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들의 안전과 보건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나섰다.용인시는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용인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안, 지난 18일부터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는 관할 지역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조례가 제정되면 사업주(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인, 수거·배달 중개업자 포함)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
경기도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사업은 ‘전세사기’ 등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청년들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증료 전액(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 가운데 도비 1억 8천만 원, 시군비 4억 2천만 원이 투입된다.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이면 된다. 청년의 연령 기준은
인덕원~동탄선이 1년간의 사업성 재검토를 마치고 연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용인특례시는 26일 인덕원~동탄선의 미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 같다면서 용인 구간(흥덕역‧서천역)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끝냈다.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km,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1년 만에 각종 공모사업에서 예산 869억 원을 확보했다.시는 이 시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7월 20일까지 약 1년간 정부와 경기도 등 외부 기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869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 1년간 시는 총 55건의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정부 주관 41건(831억 원)과 경기도 주관 14건(38억 원)이다.지원금 규모가 큰 ‘중앙정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용인특례시가 다수 선정된 것은 중앙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 시장이 접촉해서 직접 사업 준비 상황을
# 두 아들을 둔 서명수(가명·46) 씨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년여 동안 다행스럽게 한번도 확진되지 않았다. 아내 최미영(가명·44) 씨와 두 아들은 한차례 확진됐다. 이달 중순 서 씨는 처음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크게 긴장하지 않은 탓인지 두 아들뿐 아니라 아내까지 모두 확진됐다. 학원을 운영하는 최 씨는 확진에도 불구하고 학원 문을 열었다. 부모에게는 죄송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처인구에서 사는 박한규(41) 씨는 초등학생 아이에게 등교할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조한단다. 지난주 방학을 시작해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에서 끊겨있는 국지도 57호선(마평동~모현읍, 길이 8.53km) 미개설 구간 중 마평동~고림동 약 2.7km 구간에 대한 공사가 2025년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용인특례시는 17일부터 ‘용인 국제물류4.0 국가지원지방도 57호선 개설공사’ 도로구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국지도 57호선 개설공사는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사업 시행자인 ㈜용인중심이 연계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 말까지 개설하려는 것이다.용인중심은 총 807억 원을 투자해 처인구 고림·마평동, 양지면
2021년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던 경강선 연장사업에 대해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광주시와 함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두 시가 지난 3월 체결한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의 후속 조치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사전타당성 용역은 3년 전과 달리 노선을 단축한 경강선 연장선(광주 삼동역~ 용인 남사, 40.2km)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에 의한 원터치 점화 방식 가스레인지 화재가 발생했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0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새벽 6시경 김포의 한 빌라에서 가스레인지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으며, 주방 벽면 일부가 그을리고 가스레인지와 냄비 등 일부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조사 결과, 불이 난 가스레인지는 원터치 점화 방식으로 가정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싱크대 위에 있는 사료를 먹기 위해 뛰어오르던 찰나 가스레인
용인시정연구원(이하·시정연구원)은 2019년 6월 개원 이후 4년째를 맞았다. 그간 실적이나 활동에 대한 평가에 앞서 조직 내부를 살펴보면 정상작동을 하고 있는지 우려가 많다.가장 심각한 점은 떠나는 직원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연구 연속성은 물론 조직 관리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연구원 제 역할을 기대하기 힘든 이유기도 하다.시정연구원을 통해 받은 개원 후 직원 퇴사 현황을 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2020년 자발적·비자발적 사퇴 직원은 17명에 이른다. 계약만료와 개원 초기인 점을 고려해도 총원 절반에
경기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준공영제 도입으로 버스회사들의 안정적 경영이 보장되고 운전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되면 도민들의 더 친절해지고, 안전해지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일 시내버스 1천200대를 시작으로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한다”라면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천200여 대(1천100여 개 노선)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기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아래 용인농관원)는 휴가철을 맞아 8월 18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용인농관원은 휴가철 축산물 수요 증가에 따라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은 축산물 가공·판매업체(판매업체, 식육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에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나 원산지를 혼동‧위반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특히 유명 관광지‧행사장‧음식점 등을 포함하는 피서지에 대해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이 함께 단속을 시행한다. 단속 실효성을
