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민족문제연구소 조사결과 독립 유공자 후손 10명 중 6명이 하층민이라는 발표는, 겉으로는 반일을 외치면서 정작 우리가 한일은 무엇인지 자신의 허물을 되돌아보게 한다. 가난도 세습이다.독립 운동에 참여하였던 사람들이 독립운동기금으로 모든 재산을 바친 일도 있었고 또한 가족 단위의 참여도 있었기에 경제적 몰락도 있었다. 어려운
▣ 3·1절 기념학술대회용인지역 3.1운동 제85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용인에서 3.21항쟁을 6년간에 걸쳐 펼쳐온 사업의 결실이라 할 만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몇 가지 측면에서 그 의의가 적지 않았다. 우선 용인 3.1운동은 일경의 공식 집계를 통해서도 1만 3천여명이 궐기했다는 사실에 비춰, 고려 처인성 항몽대첩 이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 삼성전자 반도체(사장 황창규) 블루보이스 합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이 개최된다.4일 오후 6시30분 기흥사업장내 반도체가족관에서 열린 ‘봄이 오는 소리’는 임직원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 경기도음악협회장을 맡고 있는 오현규씨가 지휘봉을 잡고 ‘Gloria’ ‘Credo’ 등의 슈베르트 미사곡을 비롯해 ‘새야 새
극단 개벽 1일 문예회관서 공연고이즈미 일본총리의 신사참배 영상과 분노하는 기미년 만세운동의 혼령들이 교차되면서 시간은 19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용인만세운동의 가담자로 붙잡혀온 오의선(원삼면)과 일본인 경부 스즈끼의 갈등으로 연극은 시작된다. 당당하게 조선의 독립을 외치는 오의선의 대사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내 형제를 내 이웃을 감싸주는 조국이
한국민족음악인협회(아래 민음협)는 최근 지난 84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대중음악 비평과 노래운동의 이론적 담론을 만들어 온 대중음악 전문 비평지 '노래 5집(도서출판 한울)을 발간했다.이번에 펴낸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는 '노래' 동인이 내온 무크지 '노래'의 5번째 결실로 '진실의 노래와 거짓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노래'
'만화정론'을 표방하는 잡지 '계간만화'(http://www.qcomic.com/)에서 만화작품을 모집한다. 계간만화는 2003년 봄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의 지원으로 발간된 후 2호까지 발간되었으며, 3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계간만화는 창간 이후 대중 작가에서 언더그라운드 작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가층의 창작품을 소개하는 것과 함께 만화에 대한 학술적 비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오마이뉴스 홍성식(poet6) 기자 기자가 '여성의 몸'에 대해 눈뜨던 시기인 1980년대 중반.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하며 세간을 들썩이게 만든 시리즈 영화 <애마부인>의 주연을 맡은 한 여배우는 "외설과 예술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한 잡지사의 질문에 "내가 벗으면 예술이고 다른 여배우가 벗으면 외설이다"라는 기막히고
용인미협은 5대 지부·부지부장 김주익·이경은씨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며 김주익 신임지부장은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을 발표했다. 우선 부지부장으로 김동옥씨를 내정했으며 서양화 분과의 윤정녀씨 등 7개 분과장을 발표하고 미협사무국 일꾼들을 소개했다. 제5대 용인미협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지부장 김주익/ 부지부장 이경은, 김동옥/ 서양화분과장 윤정녀/ 조각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가브리엘크로이토루와 도립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서 봄을 연주한다. 희망찬 새 봄을 맞이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으로 인사한다. 이어 화려한 기교와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콘체르토 제5번」를 연주하고 브르흐 「바이올린 콘체르토 제1번」, 멘델스존 「심포니 3번」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의 협연자
문화분권과 지역문화진흥 경기 대토론회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은 분권운동 바람이 문화계에도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전국문화원연합회가 마련한 ‘문화분권과 지역문화진흥 대토론회’는 이처럼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분권운동을 어떻게 ‘문화분권운동’으로 연결하고 지역문화를 진흥시킬 것인가? 하는 주제 토론을 벌였다는 것만으로
