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김전호 관장이 8일 부임했다고 밝혔다.용인시가 위탁 운영하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이번 달 1일 각각 분리돼 관장이 새로 부임하게 된 것이다.취임식에서 김전호 관장은 “낮은 자세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섬기고, 더 나은 세상, 함께 만들어 가는 수지’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나눔목공소가 지역아동센터 7곳에 직접 만든 목재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나눔목공소 목공지도사들은 지난달 25일과 29일 상하‧미셀‧열린행복스쿨‧용인‧수지‧무지개‧새희망지역아동센터 등에 책꽂이와 독서대, 새집, 수납함 등 목재품 11종 207개를 전달했다.산림과는 휴양림이나 도시공원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피크닉테이블 23개를 제작해 전달했다.나눔목공소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산림 사업에서 발생한 남은 목재로 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에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차량 화재 현장을 목격한 한 소방사의 신속한 조치로 더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용인소방서에 따르면 기흥119안전센터 소속 방준원 소방사는 지난달 16일 수지구 죽전동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현장에서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방 소방사는 도로에서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가던 길을 멈추고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차량 진화에 나섰다.방 소방사는 소방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엔진룸에 화재가 난 것을 확인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다. 방준원 소방사는 “퇴근 중
용인재향경우회(회장 김경우)는 지난달 11일 사회복무요원 2명과 같이 순찰근무를 실시하던 중 신갈초교 인근 주차된 승용차 뒤에서 넘어져 범퍼와 바퀴에 껴있던 홍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경우회 회원 박모씨와 사회복무요원들은 현장을 발견한 즉시 달려가 구조를 시도해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홍씨를 우선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인적사항 등을 확인했다.하지만 집 주소, 보호자 유무 등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홍씨를 부축해 옮기던 중 주머니 속 휴대폰을 발견, 남편과 통화해 위치와 상태 등을 설명했다. 이들은 보호자가 현장에 도착해도 집으로 옮기
“청소년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대한 확실한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세요”학교 밖 청소년 하지원(17) 양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은 본인이 원하는 진로와 다르다고 판단해 자신의 진로를 위한 길을 가기 위해 학교 밖으로 나왔다. 파티쉐를 꿈꾸고 있는 하양은 학교 밖 청소년이 된 후 작년에 꿈드림을 다니기 시작했다. 꿈드림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학원을 다니면서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를 취득했다.또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금·은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의 꿈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용인시에는 학교 밖 청소년
수지라이온스클럽 김중식(62세) 회장은 현역 도의원이다. 죽전 대지마을이 고향인 그는 당연히 누구보다 지역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게 지켜보고 참여해왔다. “수지와 죽전에서 봉사조직으로서의 라이온스클럽은 균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파트 개발 과정에서 유입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 때문이죠. 지금 단계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다른 환경에서 주민들이 만나 새로운 긍정적 에너지와 역동성을 보여주는 지역이 됐어요.” 김 회장은 라이온스의 역할도 컸다고 말한다.-수지라이온스 걸어온 길과 라이온스 활동경력은?“1997년 6월 창립한 수지라
용인동백라이온스(회장 황영한)는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걸쳐 기흥구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에서 회원과 가족들이 동참한 가운데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헌혈 참여와 캠페인에는 황 회장 외에도 11대 장용설 회장과 자녀, 이상수 1부 회장, 유환식 재무이사, 배기범 총무이사, 오재원 이사, 이정규 이사, 김영석 라이온, 전호석 라이온, 김윤호 라이온 외에도 동백2동 체육회 회원들과 청소년행복공작소 소속 회원들이 함께 했다./배기범 총무
구성클럽은 올해가 뜻깊다. 창립 20주년이기 때문이다. “어깨가 무겁죠. 선배들이 쌓아올린 20년의 전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또 현재 부총재를 비롯해 여러 선배들이 지역 라이온스 봉사활동을 이끌면서 지도자로 성장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김재준(54) 회장의 말이다.- 그간 활동경력을 말해 달라.“2017년 7월에 구성라이온스클럽에 입회했다. 라이온스 회장은 대개 비슷한 코스를 밟게 된다.재무이사, 총무이사, 제1부회장을 거쳤다. 2021년 7월에 회장에 취임했으니 올래 6월까지가 임기다.”-
기흥라이온스클럽(회장 이민호)은 2월 7일 기흥구 신흥덕롯데캐슬 경노당을 방문해 장구 11대를 기증했다. 이민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실내 취미활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태광 사무장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임창수)은 지난 3월 6일, 지역주민과 함께 관내 신미주아파트 일대 산책로에서 ‘행복홀씨 입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도로, 공원 등 일정 구간을 관내 민간단체나 기업에 맡겨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을 정화하고 꽃밭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엔 회원 외에도 지역주민, 이동읍 직원 등 70명이 참석했으며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종무 처인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봉사에 동참했다. /이재경 사무장
용인라이온스클럽(회장 류경희L)은 3월16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구호물품 200세트(500만원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전달은 최근 동해안 일대 대형산불 피해 이재민가족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박현정 사무장
