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계획한 폐기물 매립장 조성이 시작부터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 때문에 예정됐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자원순환센터(매립장)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가 무산됐다.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9일 원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자원순환센터(매립장) 조성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다.이 사업은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산단 내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294-10 일원 7만 5340㎡(매립부지 4만 3901㎡, 매립용량 132만
용인특례시는 마을 안길에 쌓인 눈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좁은 길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손수레 제설기 40대를 투입한다.농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륜 손수레에 제설 살포 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바퀴를 굴리면서 손잡이의 제어 장치를 누르면 손수레 하단의 팬이 작동하면서 제설제(염화칼슘)를 뿌리는 원리다.시는 이 제설기를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제설 전진기지인 처인기지(삼가동)에 각각 비치해 강설 시 눈이 쌓이지 않도록 좁은 마을 안길까지 신속하게 제설할 방침이다.시는 지난해 1월 이 시장의 아이디어로 보행로의 눈을
경기도가 도내 24세 청년들을 위해 연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청년기본소득사업’ 대상은 분기별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 청년이다. 신청일로부터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라면 취업·졸업 여부, 소득·재산 유무를 불문하고 누구나(거주불명자, 외국인 제외) 신청할 수 있다.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연 100만 원)을 주민등록초본상 주소지(신청기간 기준)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24세가 유지되는 기간에는 신청 기간을 놓쳐 받지 못한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1월 31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산림조합 이사와 감사, 대의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산림조합은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주요 사업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2023년도 결산안 등 안건을 심의,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대영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용인시산림조합이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이사, 감사, 대의원,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산림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1995년 창단 이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해 온 명문구단 ‘수원삼성 블루윙즈(아래 수원삼성)’를 7월부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수원삼성은 2024시즌이 시작되는 3월부터 6월까지 기존 홈 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잔디 보수 작업에 들어간 이후 7월부터 미르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용인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개장 5년, 최신 구장 미르스타디움 선택 받나= 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은 창단 28년 만에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왕조의 몰락’이라는 평을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신갈‧영덕1~2‧기흥‧서농동)은 2월 1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싱크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임 의원은 1월 7일, 10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농서동 37-4번지 일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인근 도로에서 연속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임 의원은 “잇따른 싱크홀 발생에도 다행히 큰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안전을 위협받는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도 감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해당 도로는 현재 삼성전자에서 용인시에 점용허가를 받고, 광역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마북‧동백1~2동)은 1월 26일 마성초등학교 일대의 소방차 진입로 개선을 위해 용인시 및 학교 관계자와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섰다.이날 김 의원과 시 관계자 등은 재정비가 필요한 도로를 살펴보고 마성초를 찾아 불법주정차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현장점검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구간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2002년 개교한 마성초 진입로는 좁은 도로 폭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학부모들 사이에서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지적된 곳이다.앞서, 지난해 11월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용인4·더불어민주당)은 기흥구 일대를 운행하는 심야공항버스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지난해 예결위에서 확보한 예산을 통해 한국민속촌에서 신갈, 흥덕지구를 거쳐 인천공항까지 가는 N8877번 공항버스를 심야에 2회 확대 운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심야노선 신설로 기흥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흥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버스 노선 등을 지속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전자영 의원은 심야공항버스 확대를 요구
정춘숙 국회의원(용인시병·더불어민주당)은 1월 3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수지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장 방문과 간담회에는 정 의원과 김 지사를 비롯해 장정순·이교우·이윤미 시의원과 수지구민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정 의원은 △지하철 3호선 수지구 연장 △용인 동백~신봉 도시철도 사업 신속 진행 △상현동 광교 다목적 스포츠센터 신설 △고기교 확장사업 등 수지구의 현안을 설명했다.정춘숙 의원은 “수지 주민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
