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얼무용단 단원들이 종합운동장 내 민예총 소극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관내 경로잔치나 소외된 시설 등에서 공연봉사활동을 하면서 이름을 알린 한얼무용단(단장 정해랑)이 지난 8일 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창단공연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한얼무용단이 관내에서 소소하게 공연을 펼친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래서 단원들이나 무용단은 우리에게 친근하다.
▲ 박수자 용인예총 부회장이 연기상을 시상하고 있다. 용인연극협회(지부장 유경석)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5회 용인연극제와 용인연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첫째날에는 극단 용인(대표 유경석)의 「지하철의 연인들」이 무대에 올려졌다. 남녀간의 사랑, 갈등, 헤어짐, 기다림을 극복하며 하나가 되가는 과정을 담았다.극단 유리(단
연말, 지금까지 즐기던 서양식 디지털 문화를 잠시 접어 두고 한국적 정취가 녹아있는 국악과 크리스마스 캐롤을 만나보면 어떨까요. 당신을 포근한 아날로그 음악세상으로 안내합니다.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국악과 크리스마스 캐롤의 이색적인 만남 「우리소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보인다.경기도립국악단의 흥겨운 연주와 민요팀의 노래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아
용인시립청소년 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중엽)이 사랑의 선율을 선물한다.21일 저녁 7시30분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특별한 손님을 초대한다. 폭소클럽에서 ‘사장님 나빠요’로 알려진 개그맨 정철규씨가 개그와 노래를 선보이고 뮤지컬 배우 전수경씨가 무대에 선다. (문의 270-8843)
(사)용인무용협회(지부장 송주현)는 지난 10일 「2004 송년의 밤 무용대공연」을 펼쳤다.이날 공연에서 이은주 무용단은 ‘굿거리춤’‘장고춤’을 선보이고 황문숙 현대무용단은 ‘소용돌이’ ‘Catch me’ 등을 무대에 올렸다.김정수 발레단은 ‘무드라’를 서숙희 발레단은 ‘Les Sylphides’ 등을 공연했다.
석물박물관으론 국내에서 유일한 세중옛돌 박물관(이사장 천신일·양지면 양지리 소재)이 삼성에버랜드 경내 호암미술관 인근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용인시가 지난 13일, 에버랜드 유원지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변경인가를 고시함에 따라 뒷받침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서울 한남동에 삼성미술관 리움(Leeum·관장 홍라희)이 새
청주민예총은 인터넷에서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예술제'사이트를 구축했다. 청주민예총(지부장 이홍원)은 인터넷상에서 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는 '사이버 예술제'(www.cjart.org)를 개최한다.'사이버 예술제'는 예술적 성과물을 사이버상에서 구현함으로써 문화향수자와 예술인 사이의 소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앞으로 새로운 개념
▲ 김주익씨 「벗을 사귐에는 반드시 십분의 삼의 의협심을 지녀야 하고 사람이 됨에는 반드시 한 점의 순결한 마음을 지녀야 하느니라」-一點素心(일점소심)- 서예가 김주익씨가 오는 11일부터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다섯 번 째 개인전을 연다.한 자를 써 내려갈 때 마다 기를 불어 넣으며 작업한다는 그가 이번 전시회에도 여전히 진한 묵향을 드러낸다. 그리고 혼신을
▲ 문협 회원들이 용인문단 출판을 기념하고 있다. “문학은 벗, 친구다. 그래서 타인의 슬픔, 진실을 자기화 시키는 것이다. 친구만을 잘 그리는 것이 얼마나 멋진갉 나의 행복이 타인의 불행이 되서는 안된다. 타인의 행복과 함께 해야 한다. 이 생각이 없으면 문학은 살 수 없다.”시인 고은 선생의 강연은 그렇게 가슴 깊이 아로새기며 끝을 맺었다. ▲ 고은 시
▲ 에세이집 펴낸 모범택시기사 김일제씨 작가는 책에서 말한다. ‘사랑 없이 살 수 없다고.’작가 김일제씨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 중앙부처 등에서 17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현재 용인에서 13여 년 간 경기도모범택시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특히, 택시에서 바라본 세상 풍경을 「사랑의 지피지기」에 담았다. 자전적이고 시대적이며 바람직한
