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확보 위한 폭 넓은 인사청문위 필요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감독 시스템 구축해야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요소가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분야는 개발, 교육‧문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 정도가 될 것이다. 이는 행정수반인 자치단체가 1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 하지만 행정력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산하 기관을 둔다. 용인시도 개발 및 시설관리와 관련해서는 용인도시공사, 문화와 관련해서는 문화재단, 교육과 관련해서는 인재육성재단, 청소년미래재단 등이 있다. 이외 디지털산
출연기관 수장, 낙하산 아닌 전문가로 안착 바람직대부분 현역 기관장 임기 1년 이상 남아…새 진흥원장 관심 길게는 4년 짧게는 2년이면 진행되는 일종의 절차가 있다. 용인시 출자‧출연기관(이하 산하기관) 수장을 둔 인사다. 지금껏 재선 시장을 배출하지 못한 용인시는 공교롭게도 시장 임기와 이들 기관장 임기는 비슷한 주기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자치단체장과 산하기관장 간에는 밀접한 관계성이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일부 민선시장은 산하기관장 인사를 두고 시의회와 마찰을 빚는
싣는순서① 민생경제는 누가 책임 집니까② 개발, 이제 갈등은 줄이고 균형을 잡는다③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 제작 공장 필요하다④ 휴식이 있는 용인, 문화가 함께 한다⑤ 100년대계 교육, 이제는 시스템이다 용인시가 대도시가 됐다는 것은 그만큼 삶의 질 충족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그 중 가장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학교 시설로 대표되는 교육여건이다. 하지만 용인시는 급작스러운 인구 증가로 교육환경이 매우 혼란스럽다. 올해를 끝으로 용도변경 되는 기흥중학교. 사실상 폐
재지정 등 검토 필요성 대두용인 지역 역사가 깃든 아름다운 8곳을 지정하기까지는 우역곡절이 많았다. 실제 지정이 본격 추진된 이후 2년이 넘도록 후보지조차 정하지 못하는 등 선정 과정부터 난항을 겪은 바 있다.당시 용인시는 2001년 문화예술계 등 지역 인사들과 분야별 전문가 10여명으로 이뤄진 용인8경선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2002년 2월부터 읍면동을 통해 후보지를 추천받았다.수차례 이뤄진 각 지역민 추천과 회의를 거쳐 2002년 10월 추려진 후보지는 17곳. 경안천변 갈담리 비파담(모현)을 비롯해 석성산 일출(포곡),
싣는순서① 민생경제는 누가 책임 집니까② 개발, 이제 갈등은 줄이고 균형을 잡는다③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 제작 공장 필요하다④ 휴식이 있는 용인, 문화가 함께 한다⑤ 100년대계 교육, 이제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지방분권은 빼놓을 없는 이슈였다. 지방분권은 일반적으로 행정이나 재정적인 부분에 한정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들은 뼈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만으로 완전체가 될 수는 없다. 뼈대를 보듬을 근육이 있어야 튼실한 자치단체가 된다. 인체가 건강하기 위해 필수요소가 있듯 강
① 민생경제는 누가 책임 집니까② 개발, 이제 갈등은 줄이고 균형을 잡는다③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 제작 공장 필요하다④ 휴식이 있는 용인, 문화가 함께 한다⑤ 100년대계 교육, 이제는 시스템이다1996년 용인시 승격 이후 22년이 지났다. 굳이 수치적으로 비교하지 않아도 용인시는 거대하고 복잡한 도시가 됐다.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 위상에 주변 지자체는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특히 높은 재정자립도를 두고 ‘부자 도시’라는 듣기 좋은 별명을 듣기도 했지만 정작 용인시민은 대도시로 성장한 이후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선거를 통해 지역 일꾼을 뽑는다고 한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공무원은 행정에 있어 결정권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만큼 시민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할 수밖에 없다. 다음 달 열릴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용인시 공식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처음 열리는 선거다. 그만큼 과거 용인을 바탕으로 미래 용인시를 설계할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지는 5회에 걸쳐 대도시 틀을 잡는데 필요한 각종 민‧관 단체 현황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① 민생경제는 누가 책임 집니까② 개발, 이제 갈등은
최근 참여연대 사무처장직을 그만두고 민생경제연구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안진걸 소장을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나 민생경제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 소장은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중앙정부가 법·제도·예산지원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권이 강조하고 있는 지방정부 강화에 맞춘 민생경제 활성화 조건은“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하는 복지 사업 등에 훼방을 놓을 것이 아니라 도와주고, 돈이 많이 드니까 재정을 확대해야 한다. 법제도적으로 지방정부에 제정분권, 예산분권 해줘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자체
용인시는 인구 100만을 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안전도시를 위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목표, 종합적인 중장기 전략과 시책을 담은 종합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아 도시 전체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집행이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체계가 구축돼 있어야 하나 용인시의 경우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단기적·단편적 사업만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시는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1월 ‘안전도시 마스터 플랜’을 수립 연구,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다
