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서울 강동구 서울중앙보훈병원 재활병동에 입원해 있는 용인 출신 3대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92)를 방문해 오 지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간병 중인 큰 딸을 위로했다. 오 지사는 올해 3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현재 휠체어에 의지해 거동하며 말을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등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정도로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은 13일 기흥구 상미제설전진기기의 제설장비 가동과 제설자재 관리 상태, 국도 42호선 효자고개 인근 염수분사장치 작동상태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김 부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눈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최대 기준 90분에서 10분으로 8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우회도로가 개통했습니다. 구간은 기흥구 영덕동∼상하동 5.1㎞ 신갈우회도로와 상하동∼처인구 남동 7.44㎞ 삼가∼대촌 우회도로로 매일 정체로 짜증을 유발하는 국도 42호선의 정체를 해소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도 42호선을 우회하는 자동차 전용도로 12.5km가 30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용인 기흥IC에서 용인 시내를 관통하는 상스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엔 총 사업비 5441억원이 투입됐다.
연화산의 48개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진 처인구 해곡동 와우정사의 가을 모습입니다. 절 입구에 세워진 높이 8m 불두와 세계규모의 와불이 유명한 와우정사에 가을을 맞아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알록달록을 넘어 붉어도 너무 붉은 가을 산의 절경이 산사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미 늦은 가을이지만 지금이라고 가을 단풍 나들이를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
42호 국도 처인 대촌-신갈을 연결하는 대체 우회도로가 올 12월 말경 임시개통 할 예정이다. 일단 신갈-명지대 입구까지 개통한 후 내년 3~4월경 45번 국도에 접속해 완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2008년 시작된 해당 도로건설 사업은 총길이 9.8㎞, 폭 20m로 그간 몇 차례 준공시기가 지연돼 왔다. 사진은 구갈레스피아-기흥역 구간.
서늘해진 날씨와 도심 곳곳에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한층 가을이 깊어짐을 느끼게 합니다. 초록, 노랑, 빨강, 갈색, 연두 등 형형색색 물든 단풍과 이보다 더 푸를 수 없을 듯한 하늘, 그리고 새하얀 구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조화로움을 만들어 냅니다. 매년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인 만큼 가슴속에 꼭 담아두려고 합니다.
본지와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2018 용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1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1천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가족 등이 참가한 열린 이날 행사는 녹색교통수단인 경전철을 활성화하고, 무동력 이동수단인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유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용인종합운동장~용인시청 도로와 금학천 자전거도로 왕복 11km 구간을 달렸다.
지난 28일 오후 음식문화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용인시청 광장에서 ‘제23회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펼쳐졌다. 음식문화축제 개막식 후 백군기 시장을 비롯,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 비빔밥 만들기’이벤트가 진행됐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한반도 모양의 용기에 북한식과 남한식 비빔밥 재료를 비벼 만든 통일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졌다.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 의원들이 추석을 앞둔 19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처인구 생수사랑회, 기흥구 신갈 무료 급식시설, 수지구 수지아동센터를 방문해 쌀, 과일, 세탁세제 등 물품을 전달했다.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어느새 논이 옅은 빛으로 변해 갑니다. 알곡이 익어 고개를 숙인지도 한참, 점점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논과 새빨간 잠자리들을 보니 가을도 점점 익어가나 봅니다. 농부의 노력으로 잘 정돈된 논을 보니 올해도 풍년을 기대해 봅니다. 그러고 보니 민속 명절인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점점 계절이 익어갑니다.
산골 계곡이면 어디서나 볼 수 있던 가재가 이제는 구석구석 찾아야 볼 수 있습니다. 용인에도 사실 몇 곳 빼놓고는 구경하기도 힘들게 사실입니다. 아이들과 돌멩이를 들추며 찾다 발견한 가재가 신기하고 대견스러운 건 그렇게 가재가 귀해졌기 때문이겠죠? 남아 있는 서식지도 점점 인간의 욕심에 사라져가고, 요즘 들어 꾸준히 가재가 줄어드는 걸 보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과 이창식 의원은 22일 오후 수지구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태풍 솔릭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건한 의장은 공사 책임자에게 “수도권 지역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솔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인근에 들어서는 대규모 유통단지의 공사현장을 하늘에서 본 모습입니다. 인근의 건물들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능합니다. 택배 등 물류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 그 규모가 엄청나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22만여 평의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9000억 원이 투입되는 유통단지는 매머드급 창고와 함께 농산물유통센터, 주유소, 공영차고지, 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그 규모만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작고 아담한 계곡엔 도룡뇽과 가재가 살고 울창한 전나무 숲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주는 기흥구 지곡동 송골마을입니다. 인간을 치료하는 바이오산업단지도 좋지만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간을 치료하는 자연도 좋지 않을까요? 같은 목적이지만 하나는 다른 하나를 희생해야 한다는데 차이가 있네요. 무언가를 파괴하기보다 공존하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매년 아이들에게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줬던 용인시청 물놀이장이 올해는 장소를 옯겨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준비중인 용인시민체육공원 모습입니다. 올해 무료 물놀이장은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장한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내동마을 경관단지를 찾는 시민들과 사진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아한 향기와 아름다운 자태로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 조금 더 기다려야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는 백련과 홍련을 비롯, 토종보호식물인 가시연과 어리연, 빅토리아연 등 다양한 종류의 연을 볼 수 있지만 연잎 향을 맡으며 산책하는 것도 이 곳만의 매력이다.
황토 빛 땅에 귀여운 모종과 씨앗을 뿌린지 몇 달 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텃밭에 누구는 상추를 심고, 누구는 토마토를 심고, 저마다 정성과 소망을 담아 물을 주고 기다린 지 몇 달. 벌써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밭은 수확의 기쁨으로 환하게 미소 짓게 합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모든 산과 들도 그렇게 미소 짓게 하겠죠.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은 26일 민선 7기 비전과 발전 전략을 수립할 시정기획추딘단을 출범시키고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인수위 성격의 시정기획추진단에는 대학교수, 전직 용인시 국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됐다. 백 당선인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인수위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국가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 ‘민주주의 꽃’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한 표의 투표권 행사지만 누군가는 울고 웃고, 선거 결과에 희비가 엇갈리고, 국가와 개인의 운명이 바뀌는 중요한 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과연 이번 선거 결과에 모두가 웃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