초선인 박은선 의원 임기 1년은 누구보다 활동적이었다는 평을 받는다. 박 의원은 자신도 80점을 줄 만큼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용인 만화·웹툰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지난 1년 박은선 의원은 시민만을 생각하며 달려온 지난 1년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만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으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지난 의정활동을 점수를 매기자면 80점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시민과의 소
용인시가 170억 원을 투자해 내년 2월까지 화재에 약한 소재로 알려진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재질을 사용한 방음터널 11곳을 불연성 자재(폴리카보네이트, 강화유리)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공사가 진행되는 방음터널은 △기흥구 보쉬앞 사거리 인근 풍덕고가차도 △신갈고 인근 신중부대로 △더샵아파트 인근 신중부대로 △한성CC 앞 구교동로 △강남대 지하차도 △보정역 인근 동아 고가차도 △수지구 국도43호선(죽전동 1277) △상현지하차도 △성복지하차도 △성복방음터널 △신대지하차도 등 11곳이다.교체 대상으로 지목된 11곳은 많은
42번 국도대체우회도로인 신중부대로에서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로 향하는 차량 통행이 현재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삼가동 129-15번지 일원 삼가교차로 서용인IC 방면 U턴 차로 폭을 확장하기로 했다.신중부대로에서 나온 차량이 서용인IC 방향으로 가려면 U턴해야 하는데, 대형차량은 한 번에 회전하기 어려워 동백 방면 직진차로까지 긴 정체가 이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중부대로(국도 42호선)와 신중부대로(국도대체우회도로), 화성~광주선(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접속지점인 삼가교차로는 출퇴근 시간 각
전국에서 집중호우가 내리며 곳곳에서 비가 쏟아진 가운데, 용인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말 집중호우에 이어 26일부터 장맛비 소식이 있다. 그만큼 긴장을 놓치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집중호우철 용인, 피해는?= 전국에서 큰 피해가 빌생한 지난주 17일 용인시에 내린 강우량은 처인 23.4mm, 기흥 3.7mm, 수지 3mm이다. 이날 기흥, 수지보다 처인에 더 많은 비가 내렸다. 18일엔 처인 24.3mm, 기흥 72.4mm, 수지 34.3mm로 전날과 비교했을 때 처인은 0.9mm, 기흥 68.7mm, 수지는
용인특례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2천만 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10월 발표되는 용역 결과에 따라 추후 기본 실시설계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용인시는 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반다비 체육센터(아래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사업으로 지하 4층, 지상 3층 규모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다.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용인시에 없었던 50m 수영
용인특례시가 공원화 계획을 백지화하기로 한 용인종합운동장에 복합청사를 건립하기로 한 가운데, 최근 처인구 공공시설 재배치와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12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과 처인구보건소 등 공공시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다시 배치할 것인가 논의하는 지역 현안 토론회를 열었다.‘처인구 공공청사 재배치와 부지 활용 방향’ 주제 발표에 나선 용인시정연구원 송혜승 부연구위원은 노후한 처인구청과 상수도사업소 등 사업소에 대한 시설계획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처인구청을 비롯한 사업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복날을 앞두고 개 불법 도살 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도 특사경은 8월 말까지 삼복에 대비해 자정이나 새벽 등 취약한 시간대에 맞춰 50여 일간 잠복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4월 27일 동물보호법이 강화됐으며, 국회에서 개 식용을 금지하는 특별법안이 지난달 28일 발의되기도 했다.도 특사경은 불법 도살 의심 시설,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 동물 학대 민원 제보 등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사료 등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정당
경기도가 최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 가운데, 용인시가 관련 조례를 입안해 의견 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용인특례시는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내용의 ‘용인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을 지난 12일 입안했다.‘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경제적 지원을 말한다.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안정적인 예술인
2019년 6월 개원한 용인시정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연구 활동을 본격화한지 4년여가 지났다.용인시 성장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가져올 정책 발굴과 용인특례시 미래를 설계하는 지역정책 플랫폼을 비전으로 하는 연구원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시민들은 궁금해하고 있다.당장 시민 일상에서 연구원 업무 성과를 체감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도 연구원 연구 성과는 행정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시민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개원 4년을 맞은 시정연구원 현주소를 2회에 걸쳐 살펴본다.연구 과정을 고려하면 성과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