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눔목공소(처인구 양지면)는 19일 레오폴드 의자, 피크닉 테이블 등을 만들어 용인시를 통해 복지시설에 기탁했다.나눔목공소 목공지도사가 만든 목재품은 레오폴드 벤치 32개를 비롯해, 피크닉 테이블, 새집 등 55개다. 의자는 참사랑마을, 선한사마리아원, 하늘의 별, 무법정사 등 아동·장애인 등 복지시설 4곳에 전해졌다.휴양림이나 도시공원에도 목재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은 용인산림교육센터, 새집은 동부공원관리과에 전달됐다.나눔목공소 관계자는 “버려질 수 있는 목재에 생명을 불어넣어 취약계층과 나누고
2019년부터 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 지부장을 맡게 된 손민호 지부장은 올해가 임기 마지막 해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용인지부장 자리에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하지만 감사, 운영 이사, 부지부장에서 지부장까지 10여 년 간 협회에서 일하며 누구보다 협회의 문제점 등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손 지부장은 임기가 시작된 직후 와해된 협회를 다듬었다.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열심히 준비한 스탠딩 오페라 형식의 돈조반니 공연이 돼지열병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고, 이어서 닥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하면 공연
용인시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김길자)는 초복을 맞아 지난 15일 무료급식소 수혜자 80명, 38개 읍면동 홀몸 노인과 취약계층 40명 등에게 밥상을 전하는 ‘사랑의 복드림’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새마을부녀회 회원뿐 아니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임원, 새마을문고 용인시지부, 교통봉사대원 등이 참여해 봉사했다.김길자 부녀회장은 “지속적인 급식소 운영으로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행복 밥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쌍용아파트 내에 위치한 상하작은도서관(관장 채희연, 아래 도서관)은 상하동 주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도서관으로 학생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도서관은 상하동 주민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당시 쌍용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협의를 거쳐 2018년 3월 ‘상하작은도서관’으로 문을 열었다.도서관에는 약 20명의 활동가들이 있다. 이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을 보내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구성해 강사로 수업에 나서기도 한다.올해 선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가운데 꾸준한 헌혈을 한 용인소방서 구급대원이 헌혈 유공장인 ‘명예장’을 받았다.화제의 주인공은 2019년 용인소방서 119구급대원으로 임용된 장문용 소방사(28)로 지난 6월 28일 헌혈 100회를 달성해 ‘명예장’을 받았다. 대한민국 20대 중 헌혈 유공 명예장을 받은 이는 흔치 않다.장 소방사는 2010년 고등학생 시절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13년째 헌혈을 하고 있다. 장문용 소방사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이 한 명의 백 걸음
위기가구 등 복지대상자를 발굴해 연계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발굴해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공적 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조문희·목인석, 아래 역북동협의체)다.역북동은 유림동과 함께 처인구 5개 동 중 복지서비스를 받는 취약계층이 가장 많다. 220가구에 이르는 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한부모 가정, 법적 지원을 받는 차상위 계층, 장애수당 주민 등 500가구에 달한다.취
기흥지역 주민공동체 ‘신갈오거리 시니어 바리스타팀’이 경기도가 주최하는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용인시는 신갈오거리 시니어 바리스타팀이 ‘우리가 만든 커피 한 잔 드셔보세요’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며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경기도는 각 시·군의 도시재생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참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도시재생 주민참여 우수 사례를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지난 2월 시의 주민제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결성된 신갈오거리 시니어 바리스타팀은 경로당 등을 찾아가 홀몸노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장에 취임한 지 올해로 2년째 맞은 박승호 지부장은 용인지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약 20여년을 함께해오고 있다.성남에서 활동했던 박 지부장은 용인에도 지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후 30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2003년 용인지부를 설립했다.박승호 지부장은 “협회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입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입선 등으로 점수를 쌓아야 하는 시스템이 있어 문턱이 높다고 생각해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충분히 할 수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열심히 문을 두드려 줬으면 좋겠다
용인시가 관내 저소득층 400가구에 여름 김장김치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여름 김장김치는 시와 용인지역 이마트가 함께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지노인복지관 수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2000만원 상당의 여름 김장김치 3종과 보양식 3종 등 총 400세트를 전달했다.시와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용인·동백·흥덕·죽전·보라·수지·TR구성점)은 2014년부터 매년 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마트 7개점은 지난해까지 총 11억7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번 여름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전달해달라며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성규)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등 여러 단체를 통해 해당 노인 가구에 전달됐다.정성규 회장은 “다우기술에 감사를 드리며 지역 내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다우기술은 수지구 죽전디지털밸리에 위치한 국내 대표 IT 전문기업으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매년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도록 재원을 기부하고 있다.
