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숙 의원 국악당 개관에 이어 2006년 상갈리에 어린이박물관이 문을 연다. 기흥일대가 문화도시로 변모할 인프라 구축이 탄탄해지고 있다. 도단위 문화인프라가 집중되면서 용인시민에게 돌아가는 문화 혜택도 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정책 추진에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장인 김대숙의원의 현장감이 적극 반영됐다. 앞으로 추진될 문화정책 수립에도 “(현 자리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부모와 자녀들은 설날 노부모와 이웃 어른들을 찾아 세배하며 덕담을 나누는 좋은 풍습을 갖고 있다. 하지만 대개 세배의 의미나 방법에 대해 아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 올해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세배법을 가르쳐 설을 맞는 게 어떤가 싶다. 용인향교가 마련한 ‘바른 세배법과 한복 바르게 입기’에서 여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우리 문화유산과 전통놀이를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올 설 연휴기간인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고궁과 능·원 등을 무료개방하기로 했다.단, 제한관람을 하고 있는 창덕궁은 예전처럼 한복을 입은 관람자에 한해 무료입장 시키기로했다.문화재청은 창덕궁을 제외한 경복궁 등 각 지역 유적관리소 등 22개 사적지와 목포 국립해양유물전
▲ 모처럼 4명의 학생들이 악기를 들고 마음껏 뽐냈다. 어색해 하면서도 즐겁게 자신을 카메라에 담았다. 프로는 아니지만 ‘해보겠다’는 의지로 희망을 주는 소담, 현아, 성진, 명진(왼쪽부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꿈나무가 분명하다. 새희망 용인을 이끌어 갈 학생들을 만나 보았다. 최고는 아니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우리의 미래. 그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 누대에 걸친 초가집을 아직도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는 이광섭씨. 이 집에는 전통 농촌사회의 부잣집을 살필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 많아 생활사 박물관으로도 손색이 없다. 용인 에버랜드 정문을 마주보고 오른편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서낭당고개, 가운데 고개, 태창고개를 차례로 넘으면 송골로 불리우는 소운마을이 나타난다. 어느 날 ‘백로와 왜가리가 날아들어 새집(
한국의 오랜 민주정신 역사의 맥을 짚는다. 용인출신 정치학박사인 조휘각 교수의 ‘한국정치사상사’는 우리 민족의 형성시기부터 성리학, 실학, 동학을 거쳐 근대정치사상이 형성되기까지의 모습을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풀어 썼다. 이 책은 단군신화에서 우리나라의 민족사상과 민주정신의 태동을 찾아내고 긴 우리 역사 속 정치사상의 변화 안에서 때로는 웅
▲ 강창희씨 80년대 초반, 향토사학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에 관심을 지닌 시민들에게 관심을 끈 한 권의 책이 있었다. 〈용인향토대관〉(강창희 저)이다. 당시론 태성고 교사였던 국중일 선생이 쓴 향토자료와 용인문화원에서 발간한 용인향토자료 시리즈가 향토사 연구의 유일하다시피한 축적물이었다. 그런 가운데 발간 된 〈용인향토대관〉은 용인의 유례를 비롯한 역사적
▲ 닮은 사람들이 국악 연주를 하고 있다. 국악 공연에 색을 입힌다. 그래서 ‘색 다르다’. 2005년 경기도국악당 특별토요상설공연이 처음 열리던 지난 14일 오후 5시. 「체리빛 겨울 이야기」가 시작했다.노인부터 어린아이까지 객석을 채웠다. ‘닮은 사람들’은 ‘4월의 바람’으로 첫 번째 이야기를 꺼냈다. 귓가에 바람이 스치듯 해금, 아쟁, 대금…이 한데
▲ 여성 향토연구가 정영자씨 지난 8년 동안 사진기 들고 다니며 ‘용인을 알았다’는 정영자씨(46·구갈리).그 이름 앞에 ‘여성 향토연구갗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지만 정씨는 극구 사양했다.“깊이나 전문적 지식이 아직 부족해요. 향토사는 아직 걸맞지 않은 것 같아요. 이제 깨우쳐가는 단계죠.” 용인에 대한 관심은 지금처럼 소박하게 시작했다.“인간이 왜 태어나고
▲ 홍매·20*40cm·화선지 위에 수묵매화 옛둥걸에 춘심이 깊었구나 내한의 뜻이 좋아 그져 붓을 들었네만 묵객의 무딘 손끝 탓하여 무엇하리. 무곡 최석화 선생이 「코엑스몰플러스아트페스티벌특별초대전 필가묵무(筆歌墨舞)-2005」를 연다. 오는 16일까지 서울코엑스 지하1층 호수길 특설전시장에서 서예문인화 작품을 전시한다.최 선생은 무곡서예문인화 연구실을 운
하얀캔버스에 겨울을 그린다는 건눈 덮인 하얀 들녘에 가슴 뚫린 허수아비의 절규 같은 몸짓 인지도 모릅니다.난 늘겨울 그림을 그리려다 캔버스에 하나 찍지 못하고 내일은 폭설이 내린다는 산간 마을을 향해 막차로 겨울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작가노트 중-겨울에,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를 펼쳐 보세요.마음껏 눈을 만나고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따뜻한 햇살을 받을 수
