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지부장 오성만·아래 용인미협)는 오는 12월1일부터 7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묵의 향연’전 연다. 한해를 마감하게 될 이번 전시에는 서예분과 회원 10여 명과 문인화 분과 회원 10여 명이 함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회 오픈식은 내달 1일 오후 6시에 마련된다. (문의 337-1333)
섬유예술을 전공하고 텍스타일 디자이너로서 또 한지 조형작가로서 든든한 뿌리를 내린 용인미협회원이자 석담미술관장인 전창호(송담대학 섬유패션디자인과 부교수)씨의 7번째 개인전이 가나아트센터 공예관에서 마련된다.빛이 그윽하고 우리향이 담긴 「한방 한지 솟대 조명전」.전씨의 작업장에는 늘 향기가 있다. 방향제를 뿌린 것도 아닌데 여기저기에서 계피, 오미자, 박하냄
‘봄·봄’의‘점순이’와 ‘나’… 어떻게 됐을까?사춘기 시절 ‘봄·봄’의 독서감상문 마지막 문장은 이렇게 끝이 났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답은 여전히 풀 수 없었다. 그러나 김유정 문학촌은 그의 소설에 대한 모든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다.마을이 마치 떡시루 같다 하여 붙여진‘실레마을’. 지금의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중리는 김유정의 고향이다. 더욱이 이 마을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가 주최하고 강남대학교와 강남대산업기술연구소가 주관한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추계학술대회 2003이 ‘문화산업과 디지털디자인’ 이라는 테마로 지난 15일 강남대서 개최됐다.이날 학술대회에는 학계, 실무, 대학원급 이상 연구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하고 30편 가량의 디지털문화 논문을 발표하는 학문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이날 행사에는 강남대
우리 악기의 앙상블로 아름다운 전통선율을 선보이는 용인녹야국악관현악단(단장 김정숙)이 오는 24일 용인문예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조광재씨가 특별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마련한다. 지휘봉을 잡은 조광재씨는 ‘맥 뮤직 코리아’대표로 국악 실내악단 「슬기둥」을 창단해 운영 중이며 전주시립국악관현악단 객원지휘를 맡고 있다.전국의 명승지를 직접 답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맞이해 특별한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꿈’을 새롭게 선보인다.크리스마스의 꿈과 낭만을 가득 담은 춤과 노래로 꾸며질 환상의 파티가 매일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의 꿈은 ‘스쿠르지’와 ‘호두까기 인형’등 동화적 소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댄스 뮤지컬.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 특별시를 선포하면서 준비한 야심작으로
향토문화유적 제51호로 지정되어 있는 무신 이완의 정려각(고기동 산 20-1번지) 이전, 개축 준공식이 14일 많은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조선 선조 충신으로 정려 받아 1704년 숙종 갑인년에 축조된 강민공 이완의 정려각은 2001년 이완 묘와 더불어 용인시 문화재로 지정됐다.300여년을 내려오면서 그동안 몇 차례 중수를 하며 유지 관리되어 왔
지난 6일 수지문학회에서는 3번째 가을 문학여행을 떠났다.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선조 문인들의 흔적을 찾아보고자 하는 이번 기행의 목적지는 경기 양평 용문사와 광주시 초월면에 위치한 허난설헌의 시비가 있는 묘역.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양평 용문사의 경내를 둘러보며 시심을 달래고 점심식사를 한 다음 조선시대 천재 여류문인으로 불리는 허난설헌(1563~1589)
경기도여성회관에서는 개관 33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휘하는 작품전시회를 열고 각 동아리 활동을 발표한다.이외에도 지도강사들의 작품발표회와 체험학습장 먹거리 장터도 함께 마련된다.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기념식과 발표회는 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작품전시회는 여성회관서 선보인다.한국무용 사물놀이 경기민요 스포
용인문화원(원장 홍재구) 문화학교 서양화 교실 회원들의 ‘이내아이전’이 오는 24일부터 용인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올해로 3번째 전시회를 여는 서양화 교실 회원들은 35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오픈 행사는 오후 5시다. (문의 335-2033)한편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하는 용인문화원 합창단은 지난 12일 문예