▲ 지난 7일 신갈성당 소극장에서는 제3회 용인농악단 정기공연이 열렸다. 12월을 맞아 용인예총(회장 홍영기) 소속단체가 각종 송년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2004년의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를 마련했다.국악협회(지부장 이보영)는 지난 6일 용인여성회관에서 ‘우리소리우리가락한마당’을 펼쳤으며 한얼무용단은 지난 8일 도박물관에서 창단공연을 펼쳤다. 지난 7일 신갈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전통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 국악당이 첫 선을 보이는 어린이국악인형극 시리즈 1 「삼년고개」.우리나라 전래동화로 알려진 이 작품은 한 번 넘어지면 3년 밖에 살지 못하는 고개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노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다. 이 작품은 춘천국제인형극제, 경기국제인형극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2004년 문광부 무대공연예술사업 부문
한국음악협회 용인지부(지부장 제갈현)가 용인에서 처음으로 베토벤 제9번 「합창」교향곡 전곡 연주를 무대에 올린다. 협회 전회원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서 진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이중엽씨가 지휘를 맡고 용인필오케스트라, 용인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또 용인여성 합창단, 드림싱어즈, 용인 혼성합창단을 한 무대서 볼 수
용인예술인들이 연말을 맞아 예술계의 큰상을 잇달아 수상했다.용인예총(회장 홍영기)은 7일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제18회 예총예술문화상에 장은렬씨(전 용인음협 회장)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은렬씨는 사라져가는 전통악기 ‘훈’을 개량·보급하는 등 음악과 국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경기예총이 마련한 제1
용인녹야국악관현악단(단장 김정숙,녹야국악단)이 지난 29일 제4회 정기공연 「환상의 세계로 이끄는 국악가요와 퓨전」으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무대에 섰다.이날 공연에서 녹야국악단은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로 첫 무대를 장식하고 기악합주'신뱃노래'를 펼치며 흥을 돋우었다. 또 녹야국악단 반주에 맞춰 김윤희씨가 창작무용 '염원'을 공연하고 박정욱씨가 서도소리 '배뱅
▲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창단 연주를 하고 있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이중엽)의 꿈의 선율이 울려 퍼진 지난 24일.창단식을 겸한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가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문예회관을 가득 메운 900여 명의 관객은 오케스트라 연주가 끝날 때 마다 갈채를 보내는 등 수준 높은 공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 미래포럼에 참석한 토론자들.(오른쪽부터 진철문, 마순관, 박장근, 서석정, 김진희) 용인시 문화인프라는 ‘넉넉하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이 빠졌다.그래서 ‘겉돈다’. 문화행사가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는 요즈음 용인미래포럼이 「용인 문화」를 이야기하는 장을 펼쳤다.서석정 남사중학교 교장(전 용인음악협회 지부장)은 「용인음악의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도예
원삼면에 위치한 둥지박물관(관장 이상용)에서 날아온 전시 소식.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만화작가 이정문선생 회고전 심술통 VS 캉타우 전은 ‘심술첨지’ ‘철인 캉타우’로 알려진 작가 이정문 작가의 첫 개인전이며 그의 43년 만화작가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특히 그가 창작한 캐릭터의 탄생과정과 변천, 작업실 내부까지 고스란히 재현한 이번
(사)용인국악협회(지부장 이보영)가 오는 6일 여성회관에서 「2004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을 펼친다.이날 고연은 단국대 서한범 교수가 공연 해설을 곁들어 모두가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국악을 선보인다.1부 공연은 소리극 ‘춘양전’을 무대에 올린다.춘향전을 현대사회에 맞게 재조명한 작품으로 로또제비를 등장시켜 대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는 내용이다.2부
‘경기도 국악당이 용인에 있습니다.’ 국악당이 문을 연지 6개월 째 접어든다. 국악당을 찾는 발길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그 원인은 연중무휴. 늘 문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국악당을 찾는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하다고 여기는 국악당 일꾼들. 그들이 문을 여는 사람들이다. 특히 경기도 국악당은 다른 국악당과 다르게 교육연구부를 두고 국악을 직접 교육하며 도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