용인시민합창단 상임지휘자인 이한수 지휘자는 2017년 12월 용인시민합창단을 창단해 햇수로 5년여간 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다.용인문화재단에서 가곡 교실 수업을 했던 이 지휘자는 1년에 한 번씩 음악회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을 선정해 공연을 해왔다. 송년음악회에서 마지막 곡으로 중창을 마친 뒤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수강생들의 성원이 이어지자 이 지휘자는 합창단을 창단을 결심했다.이한수 지휘자는 “송년음악회를 마무리하고 모두들 한 마음으로 이어가길 바랐다. 그래서 연습할 장소를 찾아 대관해 준비를 마치고 창단에 나섰다”며 “당시
뮤지컬·연극배우로 시작해 상임 연출, 이제는 극단을 창단해 운영에 나선 최규태 단장은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극단에서 연기를 펼치지 못한 사람들과 함께 연극을 이어가기 위해 창단했다. 본인 역시 생계로 극단 생활을 할 수 없었던 경험이 있다고 밝힌 최 단장은 연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연기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한 게 ‘극단 일점오’ 창단의 첫걸음이었다.최규태 단장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꿈이 배우였다. 실제로 사회에 나와서 연기를 시작한 건 1990년도 극단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연극배우로서
경기동부보훈지청 양홍준 지청장은 20일 엄주헌 근로복지공단 용인지사장과 함께 기흥구에 거주하는 공상군경 유족 김모씨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는 행사를 가졌다.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두 기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사 근처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족을 함께 방문해 명패를 달아주며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양홍준 지청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2년 경기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화재조사관의 과학적 화재감식 역량 강화와 화재현장 감식기법 개발·공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16개 소방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실제 화재상황을 재연한 후 화재현장 정밀감식을 실시하고 총 3단계(화재패턴 분석, 증거물 감식, 현장조사서 작성)의 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용인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박순만 소방교와 김의빈 소방사는 “정확한 화재원
용인시와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은 ‘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21일 취약계층 264가구에 2200만원 상당의 여름용품을 지원했다. 기흥노인복지관의 기흥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이날 써큘레이터, 대자리, 멀티탭 264세트를 전달했다.용인시와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은 2014년부터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마트 7개점은 여름용품을 포함해 연말까지 2억43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성아트홀(대표 김희선)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새로 생긴 용인 최초 민간 소극장이다.구성아트홀 대표이자 플롯전공자로 용인시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는 김희선 대표는 지방학생들의 입시를 위한 연습실, 강의실 및 오케스트라 연습실로 사용했던 공간을 더 넓혀 예술인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난달 14일 새단장 했다.김희선 대표는 “문득 이 공간에서 동네 작은 연주회를 열면 주민 분들에게 좋은 문화생활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최근 극단 일점오 최규태 단장님과 인연이 닿았는데 소극장으로도 활용하면 좋겠다는
용인시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무뎌진 칼을 갈아주거나 망가진 우산을 수리해 주는 활동을 시작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처인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14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칼 갈이·우산 수리 서비스’이다.유림동은 칼이나 우산 등을 수선할 곳이 마땅치 않아 쓸만한데도 버려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물품을 재활용하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칼이나 우산 등 수선을 원하는 주민은 유방6통 마을회관(매주 화요일 오후 2~3시)과 고림1·10통 마을회관이 있는 고림다온 작은도서관
“학교라는 곳은 나에게는 상처가 있는 트라우마의 공간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또 다른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이 있는 곳. 저는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지금 학생들은 폭력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용인시 처인구에 거주하고 있는 김승일 시인은 본인의 작품 활동보다 타인을 위해 활동해온 시인이다. 김 시인은 시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움을 주고, 강연을 다닌다.또 과거 폭력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자신을 생각하며 ‘학교 앞 1인 시위’부터 ‘학교 내 강연’ 등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해왔다. 이 캠페인은 가해학생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보상사업팀은 3일 장애인 생산품 생산 보조업무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보상사업팀 직원들은 장애인 생산품 생산과 포장에 필요한 보조업무와 작업장을 청소하고, 용인시보호작업장에 기부금을 전달했다.최찬용 사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및 참여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테너 겸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호중씨의 용인지역 공식 팬카페 ‘용인 나더사 아리스’ 회원들이 9일 장애인시설 요한의집에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시장실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는 이희준 제1부시장과 요한의집 관계자, 용인 나더사 아리스 회원 등이 참석했다.기탁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가수 김호중씨가 소집해제 되는 날을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나더사 아리스 관계자는 “대체복무 중에도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온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