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4월부터 소·염소 등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한다.대상은 320 농가 1만 8천600여 마리의 소와 염소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 7개월 이상 임신한 소 중 사육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는 제외된다.시는 일부 농장주들이 접종에 소홀하거나 일부 개체의 접종이 누락되면 구제역 차단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공수의사(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3명에게 접종을 맡겼다.매년 4월과 10월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
기흥구 적환장 이전 사업이 용인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이전된다.용인특례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으로 관련 토지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갈 적환장은 플랫폼시티 편입으로 없어질 예정이다.이를 대체하기 위해 시는 기흥구 언남동 18-3번지 일원의 구성 적환장에 환경미화원 휴게실, 폐현수막 보관창고, 청소차 차고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과 대형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도 마련할 예정이다.적환장은 가로 청소와 무단투기 폐기물을 수거해 분리선별하고 처리장으
교량 상하부가 심하게 손상돼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고기교(수지구 고기동)가 안전도 A등급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장마 전인 5월 말까지 고기교 보수‧보강 공사를 끝내겠다는 계획이다.용인특례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투자해 노후화된 교량 상부를 걷어낸 뒤 철근보다 강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섬유바를 메우는 특허 공법으로 보강할 방침이다. 교량 하부엔 섬유바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다.하이브리드 섬유바는 탄소나 유리섬유에 에폭시를 더한 것으로 교량의 부식이나 파손을 예방하고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하중
처인구의 건축물대장 행정 민원이 간소화됐다. 처인구는 건축물 사용승인에 따라 건축물대장 생성 후 토지합병 때 민원인 신청 없이 건축물대장 지번을 일괄 반영하고, 등기소에 등기촉탁까지 한 번에 제공하기로 했다.구는 100㎡ 이하 소규모 용도변경 때 건축물 표시변경 신청 없이 건축물대장 용도를 반영하기로 하고, 공사가 수반되지 않으면 변경 후 평면도 제출을 생략하도록 했다.건축물대장은 건축물의 소유·이용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거나 건축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건축물과 대지 현황, 구조내력에 관한 정보를 적어 보관하는 장부다
봄이 한 발짝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지구에서는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풍덕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말선)는 3월 15일 지역아동 센터를 방문해 아동 40여 명에게 학습지 100여 권을 전달했다.14일 죽전1동에는 LG전자 베스트샵 죽전 본점(지점장 조용운)이 죽전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 등 6곳의 경로당에 사용하던 4인용 소파 5세트와 4인용 식탁 5세트 등을 기부했다.LG전자 베스트샵 죽전 본점은 지난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행복한 동행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지원 및 물품 기부에 앞장서는 지역복지협
모현도서관은 800권의 자료를 소장한 만화자료실을 조성해 개방했다. 모현도서관은 올해 특화주제를 기존 ‘태교’에서 ‘만화’로 변경하고 자료실 ‘모현 툰 on’을 조성했다.대표적인 소장 만화는 동명의 웹툰을 단행본화 한 ‘더 복서’,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다. 만화자료실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대출도 가능하다.모현도서관은 2022년부터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상현고등학교(교장 이제실)가 경기도교육청 주관 ‘우리학교 인성 브랜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우수학교 선정은 학교별 인성 가치 덕목의 체화 기회를 확대하고 존중과 배려의 인성 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상현고는 인성 브랜드로 ‘역지사지를 실천하는 학교’, 존중의 중점 가치를 선정하고, 인성 브랜드 홍보를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색공감대’ 활동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화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성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인성교육과 연계 운영한 상현고등학교는 올해 1월 학교평가에서
수지구는 보육친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학교 주변 통학로를 개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구는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분기별 1회 하교 시간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질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교통질서 지키미 캠페인 △학부모 대상 불법주정차 금지 안내 △인근 상가 주차질서 유지 협조 요청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어린이집 126곳을 대상으로는 일반 운영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재무회계 분야에 대한 온라인 점검도 할 계획이다.구는 식품위생감시원과의 합동점검도 나설 예정이다. 점검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관곡어린이공원에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인터렉티브 영상조명’이 설치됐다.용인특례시가 설치한 인터렉티브(Interactive‧쌍방향) 조명은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의 움직임이 변하는 것으로 미디어 파사드 아트에 주로 사용됐다.관곡어린이공원(기흥구 구갈동 407-1)에 설치된 조명 장치는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을 비추는 영상이 유기적으로 반응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영상 콘텐츠는 사계절과 해변, 축구장, 연꽃 등 다양한 주제를 연출해 기존에 설치된 경관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막을 내린 지 두 달 가까이 됐지만, 새봄을 맞아 용인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3월 15일 ㈜미트이노베이션(대표 이용진)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으로 1천만 원 상당의 냉동삼겹살(1207kg)을 기탁했다.