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보름여 앞두고 후보별 공약이 속속 선을 보인다. 용인시도 보도자료를 통해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당락을 결정지을 유권자 표심은 신중하다.최근 용인시를 아우르는 현안은 ‘반도체’다. 용인 미래를 챙길 만큼 파급력 있는 이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총선에서는 처인구를 아우르는 ‘용인시갑’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는 표심을 자극할 ‘공약용’으로 내놓지 않고 있다.용인시갑 출마 후보들도 이와 관련한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이미 개발 방향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21~22일 이틀간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갑·을·병·정 4개 선거구에 모두 12명이 등록했다. 소수정당이 난립했던 21대 때와 비교하면 4명 더 적다.이 가운데 용인시갑이 가장 많은 4명이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용인시병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용인시을과 정은 3자 구도로 치러진다.22대 총선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겪으며 두 거대 여야 정당 간 대립이 심화하면서 소수정당이 몰락했다는 점에서 21대 총선과 다른 양상을
국토교통부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차관까지 오른 손명수 예비후보는 전문성을 발휘해 기흥구를 넘어 용인이 선진 교통도시가 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손 예비후보가 그간 준비해 온 것은 무엇이며, 그 실력을 당선 후 어떻게 발휘할지 들어봤다.후보에 대한 정보가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다. 소개부터 부탁한다.“저는 수도권 교통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인재 영입됐다. 민주당 영입인재 20호다. 2021년 3월 국토부 제2차관을 마지막으로 퇴임하기까지 30여 년을 일 했다.용인은 110만에 육박하는 큰 특례시가 됐는데 교
용인시갑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9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용인시을 손명수, 수원무 염태영 후보 등 76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용인·수원·화성 민주당 후보가 참여하는 넥스트레벨팀은 반도체‧모빌리티‧인공지능‧바이오 산업진흥 및 교통혁신을 통해 경기도를 초연결하는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를 제안했다.이상식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앞장서서 경기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세계 반도체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립 반도체 대학 설립, 소재·부품·장비 기업 및 R&D기업 유치, SK하이닉스·
용인시갑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인프라 구축에 협조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 15일 서울청사 광화문 본관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전력과 용수 관련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빠르게 가동되고, 기업들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규제 해소와 지원 방안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원모 후보는
제22대 총선 용인시을 손명수 후보(더불어민주당)가 3월 17일 기흥 신갈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손명수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이며 후원회장인 김민기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과 용인시 갑·병·정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부승찬, 이언주 예비후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백군기 전 용인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려 ‘인산인해’ 이뤘다.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인영 국
22대 총선 용인시병 고석(국민의힘) 후보가 "수지 동천역을 거점으로 기흥구의 플랫폼시티와 삼성기흥캠퍼스, 처인구의 삼성시스템반도체국가산단과 SK반도체클러스터로 이어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를 통해 우리 수지구를 양질의 청년 일자리와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열기가 넘치는 글로벌 첨단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앞서 3월 18일 경기 남부권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22대 국회 개원 시 제1호 법안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약칭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
22대 총선 용인시병 부승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수지 소상공인지원센터 건립 필요성을 언급해 주목이다. 부 후보는 3월 20일 “사과 하나에 1만원 할 정도의 고물가와 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수지구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수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립해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70개 지역센터(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정책자금(대출) 지원,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상담 및 교육, 희망리턴패키지 폐업 지원 등 소상공인 관련 다양한 업
용인시병 고석 국민의힘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반려동물 돌봄 공공앱(아래 공공앱)’을 제시했다.고석 후보는 공공앱 공약 배경에 대해 반려가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여행이나 가정 내 행사가 있을 때 반려동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가구 중 25.9%가 반려가구인 가운데, 53.3%는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을 걱정했으며, 47.8%는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어 여행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후보가
기업인 인재영입 1호인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는 “정치를 잘못해서 국민이 누려야 될 혜택이나 복지를 빼앗기고 있다”며 “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조금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강 후보는 “국민이 어려울 때 정치인들이 힘이 되어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전 중싱가포르대사관 서기관을 거쳐 전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다음은 강철호 후보와 일문일답.출마의 변“한동훈 영입 기업인으로서 20년간 경영 경험이 있고, 외
