제 5회 처인성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예선 접수는 오는 9월21일까지며 용인시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그러나 역대 대상과 금상 입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가신청서 등본1통 등을 연예협회에 제출하면 된다.이번 대회 예선은 오는 21일 용인문예회관에서 진
신갈고등학교(교장 이신구) 스쿨밴드 ‘Pastel’이 관내 수험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연다.특기적성시간에 틈틈이 실력을 쌓아온 락그룹 ‘Pastel’은 해마다 교내 고3학생들을 위해 공연을 마련, 벌써 올해로 4번째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내 모든 수험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무대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영식 지도교사는 “관내 청
용인관내 대학생들의 대동제 「용인시 대학가요제」가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용인시 주최로 열리는 제 1회 용인시 대학가요제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내 대학의 특성을 알리고 시민들과 대학생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을 만든다는 취지로 오는 10월2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경찰대 경희대
전국 단위 80여개의 지부를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공예강좌를 개설해오고 있는 비영리사회교육기관인 풀잎문화센터가 23일 수지지부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풀잎문화센터에서는 꽃꽂이 홈패션 한지공예 포크아트 비즈공예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30여 개의 강좌가 개설되어 초·중·고급과 사범의 4단계로 운영되고 있다.전문가과정을 통한 강사배출과 창업반 부업반을 거치
한국민족음악인협회(민음협, 의장 오용록)는 25일(월) 저녁 7시 30분부터 'BOOK & SONG'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BOOK & SONG' 콘서트는 민음협이 지난 7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월요일, 총 8회 공연진행을 계획하고 있는 행사. 지난달에는 소설가 황석영이 출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이번 공연은 광복절이 있는 8월의 의
용인예총 무용협회 송주현지부장이 이끄는 송주현무용단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이태리 샤르데니아에서 열리는 2003 국제 뉴오로 춤 페스티벌에 참가한다.페스티벌에서 초청공연을 갖는 송주현 무용단은 넋두리 살풀이 여령무 등 한국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무대에 올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할미성대동굿’이 색깔있는 테마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굿이 지니는 성격상, 공감대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할미성 대동굿은 이미 고정 마니아를 확보하는 한편 외지에까지 알려져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지난 15일 용인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열 두번째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관객이 찾아 5시간여 동안 자리를 함
지난 15일 제58회 용인시 광복절 기념식이 용인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회(이사장 박용익) 주관으로 통일공원에서 열렸다. 남궁석·김윤식 국회의원과 이정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15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한 이날 기념식은 보훈단체 및 3.1운동 유족회 등 애국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달동네 모여 사는 한 지붕 네 가족 이야기가 악극으로 찾아온다. 가난하지만 이웃간의 따뜻한 정이 묻어나는 서민층의 애환을 다룬 악극 ‘고향무정’은 25년 전 시대적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희로애락으로 구성된다.청렴결백한 교직 생활 퇴직자로서 마을 통장 일을 맡고 있는 집주인 김세득과 그의 외동딸 혜영, 문칸방에 세 들어 사는 막노동꾼 박만길, 그
박남씨의 4번째 시집 ‘사랑이 다시 올까’를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 동안 분당 율동에 위치한 갤러리 율에서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지난 96년부터 즉석카메라로 작업한 사진 149점과 시 100여 편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사진은 일상생활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소재를 렌즈 속에 담아 한편의 시로 엮은 것이 특징
경기도문화예술회관과 드림25엔터테인먼트 공동 주최로 오는 28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루마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5월 호암아트홀에서 있었던 두 차례의 공연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이루마는 지난 7월 도내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나눔음악회’에 노 개런티로 출연, 마음 따뜻한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이번 공연 또한
올 초 다면평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한국예술총연합회 용인시지부(아래 용인예총·회장 홍영기)가 「용인예총 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 백범영)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8일 예총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가진 위원회는 용인대학교 회화학과 백범영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회의 활동방향과 세부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 했다.「용인예총 사업평
국내최대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12일(화) 개막한다. 1995년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마시아(ANIMASIA)와 전시회 툰 파크(TOON PARK), 산업전문 프리마켓 SPP(SICAF Promotion Plan)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예
하늘 땅 바람이 있는 언덕위에.하얀갤러리 작업실 앞뜰엔.핑크빛 향기 바람에 실어그대에게로…(작가 노트 중에서)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명화갤러리(원삼면 두창리) 윤명화 작가가 세 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Because Love you-윤명화 전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인견본미술제초대작가 전에 초대된 윤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