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신용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상일 시장은 "특별회비가 조금이나마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재정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도시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용인에서는 사고로 사망한 경우 다른 도시에 비해 다소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용인시정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 ‘삶과 휴식이 있는 용인특례시 보행환경 조성 전략’ 내용을 보면 용인에서는 2020년 총 419건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당 38.6건이 발생한 것으로 수원시 68.6명 고양시 50.58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다.하지만 용인에서 발생한 사고는 꾸준히 증가해 2021년 10만 명당 44.16명, 2022년 45.2
최근 기온이 급격한 변화를 보인 가운데, 공동주택 화재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소방당국이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을 담은 내용을 배포했다.소방청은 전문가들로 구성한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방안 전담팀(TF)’을 운영, 아파트의 구조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화재 대피 방법을 담은 ‘아파트 피난안전대책 개선 매뉴얼’을 마련했다.용인에서는 최근 수지구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앞서 성탄절 새벽엔 서울 도봉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저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30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특별점검은 관련기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요양원(병원), 외국인 및 장애인 주거시설, 실내 놀이시설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연말연시 소방 특별경계근무기간(12월 29일~1월 2일)에 맞춰 진행했다.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이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다중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와 비상소화장치 유지·관리 등 안전컨설팅에 나섰다. 오후에는 대한간호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환자 유형에 따른 피난계획 수립 여부와
수지구에 있는 도담마을 우미린1차 경비원들이 29일 부당해고 규탄 기자회견을 고용불안을 성토하며 장기 계약 마련을 요구했다.용인비정규직센터 김영범 소장 사회로 시작 이날 기자회견은 경과보고에 이어 경비반장의 발언과 입주민을 대표해 전 동대표회장을 지낸 노인 회장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어 용인경비노동자협회 윤석주회장과 부회장이 참석했다.경비원 발언에서 경비반장은 “2년 동안 근무하면서 쪼개기 계약으로 3개월씩 6번의 계약서를 작성했다”라며 “쪼개기 계약을 하는 이유는 경비원들을 다루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3개월 근
“산타 할아버지~우리 왔어요~”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합창단 16명의 아이들이 입을 모아 산타 할아버지를 불렀다.아이들의 간절한 부름에 붉은 옷의 흰 수염을 한 산타 할아버지가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의 손을 잡고 등장하자 아이들은 환호성으로 환영했다. 산타 할아버지 복장의 주인공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었다.22일 처인구 삼가동의 한 주택단지에서는 산타 할아버지와 드림스타트 합창단 아이들이 만나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LED봉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등장한 드림스타트 합창단은 산타 할아버지로 분장한 이상일 시장과 함께
재학 중 각기 다른 이유로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 기준 청소년 약 40%가 범죄소년이 됐다는 결과가 발표됐다.게다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규모조차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어 이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학교 밖 청소년 정보연계 강화를 위한 법률개정 방안연구’에 따르면, 학교를 떠난 이유에 대해 37.2%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이어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29.6%)’
경기도가 18일부터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개량 백신 ‘XBB.1.5’접종을 시작한다.‘노바백스 XBB.1.5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0월 31일 허가를 받았다.코로나 백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2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18일부터 접종 기관에 재고 여부 확인 후 방문하거나, 온라인(ncv.kdca.go.kr
영아 유기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용인시 아동보육과 김단비 주무관(아동보호전담요원)이 태어난 직후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된 영아를 10개월 만에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팔 걷고 나선 용인시= 2021년 12월 미혼모 A씨는 임신 사실조차 모른 채 아이를 출산한 뒤 생후 이틀 만에 아이를 베이비 박스에 유기했다. 갓난아이 겉싸개에 적힌 병원명을 토대로 시설 담당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시에서도 이를 접수, 친모를 찾아 나섰다.A씨는 친부인 남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는 데다 갑
최근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 관련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2019~2021년 약물 오·남용, 중독 진료 현황’을 보면 연평균 1천300명 이상의 10대가 진료를 받았다.시군별 구체적인 현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물은 누구에게나 비교적 접근이 쉽다는 점에서 용인 청소년도 약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약물에 노출된 청소년들, 생명 잃을 가능성도=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이 보편화된 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온라
목적에 맞지 않는 기부금 사용과 업무용 차량 사적 이용 의혹을 받은 용인시체육회가 3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정산하지 못한 채 6년 넘게 끌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읍면동체육회의 회비 납부 저조 이유가 시체육회의 불투명한 운영 때문이라는 내부 지적이 나왔다.이는 지난달 29일 실시된 용인시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일부 종목단체와 읍면동체육회의 회비 납부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2개월에 한번 꼴로 읍면동 회장에게 전화해서 (회비 납부를 요청하는데) 잘 내지 않고 있다”며 회비 납부율이 저조