지역에서 십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해온 글이랑동인(회장 홍종우)이 「글이랑 동인 이야기 여덟」을 펴내고 지난 8일 출판기념식을 가졌다.시 산문 서평 꽁트 등 60여 점의 작품을 담고 있는 글이랑 동인지 여덟 번째 이야기는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지난호 동인지보다 장르를 간소화하고 회원들의 깊이 있는 작품을 ‘넉넉하게’싣고 있다.특히 ‘글이랑 속에 스며든
크리스마스는 일년에 단 하루 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즐겁고 기쁜 이벤트로 나만의 독특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아쉽게 지나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한 달 전부터 만끽할 수 있는 짜릿한 상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크리스마스 특별시’로 새롭게 태어나‘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를 만든다.45만평에 이르는 공원이 산타플라자와 크리스
해마다 용인송담대학에서 개최하는 「제3회 송담한지 기획초대전」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용인송담대 석담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전시했던 평면작품에서 벗어나 한지 공예법 중 ‘전지공예(剪紙工藝)기법이 쓰인 실용적인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용인송담대학 전통한지연구소장 이선호 교수는 “전지공예는 한지를 여러 겹 부치거나 합지, 또는 나무로 골격
천이 귀했던 시절, 옛 여인들은 자투리 천을 이용해 의식주와 관련된 모든 생활소품을 만들어 사용했다. 이것이 지금의 규방공예다. 여기에는 조상의 지혜와 알뜰함은 물론 소박한 멋도 배어 있다. 규방공예품으로는 바느질을 위한 도구인 골무 실패 바늘방석 등을 비롯해 복주머니 귀주머니 도장집 등의 주머니류, 이불보 폐백보 사주보 조각보 등의 보자기 류가 있다. 또
용인문화원이 주관이 돼 매년 한곳씩 추진되고 있는 읍면지가 〈모현면지〉편찬을 계기로 제작 방식과 내용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현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정양화)에 따르면 〈모현면지〉는 한국정신문화원이 향토문화의 체계적 정리를 통해 전국을 망라하는 문화컨텐츠를 구축한다는 목적으로 추진중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의 표준목차에 따라 편찬되며, 현
(사)한국연예협회 용인지부(지부장 공정배·아래 용인연예협회)에서 마련한 ‘용인시민을 위한 읍.면.동 순회공연’이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끝을 맺었다.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순회공연은 양지면 백암면 모현면 이동면 포곡면 원삼면 남사면 등 문화소외지역인 7개 면단위를 연예협회 회원들이 직접 찾아가 1시간가량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극단 개벽(단장 한원식)은 오는 9일부터 4차례에 걸쳐 뮤지컬 「블루사이공」을 무대에 올린다. 월남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한국군 김문석과 베트공 여인 후엔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전쟁의 아픈 상처만을 안고 돌아서는데…한원식 단장이 연출을 맡고 김정숙씨가 대본을 쓴 「블루사이공」의 비극적 사랑이 늦가을을
우리 옛 여인들이 생활소품에서 옷에 이르기까지 직접 만들었던 여러 가지 규방공예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6개월 과정의 규방공예를 수강한 회원 30여 명이 조각보 두루주머니 바늘꽂이 폐백보 등 소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직접 만든 소품을 즉석에서 판매, 판매 수익금은 독거노인 돕기에 쓸 예정이다. 회원전은 오는 6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도시락’의 끼가 예사롭지 않다. 아직은 부족해 보이지만 경기도내 중학교 밴드부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학생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 파워, 도시락’. 그들이 발산하는 푸른빛이 살아 움직인다.“해가 뜨고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 뜨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움직이고 바빠지고 걷는 사람 뛰는 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 속에
경연대회에 참가할 때 마다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용동중학교 무용반(지도교사 이광자)이 지난 10월26일 열린 제11회 도청소년종합예술제서 군무 「시간여행」을 선보여 우수상을 차지했다.또한 오두희 학생은 「자화상」을 공연해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