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까지 경안천 등 도내 하천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함량 조사에 나선다.조사 대상은 도심(탄천, 오산천), 농촌지역(복하천), 도농복합지역(경안천) 등 4개 하천이다. 탄천은 수지, 오산천은 기흥구, 복하천은 처인구 양지면, 경안천은 처인구 4개동과 포곡·모현읍을 지난다.구체적인 조사 지점은 이달 중 정리되는데, 연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현장 조사(조류 및 부유물 상태 등)와 기기분석(미세플라스틱 종류 및 함량)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처리 방법이 다른 하수처리장 2곳도 별도로 조사해 방류수가 하천에 미치는
용인시민신문과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16일 본사 미디어교육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지원을 위해 홍보 아이템을 개발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정보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또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헌 활동을 펼치는 한편, 각 기관의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기로 했다.우상표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나눔 문화 참여와 저변
경안천에서 고니나 원앙 등 천연기념물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흰목물떼새가 발견됐다.용인환경정의는 지난 5일 경안천에 있는 조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경안천은 처인구 호동 용해곡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용인시와 광주시를 지나 한강 본류로 흐르는 하천이다.올해 경안천 새 조사는 금학천과 경안천으로 합류하는 지점 아래 무수교부터 경기도 광주 경계 근처 왕산교까지 12.8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총 21종 536개체의 새가 확인됐다.용인환경정의에 따르면 경안천에서 확인된 새는 딱새, 중대백로, 황조롱이, 검은등할
22일 오전 7시 6분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한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1동이 전소돼 내부에 있던 가구 완제품과 원자재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용인소방서에 따르면 가구공장 대표 조모씨(50)는 출근 후 히터 전원을 켜고 공장 옆 집에서 샤워하려던 중 무인경비 장치가 울려 확인해보니 공장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해 인근 거주자를 대피시켰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인소방서는 장비 19대와 소방관 50명을 동원해 3시간30여분 만에 화재
용인시립합창단 비상임 단원 수십 명이 용인문화재단으로부터 최근 무더기 징계 처분을 받아 단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문화예술협회와 용인시립예술단지회 등 도내 7개 지회는 용인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용인시립예술단 초단시간 비정규직 철폐와 용인시 직접고용을 요구했다.용인시립예술단지회에 따르면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립합창단 비상임 단원 46명에 대해 ‘직무상 의무위반과 직무태만’으로 경고에 처하는 징계를 결정, 지난달 24일 징계 처분 통지서를 보냈다.용인시립합창단은 연말 정기평정(실기시험)을 거쳐 고용 여부를 결정한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됐다. 이런 가운데 배달시장 역시 크게 활성화됐다. 이로 인해 거리 곳곳에 배달용 오토바이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간편하고 감염병 시국에 안전하게 배달음식을 이용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소음과 위험한 도로 주행 등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사진은 기흥구 신갈동 한 도로에 배달용 오토바이가 주차면 2곳에 10대 이상이 줄지어 서 있다. 이 일대는 평소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해 운전자 뿐 아니라 일대 상인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은 불법 주차된 차량에 안전까지 위협하는 경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장관 장영애)가 발표한 ‘2021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25.2%는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했다. 우울감을 느낀 중학생은 22.9%, 고등학생은 27.4%로 고등학생이 약 4.5% 많았으며 여학생(30.7%)이 남학생(20.1%)보다 10.6%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와 관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고려대학교는 실제 우울을 경험한 청소년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지난해 '청소년 불안·우울 경험과 회복 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논문에 의하면 청소년들은 △환경적 요인(대인관계 갈등
본지와 용인청춘놀이터협동조합(대표 강우빈)간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11일 용인시민신문사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본지 우상표 대표이사와 강우빈 대표가 참여했다.협력분야는 첫째, 양 주체가 미디어와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체로서 청년세대의 문화적 창의성과 변화대응 능력을 활용해 용인 대도시 경쟁력 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두 번째는 콘텐츠 영역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본지가 운영하는 용인시민방송 콘텐츠 제작에 적극 참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민간 및 공공영역 수익모델 개발과 중장기적 프로젝트 추진 등을 공동으로
용인 기흥역세권주민들이 ‘중·고등학교 신설촉구 및 주민협의 없는 2지구 난개발 반대 입주민 결의대회’를 8일 용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었다.기흥역세권 6개 단지 주민들은 그동안 입주와 함께 시작된 중학교 신설요구를 이어왔지만 수년째 공회전만 이어가고 있다.기흥역세권 입주자대표연합회와 중학교추진위원회는 지난해 백군기 시장과 1차 간담회를 갖고 기흥역세권 난개발 문제점을 언급하며 공약사항인 중학교 신설 이행을 촉구했다. 이후 용인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통학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한얼초-신갈중학교)했지만 구체적인 추진 계획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달 24일 용인중앙시장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주방용 소화기 비치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화재 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 진화에 더 적합하다.임국빈 서장은 “식용유 화재 발생 시 온도가 상승하면 식용유 표면상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 등은 K급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라고 주방용 소화기 비치 필요성을 밝혔다.