늑장 대응에, 민간업체 불만 제기시 “직접 수거해 처리하는데 문제없다”일회용품 자제 등 시민 의식도 필요 용인시 폐플라스틱 대란에 대한 대책이 시가 직접 수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지역 내 2~3개 민간 재활용 폐기물 선별업체에 수거와 처리를 맡긴다는 방침인데 일일 100톤 이상 물량을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일부터 불거진 폐플라스틱 대란, 발생 원인부터 현재 상황, 관련 반응까지 정리해봤다. 예견된 폐플라스틱 대란, 대응 왜 늦어졌나용인시는 그동안 폐비닐과 스티로폼을 전량 자체 수거해 용인시재활용
시, 위탁업체 통해 자체 수거 하기로430여개 단지에 직접 수거 여부 조사하루 100톤 넘는 양 처리 가능 여부 관건재활용 감축 정책 등 장기적 대책 필요 용인지역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2일부터 민간 수거업체가 폐플라스틱 수거를 중단하면서 지역 곳곳이 이른바 ‘재활용 폐기물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폐플라스틱 대란은 중국이 재활용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시작됐다.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 처리해 중국에 수출하던 선별업체들은 수익이 줄자 줄줄이 도산했고이들 업체에 폐기물을 판매하던 1차 수거업체의 수익 감소로
최근 지역사회 발전이나 도시재생에 대한 ‘대학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공간과 시설, 지식, 인재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사업이 도시재생과 발전을 위한 획기적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사실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은 10여년 전부터 해외 사례를 통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이뤄진 이들의 파트너십은 도시재생은 물론 대학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서울이 ‘캠퍼스 타운’이라는 사업으로 곳곳에 위치한 대학과 인근 지역구를 잇는
병설 도내 1위 불구··· 단설유치원 단 한곳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도 평균에도 못 미쳐 취학 전 아동의 교육과 보육에 대한 ‘공공성’ 확보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내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2월 교육부는 현재 25%인 국공립유치원 비중을 임기 내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상 2018년 경기도에만 최소 국공립유치원 162개 학급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용인지역은 전국 국공립유치원 재원비율 평균
보건의료·복지·교육·문화 등 지역 간 격차 커사회통합 위해 지나친 수요중심에서 벗어나야우리 사회에서 양극화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격차 문제는 경제·사회적 영역뿐 아니라 공간적 영역에서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한 사회 안에서 양극화로 인한 이질감 확대는 구성원 간 갈등의 소지뿐 아니라 사회통합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해결 과제로 꼽히고 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로 출발한 용인시의 경우 동·서간 불균형 해소 문제는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커다란 숙제가 된 지 오래다. 도시 내 양극화와 불균형은 기흥구와 처인구 구시가지와
경기 남단에 위치한 용인시. 한반도 대부분 자치단체가 그렇듯 용인시 역시 위치적으로는 큰 특징이 없다. 주변에 큰 강이 흐르지도, 해안가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인근 도시와 지선을 맞대고 있을 뿐이다. 엄격히 따진다면 지선을 갈래로 서로 행정적 남남이지만 정서나 생활권, 나아가 역사적으로 본다면 이웃사촌지간이었다. 용인시는 동쪽으로 이천시와 서쪽으로는 수원시와 오산시, 화성시가 남쪽으론 안성시와 평택시 그리고 북쪽으로는 의왕시, 성남시, 광주시 등이 둘러싸고 있다. 용인 어디에 거주하는 시민이든 직간접적으로 인근
2013년 4월 경전철이 운영에 들어갔다. 애초 천문학적 사업비용을 투입했음에도 예상보다 현격하게 적은 이용객 수에 시민들은 ‘경전철=세금 먹는 하마’란 공식을 적용시켰다. 5년이 다 된 현재. 용인시는 경전철 하루 평균 이용자가 3만 명을 넘었다며 숙원사업이 된 경전철 활성화에 청색 신호가 들어왔다고 반겼다.분명 경전철은 애초 운행 초기보다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확실하다. 게다가 용인시는 역사 주변 개선을 통해 활성화 촉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갈 길이 멀어도 너무 멀다. 이용자는 다소 증가했지만 용인시는 한해 들어
2013년 4월 개통 이후 5년차를 맞은 용인경전철. 민선 6기 정찬민 시장 들어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자가 3만 명에 이를 뿐 아니라 하루 최대 4만여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개통 당시와 비교하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경전철이 효자사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기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오히려 시민들은 개통 5년이 된 경전철을 ‘세금 먹는 하마’로 각인하고 있어 보인다. 6월 지방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힌 후보군은 경전철 활성화 적임자를 자처하면서 나름의 대안을 내놓고 있다. 이에
지방분권국가 지향 명시 의미 커교육자치·자치경찰제 도입은 빠져자치재정·입법권 보다 더 강화해야 지방자치시대 개막 후 23년,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 이 같은 물음에 문재인 정부가 답을 내놓았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자치와 분권, 지역 간 균형발전 등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와 지향 등을 담은 개헌안을 발의했다. 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지방에 있음을 밝히고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이에 앞선 21일 조국 민정수석은 지방자치에 관한 개헌안 내
세입 자율성·지출 재정책임성 조화 요구돼지방세·국고보조금 등 전면개편 추진 필요 “지방자치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가운영의 기본원칙이며, 지방자치의 핵심은 재정자립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은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지방재정 개악안에 불과하다.”박근혜 정부가 2016년 4월 말 느닷없이 시·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액의 도세 전환과 조정교부금 배분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을 발표하자, 용인시를 비롯해 전국 기초지자체와 지방의회가 크게 반발했다. 당시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