식육판매업 전문기업 미트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900만 원 상당의 냉동목살 200상자, 11월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냉동삽겹살 80상자를 낸 바 있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지원됐다.모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수지구보건소(아래 보건소)는 65세 이상의 홀몸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행복데이’ 참여자를 모집한다.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3층 야외텃밭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계절 작물을 기를 수 있고, 텃밭작물을 이용한 요리체험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공기정화식물과 수경재배 식물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농작물을 직접 키우고 재배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1기 프로그램은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2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각 기수당 16명씩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 아래 복지관)에서 3월 18일 ‘내 몸의 보일러, 갑상선과 갑상선암’을 주제로 건강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특강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허준 교수가 진행했다. 허 교수는 갑상선 질환, 원인, 치료법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복지관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월 1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 분야 의료인의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특강은 사전 신청제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내 도시계획도로 4곳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다. 처인구는 33억여 원을 투자해 도로 너비가 좁고 굴곡이 심한 포곡읍 3곳, 모현읍 1곳 등 도로 환경이 열악한 4곳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포곡읍 신원리 용인에코타운 인근 포곡 소3-47호로 길이 614m, 너비 6m로 확장된다. 삼계리 뉴타운빌 인근 포곡 소3-4호 개설 공사는 길이 170m, 너비 6m 도로다. 포곡 소3-19호 개설 공사는 둔전리 공영주차장 인근에 길이 85m, 너비 6m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모현읍
기흥구는 3개 구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있다. 처인구로 개발 동력이 이동, 인구 증가나 도시 팽창 속도가 늦춰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기흥구는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총선에서 기흥구는 두 개 선거구로 나눠진다. 그중 대부분 옛 도심지는 용인시을 선거구에 해당하며, 동백동 등 아파트 밀집 지역과 수지 일부 지역이 용인시정으로 나뉜다.용인시가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인구 유입에서 찾을 수 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 개발이 발판이 된 것이다. 신도시급 개발사업은 옛 도심지 공동화를 불러왔고, 그 여파는 지역 상권 붕괴를 시
수지도서관(아래 도서관)이 올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은 초등학생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5~8월경 도서관에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생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으로 독서 관심을 유발하고, 컴퓨팅 사고력·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을 읽은 뒤 사서와 함께 독후활동을 한 내용을 코딩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보낸다. 교육은 사서와 코딩 강사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기흥구는 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상하동 346-4번지 일원의 상하천 합류부 환경개선 사업을 6월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구는 이번 사업에서 상하천을 재정비하고 수생식물, 수목 등을 심어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둔전제일초등학교(교장 김동일)는 3월 20일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클래식 4중주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학교 측은 2024학년도 교육과정, 학부모 교육, 학부모회 조직, 담임교사와 만남 등에 대해 안내했다.김동일 교장은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둔전제일 웰빙 교육을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모아졌다”며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해 재능을 나누고, 배우며 소통하려는 학부모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과 태블릿PC를 활용한 것이다. 전문 작업치료사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판단력, 순발력 등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매 예방 활동을 돕는다.프로그램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모현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주 3회 운영 중이다. 치매나 고위험군 판정을 받지 않은 처인구 주민은 간단한 검사 후 접수 순서대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와 남동 은화삼지구에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용인특례시는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 5곳을 추가로 건립한다고 밝혔다.시는 463억 원을 투자해 공공도서관 5곳을 개관하고 5개 공공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내용의 ‘제2차 용인시 공공도서관 중기 확충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은 19곳에서 이르면 2028년까지 24곳으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2곳은 처인구에 문을 연다.고림진덕지구에 건립될 유림동 도서관은 12월 사업시행자로부터 부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3월 13일 용천중학교(교장 서정희)와 청소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3월부터 16회에 걸쳐 용천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꿈 제공’ 예술·문화활동(연극) 프로그램을 진행,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적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