최근 경북·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이재민들에게 용인시민들이 함께 모은 8톤 상당의 구호물품이 16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됐다.구호물품은 총 500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이불 등 1톤 트럭 8대 분량의 생활용품이다.대한적십자사 역삼봉사회는 경북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해달라며 이불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고, 수지구 풍덕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16일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또 처인구 남사읍 방아1리노인회는 산불 피해
러시아 침공에 맞서 항전하는 우크라이나지원 의사를 밝혔던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2일부터 4일간 회원들이 낸 성금 1060만원을 모아 7일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용인시의사회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한국전쟁의 큰 아픔을 겪었기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일어난 엄청난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대한민국이 여러 나라의 도움과 지원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음을 강조하고, 정당화 될 수 없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자유를 수호할 수 있게 돕고 싶다는 의지를 표시했다.용인시
바둑은 한때 국민 스포츠로 각광 받았던 적이 있다. 대한민국 바둑의 전설로 불리는 조훈현과 조치훈, 뒤를 이어 세계 바둑계를 평정한 이창호와 이세돌 등 걸출한 스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다. 요즘 바둑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박정환이나 신진서를 먼저 떠올릴지 모른다.그러나 바둑은 e스포츠처럼 유소년을 비롯한 젊은이들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지 못하며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바둑에 대한 관심이 커지긴 했지만 남녀노소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17일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온라인과 병행해 진행된 총회에서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이재숙 처인구보건소 의약무팀장 등 3명이 코로나19 방역 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의료공로상을 수상했다.의사회는 이날 코로나19 유행 극복과 용인시민 건강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비과학적이고 비윤리적인 의료행위에 적극 대응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한편, 용인시의사회 장학위원회는 이날 신봉고 오연서 학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22일 소방서 응급처치체험장에서 ‘119소방안전인형극’ 시연회를 가졌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열린 인형극은 화재와 생활안전 등 2가지 주제로 연극적 요소를 강화한 인형극으로 진행됐다.인형극은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신청을 받아 대면·비대면으로 확대 실시된다. 임국빈 서장은 “인형극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과 안전에 관심을 갖고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알면 우리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실 거에요.”처인구에 사는 서근순(69)씨는 21일 평생 꿈이었던 중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중등과정을 마치고 3년 만에 성인문해학교를 졸업한 것이다.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서씨는 형제 중 유일하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해 늘 배움에 대한 열망을 품고 살았다. 젊어선 일을 하느라 공부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 서씨는 점차 일을 줄이자 공부할 시간이 생겼다.“길거리를 걷다 보면 영어로 된 간판이 많아 ‘간판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영어를 배우기로 마음 먹었어요.”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출신 이주 여성 이지혜(39)씨는 21일 성인문해학교 중등과정을 마치고 중학교 졸업장을 받아 들었다. 2013년 8월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씨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사람들이 말을 걸까 무서워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말을 알아듣지 못하니까 너무 답답해서 배우고 싶어서 주민센터에 찾아갔어요.”그렇게 한글 공부를 시작했지만 출산으로 공부를 잠시 멈춰야 했다. 그러나 이씨는 출산 이후 용인시를 찾아가 2019년 성인문해학교에 입학했다. 한글 공부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웠지만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이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강당에서 열린 ‘2021년도 하반기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시상식 및 2022년도 나눔홍보위원 위촉식’에서 희망나눔상을 수상했다.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적십자 봉사원과 봉사회가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을 추천하는 희망나눔명패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해마다 나눔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봉사원을 선정해 나눔홍보위원에 위촉하고 있다. 김운봉 의원은 2021년 나눔홍보위원(실버등급)으로 위촉된 바 있다.김운봉 의원은 “소외
한국라오스교류재단(이사장 정성규)은 22일 용인시청 앞에서 ‘라오스 코로나19 방역물품 긴급지원’ 기탁식을 가졌다.방역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국민들을 위해 경기방역협회(회장 박준상)와 (사)여럿이함께(대표 윤상형), 신갈로타리클럽(회장 조영문)이 지원했다. 재단이 기탁한 방역물품은 소독약 20톤, 소독약 분사기 100대, KF94 마스크 5만장으로 라오스 국가발전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재단은 이번 지원을 ‘아시아를 깨우다’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고, 라오스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