“당장 꼬박꼬박 이자 내기도 힘들고 빚더미에 올라앉았는데 뾰족한 대책은 없다네요. 제발 무슨 말이라도 해 줬으면 좋겠어요.”처인구 이동읍 천리에서 빌라 신축사업을 하게 된 P씨(56). 11필지 약 1800여 평을 매입해 21평형 48세대 허가를 받은 것은 2022년이다.2년 여 공사 끝에 지난해 10월 시로부터 준공허가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을 할 참이었다. 토지획득 및 건축과정에서 절반 이상 해당하는 비용을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얻어 해결한 만큼 분양에 사활을 걸고 있었다. 그런데 날벼락이 떨어졌다.지난해 11월 15일, 국토부가
용인소방서는 1월 23일 화재 피해를 입은 처인구 포곡읍 다세대주택에 기초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용인소방서에 따르면 1월 21일 오전 2시경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곡119안전센터를 비롯해 소방차량 15대와 소방인력 40명이 동원돼 20분 만에 진화됐다.이날 대피 중에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인소방서는 화재조사관의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화재가 발생한 빌라는 199
수지구 동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대식)가 1월 21일 더블유스타일베이커리(대표 우경수)를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협의체는 5만 원 이상 1년 이상 정기 후원하거나 100만 원 이상 일시 기부하는 점포 또는 기관을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더블유스타일베이커리는 2022년부터 1년간 매주 직접 구운 빵을 취약계층 189가구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우경수 대표는 “빵에 담긴 온기가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후원해나가겠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
용인특례시의회 초선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인철 의원은 의회 입성 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3년여간 일했다. 그런 영향을 받아서일까. 초선의원으로 보낸 1년 6개월여 동안 정치가 제법 재밌었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복지 분야에서 일해오다 마흔에 삶의 전환을 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세웠어요. 때마침 선거가 있어 한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뒤 국회의원 사무실서 3년여간 일하며 정치를 배웠어요. 그리고 시의회에 들어왔는데, 민원뿐 아니라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제법 재밌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재밌는 정치를 1년 넘게
용인시산업진흥원은 1월 25일부터 예비 창업자나 창업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상주사무실 입주기업을 상시 모집한다.비상주사무실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 문월드 2층 창업지원센터에 있으며 △사업자 주소지 제공 △업무공간(자유석) 및 사무용OA기기 △회의실, 휴게 공간, 촬영 스튜디오 △각종 지원 사업 및 창업 교육, 네트워킹 정보 안내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예비창업자거나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 제4조에 해당하는 사행산업의 업종 또는 소음, 진동, 오·폐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월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노후학교 개선 사업 내용을 담은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 대상 학교는 총 154곳으로 총 2조 2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교육과 연계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2023년까지 진행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도교육청은 올해 32곳, 2025년 39곳, 2026년 31곳, 2027년 26곳, 2028년 26곳 등에 순차적
용인시가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1일 최대 주차 요금을 인상한다.주차 요금 인상 대상은 용인시청을 비롯해 3개 구청과 처인구 중앙동, 기흥구 보정동, 수지구 죽전1동 행정복지센터다.시는 현행 1일 주차 요금 8천 원에서 1일 최대 주차 요금 1만5천 원으로 인상한다. 1일 주차 요금 이상 발생 시에도 오후 6시까지 누적 부과하는 것이다. 3월 1일부터 적용된다.장기 주차 차량 제한으로 청사 부설주차장 이용 효율 및 주차난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사 고유목적인 민원 차량 주차장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용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아래 센터)는 자살이나 자해의 위험에 놓인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한다.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자살·자해 운영 모형과 매뉴얼을 적용, 운영한다.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살·자해 위험 수준 파악, 심리상태 평가, 개인상담, 심리검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또한 위기 청소년을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굴 및 보호에 힘 쓸 계획이다.센터는 각급 학교로 구성된 학
정직유부 용인수지점(대표 편도식)이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에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도시락 100인분을 전했다.㈜채정 정직유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561번째 나눔을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함께했다.편도식 대표는 “매장오픈을 기념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추운 요즘, 따뜻한 유부도시락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에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영입됐다. 남자 높이뛰기 부문에서 고등학생 가운데 최상위 랭킹에 속했던 최진우 선수를 포함해 10명의 선수가 새로 영입됐다.시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선수 8명과 재계약을 마치는 등 7개 종목 67명의 감독과 선수로 직장운동경기부 구성을 마쳤다.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은 △육상 최진우 △유도 김한수‧박희원 △조정 이상민‧이학범‧카메론마틴 로리 △볼링 박민서 △검도 김관수 △태권도 박인호‧차예은 등 10명이다.이와 함께 시는 계약기간이 끝난 볼링과 유도, 검도 직장운동경기부 6명의 선수와 올해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기본과제 ‘용인시 기후재난(홍수) 피해 발생 특성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용인형 홍수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는 모든 유역(경안천, 청미천, 탄천, 진위천, 오산천, 한천 등)에서 하천기본계획의 재수립 주기인 10년에 근접해 있으며, 계획대비 정비사업 이행률은 40% 미만으로 나타났다.그로 인해 최근 2020년 청미천(처인구 백암면), 2022년 탄천(수지구 동천동)에서 각각 약 50억 원, 100억 원을 초과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으며, 과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