여러 범죄와 마찬가지로 ‘성’과 관련된 범죄 또한 국적과 성별, 나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성인이 미성년자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간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소식도 매스컴을 통해 들을 수 있다.전문가들은 예방도 중요하지만,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숨기거나 두려워하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청소년에게도 노출된 ‘성범죄’= 용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경숙, 아래 상담소)의 2020~2022년 통계에 의하면, 전체 성폭력 피해자 중 19세 미만 피해자는 전체의 38.2%
부적정한 호봉 책정과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등으로 비판을 받는 용인시체육회 임·직원들이 지난달 29일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오광환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장과 사무차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육회에 대한 감사에서 목적에 맞지 않는 기부금 사용부터 업무용 차량의 사적 이용 의혹 등 주먹구구식 운영이 추가로 드러났다.임현수 의원은 “업무용 차량 운행 일지에 결재가 전혀 보이지 않을 뿐더러 중간중간 빈 운행일지가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A과장은 “차량 운행 후 행선지 등을 (일지에) 기
짧은 거리 이동에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형 전동 킥보드’.하지만 이용자들의 위험한 운행과 불법 주차로 불편을 주는 등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며 제재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위험천만한 운행, 시민들 불편 호소= 전동 킥보드는 현행법상 원동기 면허 이상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16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등하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오후 5시 이후 거리에선 학생들이 헬멧도
최근 청소년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개선의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안전’ 앞에 차별 없어야= 출생 후 6년 미만에 해당하는 영유아의 대부분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다니며 일정 시간 동안 보호, 양육 받는다.영유아가 보호자의 차량을 이용하거나, 도보를 통해 등·하원하지 않을 시 ‘노란색 차량(어린이 통학버스)’을 타게 되는데, 이때 위험한 상황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는 것이다.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성범죄’ 관련 소식이 연일 들려오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선수가 불법 촬영 피의자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특정 종교인이 신도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을 구형받았다.또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모 백화점 전광판 이벤트에 성범죄 예고 글이 올라오는 등 사회에 충격을 주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성폭력 상담, 연평균 1천 건 넘어= 용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경숙, 아래 상담소)에 따르면, 피해 사실을 밝히지 못하도록 종용하거나, 피해자를 탓하고, 2차 가해를 했던
상가가 밀집해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 공원 3곳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공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의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주거‧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336억 원을 투자해 3개 구 공원 하부에 공영주차장 3곳을 조성할 예정이다.시의회를 통과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대상지역은 처인구 역북동 역북문화공원,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공원,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이다.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721번지 일원 토월
용인시민의 영상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 공유 스튜디오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돼 있다.특히 지난 5월 용인시미디어센터와 함께 민간에 위탁됐지만, 수탁자 역시 공유 스튜디오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대관이나 이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용인특례시는 2020년 12월 ‘크리에이터 공유 스튜디오 조성 사업비’로 국비 5억 원을 받았다.시는 2021년 기흥구 지곡동 297-5번지 일원(음애이자고택 앞) 122㎡의 땅에 지상 1층 규모로 조명스튜디오, 편집실, 사무실 등을 갖춘 공유 스튜디오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청소년 불법도박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 노출된 광고로 인해 접근성이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청소년 불법도박이 심각하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이어지자 정부도 팔을 걷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3일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하며 온라인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고 불법도박을 근절하겠다고 선포했다.◇10명 중 3명 경험…학교 밖 청소년도 관심 필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발표한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398만 6403명 중 19만 562명(4.7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 일원 용인물류터미널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및 공사시행 변경인가 종료일을 한 달여 앞두고 용인시가 사업시행자를 비판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용인물류터미널이 사업 승인에 필요한 시와 실시협약 체결을 지연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에 따른 시의회 요구 사안인 공공기여에 매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시와 용인물류터미널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해 그동안 11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전문기관 자문을 거쳐 공공기여 방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