시립소넌소녀합창단,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용인시시립예술단 설칟운영에 대한 조례가 마련됐다. 시는 시립예술단 운영 내용을 담고 있는 ‘용인시시립예술단설치및운영에관한조례'를 지난 20일 입법예고 했다.<본지 236호5면>이 조례안에 따르면 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구성인원을 각각 65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상임단원의 보수는 예산의 범
3월 1일 용인 학술대회서 박환교수 공개 예정 용인지역 최초의 만세 시위로 알려진 ‘1919년 3월 21일 원삼 좌전고개 항쟁’의 생생한 자료가 발굴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1일 「용인지역 3.1만세운동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게 되는 박환(수원대)교수 논문에 따르면 원삼지역 만세시위에 가담했던 김은수씨의 아들 김사원씨(당시 원삼면 좌항리 거
또 한해의 가을에속절없이 물들며하고 싶은 말은비우라는 이야기이다가슴을 비우고 꿈도 비우고生마저 비워야할 벼랑 끝에서존재의 기쁨 깨달아감사하는 마음 들기까지그만한 고개며 슬픔의 강누구의 길에나 거듭되는 것숱한 좌절과 이별그 견딤속에 성숙하는 것가을은 마감이 아니라시작을 준비하는 계절의정녕 하고 싶은 말은사랑하리란 것 그뿐이다
스무하루 만에알에서 부화하는 병아리가밖으로 나오려 안간힘하나기운이 부쳐할 때어미닭이 숨구명을 쪼아주듯봄이 되면 언 땅에서만물이 깨어나려하나겨우내 기운을 잃어버려얼른 기지개를 켜지 못할 때봄비가 한 기운 돋아주듯나에게도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삶을 나그네라 한다면나는 오십 년을 걸어왔다그 긴 여행 동안 꿈을 잃은 영혼은 몹시 지쳐 있다내 어린 시절 아침마다
신봉동 산 21번지 일대 서봉사지에 대한 정밀지표조사가 2003년 7월부터 2004년 2월에 걸쳐 수원대학교 박물관팀에 의해 실시됐다.조사팀은 지난 16일 서봉사지 정밀지표조사 용역지도위원회를 갖고 현장을 답사했다.이번 조사는 서봉사지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서봉사지의 사역과 초창을 밝혀 용인지역의 초기불교의 형태를 조사하는 한편 현오국사 종린과 서봉사
경기도문화예술회관의 첫 번째 기획 전시인 「판도라의 과학상자」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다양한 과학장르의 원리를 테마로 한 체험형 전시다.판도라의 과학 상자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금부터 상상의 나래를 펴며 상자 안을 열기 시작한다.첫 번째 방은 밤하늘의 별자리로 가득하다. 태양계와 우주를 공부하면서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별자리표를 직접 만들어본다.
빠르면 오는 6월 쯤 용인시립예술단이 창단될 것으로 보인다.소년소녀 합창단을 운영해 온 시는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추가로 결성해 용인시 시립예술단을 창단하겠다는 계획을 85회 임시회 2004년 업무보고에서 밝혔다.용인시 시립예술단 창단 계획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합창단 65명(상임단원 3명), 오케스트라 65명(상임단원 2명) 등 130여 명으로 구성하며 합창
전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문화분권과 지역문화 발전 토론회’가 오는 20일 2시부터 경기문화재단에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지역문화의 특성화를 개발해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며 지역문화원의 역할에 대해 점검해 보는 시간을갖는다.이번 토론회에는 홍재구 문화원장이 토론자로 나온다.
용인문화원(원장 홍재구)은 ▲문화노인대학(매주 화요일 2시) ▲서양화교실(매주 월·목요일 10시) ▲민요교실(매주수요일 2시) ▲풍물교실(매주 화요일 10시) ▲한시교실(매주 금요일 2시) ▲동양화교실(매주 수요일 10시) ▲가요교실(매주 월요일 10시) ▲합창단(매주 금요일 10시) 등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해마다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체험활동 등을 개최하고 있는 한국미술관(관장 김윤순· 구성읍 마북리)이 올 한해도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우선 오는 5월에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여성. 그 다름과 힘 전-그리고 10년」을 연다. 2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 전시는 웃는 돌 대표 홍신자씨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미나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