22대 총선 용인시정 강철호 후보(국민의힘)가 'SRT 구성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해당 공약은 14일, 이상일 용인시장이 수서~평택간 복복선화 방안과 함께 발표한 것이다. 강 후보가 이 시장의 시정사업을 공약으로 채택하면서 '여당 원팀'을 중심으로 구성역 설치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 후보는 "병목현상을 빚는 구간의 철로를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복복선'을 추진하면, SRT 구성역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강철호 후보는 또 "약 83 만평의 플랫폼시티
22대 총선 용인시정 이언주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용인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구상’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이언주 후보는 “용인플랫폼시티가 IT첨단산업단지는 물론 GTX 역세권 기반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인 만큼 용인시 미래 경제를 주도할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플랫폼시티의 성공 핵심은 인접 지역과 긴밀한 연결에 있다. GTX구성역을 중심으로 용인플랫폼시티를 용인뿐 아니라 명실공히 경기남부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를 위해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동백-GTX구성역-성복-신봉) 조속
거대 양당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하지만 여전히 공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선에 오른 후보군은 당선 공식 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남은 20여 일 시간은 승패를 가를 분수령임이 틀림없다. 이런 가운데 22대 총선도 거대 양당 소속 후보 일색이다. 용인 4개 선거구 중 병은 무소속이나 군소정당 후보가 없으며 을 선거구는 그나마 개혁신당 유시진 예비후보가 등록해 양당 대결 구도는 간신히 깨졌다.◇거대 양당 후보 풍년, 군소 소멸 직전= 22대 총선을 두고 용인 4개 선거구는 제법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정당별 전국적으로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일을 10여 일 남기고 용인 4개 선거구에 대한 여야 대진표가 모두 확정됐다.4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했던 용인시갑은 지난 10일에야 대진표가 정해졌다. 3월 8~10일 치러진 용인시갑 경선에서 이상식(57) 전 부산경찰청장이 권인숙 현 국회의원과 이우일 전 용인시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지낸 이원모(44)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일찌감치 전략공천하며 3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여는 등 조직 정비와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22대 총선 용인시병 부승찬 후보(더불어 민주당)가 16일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수지구청역 앞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에,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최선봉에 서는 장수가 되겠습니다”라며 “4월 10일은 국민이 행복지는 날입니다. ‘수지의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재명 당대표는 “부승찬 후보는 혜성같이 나타난 보석 같은 존재”라며 “용인수지 시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해, 충직하게 국민의 대표, 용인수지 시민의 대표로 일할 역량있는 후보입니다”라고 말했다.이날 부승찬 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수지구청, 수지우체
이원모 경기 용인시갑 국민의힘 후보는 14일 처인구 역북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안대희 전 대법관, 송석준·이우현 전·현직 국회의원과 이정문 전 시장, 을·병·정 후보, 공동선대본부장 등 내빈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원모 같은 젊고 깨끗하고 힘 있는 인재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고 추켜세운 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위한 가장 적임자로, 용인 발전과 클러스터 성공 위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이원모
경기 용인시갑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는 지난 13일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이준석 당대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총선 후보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양 원내대표 개소식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는 축사에서 “정의가 바로 서야 하지만 그것만으론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바뀌지 않을 것이며 분노와 증오, 심판만으로는 국민의 삶을 바꾸지 못한다”며 “개혁신당은 표가 떨어지더라도 고령화와 저출산, 청년 실업 등 미래 세대와 사회개혁을 위해 할 말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늘보다 나
용인시 4개 선거구 본선 후보들이 대부분 결정된 가운데 그간 지역에서 표밭을 다져온 지역 정치인들이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 총선을 치를 후보 대부분이 외부에서 활동해 온 인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 정치인은 유권자 정치적 선택권마저 빼앗는 행위라며 무소속 연대 움직임을 보여 관심이다.현재 본선 후보가 결정된 선거구별 공천 현황을 보면 1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번 총선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떠오른 용인시갑에는 국민의힘이 이원모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일찌감치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인 경선을 치르기로
22대 총선 용인시을에 출마한 진보당 조병훈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3월 13일 손명수 선거사무소에서 ‘22대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후보 단일화 정책협약식’을 갖고, 손명수 예비후보로 후보단일화 했다.두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을 위해 정책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후보로 단일화한다” 면서 “소득 불평등 해소, 녹색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지방분권과 지역순환경제 실현, 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리보장법 등을 위
용인시갑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반도체 특구에 필요한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방문, 마이스터고 신설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마이스터고 신설 문제와 과학고 등의 유치 필요성을 건의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을 요청했다.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마이스터고 신설 필요성을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에 건의해왔다.이원모 후보는 “용인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에 1만 6천 세대의 배후 단지가 들어서고,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학교 신설 등 교육 환경 조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