9일 오전 11시31분경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 인근 아파트 상가 부동산 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업소 일부가 불에 타고 바로 옆 세탁소 내부가 그을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용인소방서에 따르면 보안팀장 한모씨(61)는 수신반에서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불이 난 업소로 가서 문을 열고 119에 신고했다. 이 업소 대표 이모씨(58)에 의하면 전기히터를 틀고 외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을 히터 가까이 두었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날 불로 부동산 업소 내 컴퓨터
용인시민을 포함한 경기도민은 하루에 1회용품을 어느 정도나 사용할까? 어떤 1회용품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 30일 도민 1000명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먼저 도민들은 하루 평균 2.13개의 1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 18세 이상 도민 1136만 명이 하루에 2416만여 개의 1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1회용품으로는 △1회용 비닐봉투와 쇼핑백(70%) △종이·플라스틱 등 1회용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무인운영 점포 내 청소년 절도 방지를 위해 양심 거울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일상생활 역시 비대면화 됨에 따라 무인편의점, 아이스크림 가게 등 무인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관리 인력이 없는 특성으로 범죄에 쉽게 노출돼 있다. 특히, 무인점포 절도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용인서부경찰서는 학교 근처와 청소년 신고 다발 지역을 분석해 무인점포 30곳을 선정, 범죄예방 문구가 적힌 양심거울을 계산대 등 눈에 띄는 곳에 부착했다. 사람
용인지역 약국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자살예방센터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용인시자살예방센터와 용인시약사회는 지난달 26일 ‘생명사랑 약국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생명사랑 약국사업’은 동네 약국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빠른 기간에 발견, 이들에게 자살예방센터를 안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계획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자살예방센터 김한성 센터장, 약사회 곽은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단체는 시민들에게 생명 존중 가치를 알리고, 자살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
최근 처인구 곳곳에서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져 겨울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새벽 4시51분경 처인구 삼가동 교회가 입주해 있는 4층 짜리 건물 지하 기도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4층에 거주던 80대 노인 1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다 다치고,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인소방서 소방대원 등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4층 주택에 거주하던 A씨(85·여) 등 9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출동한 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2021년 119 신고접수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에서 접수된 건수는 총 12만4370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원시 14만442건, 고양시 13만 8696건에 이어 도내 3번째다. 사실상 인구수와 정곡선을 보인 것이다.용인시에 접수된 건수는 하루 평균 360건으로 매시간 14.2건에 이른다. 도내에서 가장 신고건수가 많은 수원시가 매시간 평균 16건, 고양시 15.8건과 비교해 다소 낮은 수치다. 경기도 전체 시간당 신고건수 276건 중 5%는 용인시에서 들어온 것이다. 수원 고양까지 합치면 3개
2020년 설을 보낸 직후 용인을 비롯해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급격한 확산세에 정부는 그해 추석 귀향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2021년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설과 추석 역시 지금까지 명절 분위기와는 확연히 달랐다. 그리고 2022년 설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맞춰 용인시 처인구 등 3개 구를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심정을 들어봤다.◇“이제 말하기도 귀찮아”= 기흥구 동백동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문세남씨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대화도 귀찮아 할 만큼 일상에서 느끼는 피로감이 심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분리배출 경진대회가 용인시 내 58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다음달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참가를 원하는 단지는 시 누리집 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ingsun@korea.kr)이나 팩스(031-324-2339)로 제출하면 된다.평가는 현장평가(50점)와 서류평가(50점)로 진행된다 현장평가는 △분리수거함 설치상태 △분리배출 상태 △분리배출률이며, 서류평가는 △분리배출 홍보 △분리배출 교육)△수거량 등으로 구분해 점수를 매긴다.평가
용인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용인시는 18일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산21-1번지 일대 경관광장을 역사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에 대해 공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변경 결정 내용은 3만4035㎡의 경관 광장을 폐지하고, 역사공원으로 변경해 기념관을 건립하는 것이다.용인시의회는 지난해 7월 13일 제256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시분 ‘용인항일독립기념관 건립사업’을 의결한 바 있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후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거쳐 이르면 6월까지 공원조성계
지속적인 차량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 용인시가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 마련도 어려울 뿐 아니라 설치비용도 만만치 않아 앞선 행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차량 증가 속도를 제동할 만한 장치를 마련 못한 상태다.용인시에 등록된 차량 중 승용차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2만8580대다. 2020년 12월과 비교해 1만500대가 늘었으며, 2019년과 비교해서는 3만대 늘었다. 세대 당 1대를 조금 상회한다.◇주택밀집지역 주차난 심각 ‘백약무효’= 용인시 인구 유입 원동력은 신도시 수준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