경기도국악당이 ‘쉬지 않는 공연장, 언제나 찾아가면 만날 수 있는 꿈의 공연장’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장 맨 앞줄 장애인 전용좌석 6자리 위치를 옮겨 장애인도 편리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맨 앞줄에 자리한 장애인석 6석 바로 뒷줄 11석을 걷어내고 확보한 공간만큼 장애인석을 뒤로 이동해 공연관람 시야를 넓혔으며 점자보도블록 설치위치 오류를 바로잡
“옳게 또 떳떳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오직 그러한 사실만으로써 불행을 견디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입증하고 싶다."“육신은 아무리 잔약할지라도 나의 정신은 꼭 이기고야 말리라!"“나의 예술은 가난한 사람들의 행복에 이바지하여야 할 것이다."“나는 선 이외에는 아무것도 탁월의 표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루트비히 반 베토벤<베토벤의 생애 design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아이들이 차를 우려 마시고, 손님에게 대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차를 우려 잔에 따르는 고사리 손에 정성이 가득 담긴다.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절학당 교육장면이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문의 329-3060) 사진/ 이현주 기자
내년부터는 실무와 실생활에 사용되는 실용도서의 정가 판매 제도가 폐지되고, 7월부터는 지상파 TV방송사의 전체 방영시간 중 1%가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편성된다. 또한 현행 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 중 신청자에게 발급되던 청소년증은 9세 이상 18세 이하의 신청하는 모든 청소년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05
자 다함께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죽을 만큼 보고 ~ 싶다'수지여성회관(관장 이연우)은 7일 오후 7시 여성회관 큰 어울마당에서 5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용인사랑 신년음악회'를 열었다.뮤지컬 배우 홍지민, 가수 뱅크, 가수 김범수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날 시민들은 가수들의 열창이 있을 때마다 다함께 일어서서 노래를 부르
25년간 군 포교에 정진했던 불영자광 스님의 ‘멍텅구리 부처님' 출판기념식이 지난해 12월29일 저녁 6시 재성뷔페에서 150여 명의 신도 및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책은 자광 스님이 걸어온 생의 발자취를 통해 깨달음을 전파하는 경험의 산물이다.멍텅구리, 멍텅구리, 우리 모두가 멍텅구리.온 곳도 모르니 갈 곳을 어떨게 안단 말인가.올 때는 빈손
도널드 트럼프 지음/이재호 번역/김영사부동산 황제 도널드 트럼트가 그의 자서전을 통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뒷얘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거래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 트럼프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사업스타일과 생활방식, 부를 축적해온 과정들을 솔직하게 그린다. 임대아파트를 고급 주거지로, 버려진 땅을 세계적인 컨벤션 센터로, 초라한 호텔을 그랜드 하야트로 그의
저자 박완서/ 현대문학한국 현대소설사의 거목 박완서의 열다섯 번째 장편소설. 작가는 이 작품을 힘들고 지난했던 시절을 견디게 해준 ‘문학에 바치는 헌사'라고 말한다. 소설은 나이든 주인공이 첫사랑 ‘그 남자'가 살았던 돈암동 안감내를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어머니의 외가쪽 친척인 그 남자네가 내가 사는 동네의 홍예문 달린 기와집으로 이사온다. 그 남자와
고진숙 지음/박병대 그림/한겨레아이들조선 백성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은 바다의 수호신 이순신 장군. 이 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영웅을 도와 나라를 지켰던 숨은 과학자와 전문가들. 이 책은 그런 ‘이순신들'에 관한 책이다. 이순신 장군은 신분이나 겉모습 따위와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인재를 등용해 그들이 재주를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거북선을 만든 나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