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를 비롯, 처인구 지역 도.시의원 당선자와 비례대표 용인시의원 당선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당선증을 받은 백군기 시장 당선자가 부인 손숙자씨와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교육감, 용인시장, 경기도의원, 용인시의원, 비례대표 경기도의원과 시의원을 뽑는 6.13지방선거가 13일 용인 내 21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각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 권리를 행사했다. 용인 내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동백동에는 15개 투표소가 설치된 가운데 백현초에 마련된 동백동 제4투표소와 동백초에 설치된 동백동 제6투표소에는 많은 유권자들이 줄을 서 투표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기
6·13 동시지방선거는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교육감, 용인시장, 지역구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을 포함해 비례대표 도의원과 시의원을 선출하기 때문에 총 7표를 찍어야 한다. 후보자도 적지 않다.특히 시의원 후보만 8명이 출마한 가선거구의 경우 후보자만 21명에 달해 선거벽보 길이만 14미터에 이른다. 한 주민이 처인구 삼가동 우남아파트 앞 금학2교 난간에 걸린 벽보를 보며 옆을 지나가고 있다.
현충일인 6일 처인구 김량장동 현충탑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념식은 내빈들의 헌화와 분향, 시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양진철 부시장의 추념사, 헌시 낭송과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자유한국당 정찬민, 바른미래당 김상국 용인시장 후보 3명이 나란히 헌화와 분향을 했다.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31일, 여야 각 당은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는 이날 오전 선대본부장과 도.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갈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첫 유세를 시작했다.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31일, 여야 각 당은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 도.시의원 후보들과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신갈오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을 나섰다.
16일 오후 용인 곳곳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하천변에서 잠을 자던 40대 남자가 숨지는 등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오후 한 시간 동안 내린 비로 덕성리 일대 농지와 농기계가 흙탕물에 잠기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에서 터널 내 대형 사고를 가상한 재난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된 훈련은 터널 안에서 7중 차량추돌사고가 발생, 연기 확산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와 화재진화, 현장수습 복구 등 입체적인 훈련이 실시됐다. 용인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부상자 후송 훈련을 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용인시청 4층과 15층 등 2곳에 자동 제세동기가 추가로 설치됐다. 이는 1층 민원실 앞에 설치된 제세동기만으로 고층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자동 제세동기(AED)는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장에 충격을 주는 응급처치 기계다. 4분 이내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고 보니 낮은 산 하나쯤 없애버리는 건 참 쉬운 일입니다. 울창하진 않지만 나름 자연의 모습을 꽤 간직하고 있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의 한 언덕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너른 논밭과 낮은 산의 조화가 꽤 예뻤던 처인구의 자연이 점점 사라지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없애긴 쉬워도 다시 복원하긴 힘든 게 자연인데….
한국미술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주익)가 제22회 정기회원전을 24일부터 29일까지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갖는다. 전시 시작을 알리는 오픈식에서는 미협 회원들의 공동 즉석 회화작과 김주익 지부장의 '화폭의 울림'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졌다.‘화폭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공예, 디자인,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분야 154점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처인구의 한 골재채취장. 족히 서너 개는 될 듯한 산봉우리가 깎여 맨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꼭 필요해서라지만 을씨년스러운 풍경과 함께 안타까움에 한숨이 나옵니다. 과연 언제까지 우리는 자연에서 얻기만 해야 할까요. 얻은 만큼 100% 돌려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염치는 있게 남은 자연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용인소방서 서은석 서장은 9일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34만평 규모 대형물류창고 공사현장을 방문해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서 서장은 용접 등 작업 시 화재감시인 배치 및 현장 안전조치 사항을 살펴본 뒤 “대형공사장의 재난 사고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신고와 유기적인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일 지역 내 도로공사 현장을 찾아 재난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정 시장은 용인시 안전점검반과 함께 관내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절개지의 안전 여부, 공사장 배수로 상태 등을 살펴보고, 공사 관계자에게 재난 시 비상연락체계에 대해 물었다.
99년 전 3월, 용인에선 역사의 큰 물결이 일렁였다. 조선독립을 외치는 만세운동이다. 3월 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시작된 거사는 들불처럼 번져 용인 모든 지역을 뒤덮었다. 한적한 농촌에 불과했던 용인에서 무려 연 인원 1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그 앞줄엔 민초들이 섰다.지난달 24일, 수지에선 3·29 머내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재현 걷기대회가 수백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고기초등학교~동천동까지 약 5km 구간에서 펼쳐졌다. 퍼포먼스와 공연 등이 어우러진 이날 행사는 99년 전처럼 남녀노소 주민들이 스스로 행사를 만들고 주관
제73회 식목일을 앞둔 지난달 31일 처인구 남동 명지대 뒤 함박산에서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용인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민 나무심기’행사가 열렸다. 참여자들은 나무를 바르게 심는 방법을 배운 후 자리를 배정받아 임도 주변 임야 1ha에 편백나무 1500 그루를 심고 이름표를 달았다. 행사장에는 산불예방 캠페인, 자연휴양림 목재체험관에서 만든 DIY목공예품 전시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참여한 시민들에게 가정에서 키우기 쉬운 분꽃과 만수국 등의 꽃씨도 함께 나눠줬다.
27일 오전 10시50분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식자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등 장비와 소방관 등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날 불로 샌드위치패널로 된 창고 안에 쌓아 두었던 식당 납품용 물품과 단층 건물이 전소됐지만, 근무 중이던 직원은 다행히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당당국은 “창고 내부에 물건을 쌓아놓은 선반과 천장 부근에서 불이 나기 시작해 1층 전체로 확대됐다”는 물류센터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오후 2시15분경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도시개발지구 내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H빔 이동작업을 하던 100톤 규모 이동용 크레인이 넘어가며 H빔이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승강장이 일부 파손됐지만 다행히 크레인 기사를 비롯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크레인 기사 등 공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은 1970년대 수원에서 용인을 경유하는 시외버스터미널로 시작해 1972년 8월 동부고속이 노선을 운행하면서 건립됐다고 합니다. 지금 모습을 갖춘 건 1992년 시외버스터미널과 통합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을 모두 운행하는 터미널이 됐다고 합니다. 고속버스 전산망상 터미널 번호는 150번, 용인시민이라면 대부분 터미널에 대한 추억이 하나쯤은 있을 터인데 이제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 썰매장이 인기입니다. 비료포대에 살포시 앉아 눈길을 지치고 내려가면 이보다 더한 스릴은 없지요. 단단하게 얼어버린 논에서 아버지가 만들어준 썰매를 타다보면 손과 발이 꽁꽁 얼어버리는 줄도 모르고 신나기만 합니다. 이럴 때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은 어머님 품 같이 따뜻하기만 합니다. 장갑과 신발을 말리면서 모닥불의 온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