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년 1개월간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이 해제된다.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된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하고,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을 보면, 17일까지 2주간 실시돼 온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다. 먼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밤 12시까지 허용됐던 13종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이 사
한집에 사는 가족 구성원 3명이 3일 간격을 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리고 8일 24시를 기해 최종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2주일간 가족이 경험한 코로나19 일명 ‘오미크론’ 감염 상황을 정리했다.개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일각에서 말하는 빨리 확진되는 것이 나을 듯하다는 주장에 공감되지 않는다.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새벽 늦어 조용한 시간 방에서는 여전히 기침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벌써 보름이 넘었다. ◇39도를 훌쩍 넘는 체온, 쉽게 잡히지도 않아= 지난달 23일경 초등학생인 아이가 자기 전에 몸에 열이 났다.
용인은 특례시다. 광역시에 버금갈 정도의 대도시를 의미한다. 양적인 부분뿐 아니라 질적으로 용인시는 도시화의 정점에 이르고 있다. 도시 형태가 지속해서 유지되기 위한 기본 조건은 인구와 산업구조이다. 용인시 인구 증가는 여전하며, 산업 역시 다방면으로 확장되고 있다.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산업 전반에 걸쳐 일손 부족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고령화된 농촌과 노동 강도가 강한 산업 분야의 일손 부족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심각한 상태다.◇핵심 대처 인력 이주노동자 급감= 코로나19로 국내·외 출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고기교회 뒤 계단식 논습지에서 양서류·어류등 총 130여 마리가 떼죽음된 채 발견됐다.수지구 고기동 고기교회 인근 계단식 논습지에서 14일 개구리와 물고기 등의 떼죽음을 고기교회 관계자가 발견해 수지구청 산업환경과가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확인되지 않았다.이 습지는 양서류들이 알을 낳으러 오는 곳으로, 지난 8일 큰산개구리가 찾아와 알을 낳기도 했다. 이날 폐사된 채 발견된 양서류 중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돼있는 도롱뇽도 포함됐다.그동안 자연스럽게 계곡을 통해 물이 내려와 논에서 순환이 되는 등 ‘자연순환상태’를
행복터 부설 용인가정상담센터는 지난 3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에 앞서 지역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열어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경기도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인 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소장 유복연)와 행복터 부설 용인가정상담센터(소장 최연화)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회장 이윤송), 용인시어린이안전학교(회장 이은정), 희망나눔봉사단(회장 이태영), 기흥장애인복지관 행복마을 지킴이 봉사단(회장 남기상), 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지회장 이재규), 기흥디딤돌지역아동
반려동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동물보호센터(이하 센터)’로 유기된 동물도 몰리고 있다.용인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021년 9월 기준, 6만 여 마리다. 용인시가 파악하고 있는 반려동물은 16만 마리로. 2.7세대 당 1곳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 등록은 개만 가능하다는 점을 보면, 많은 시민들이 개를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뜻이다.◇한 해 연평균 유기동물 1000마리 발생= 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아 가정으로 돌아간 동물도 많다. 작년 기준으로 유기견 76
2014년 4월 전국을 충격에 빠지게 한 세월호 침몰 사건. 그 사고로 안산시 단원고 학생 등 300명 넘게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후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화두는 안전이 됐다. 그 이후 8년이 지났다. 우리 사회는 안전한 사회로 탈바꿈 했을까.◇안전 위협하는 새로운 요소 청소년 우울증=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요소들이 사라지거나 개선됐다. 각 지방정부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기 위해 예산을 집중화 시키고, 그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규제도 강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는 발
좌찬만세운동 103주년 기념 문화행사와 만세운동길 걷기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3.1만세운동기념탑공원에서 열린다.좌찬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 새벽 원삼면 주민들이 좌찬고개를 출발해 좌항리, 사암리, 고당리를 거쳐 면사무소 앞에서 독립만세를 외치고, 백암면까지 진출한 용인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만세 시위다.이날 행사는 용인국학원과 어린이 뮤지컬단인 리틀용인의 공연 위주로 간략한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만세운동길인 좌항2리 좌찬마을을 돌아보며 103년 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각자들의 나라 사랑 정
싣는 순서1.용인시 공무원 내 성평등 현황은2. 성평등에 대한 인식의 차이3. 용인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용인시에 근무하는 공무원 남녀비율이 최근 5년 사이 역전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공무원 조직 내에서는 성별 역할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은 3회에 걸쳐 용인시 공무원 내 성평등 현황과 개선방안을 싣는다./편집자시는 최근 ‘용인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정성별영향평가(이하 성별영향평가)’를 공개했다. 2015년과 2020년
전국적으로 주택 구조변경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곳곳에서도 증축 공사를 끝냈거나 진행 중인 시설도 어렵지 않게 확인된다. 하지만 증축을 마친 시설 중 행정기관 신고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 상당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용인시는 기존 불법 건축물 관리 미흡으로 또 다른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많다.◇용인은 가능하고 수원은 불가능= 기자는 지난달 말부터 10여일 동안 인터넷을 통해 용인과 수원 화성에 주소를 둔 인테리어 및 구조변경 전문 업체 5곳에 문의를 했다. 용인과 수원에 특정
전국적으로 노인복지시설 내 학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건복지부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조사한 ‘노인학대 판정 현황’을 보면 보호 받아야 할 시설에서 노인학대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전국적으로 시설 내 노인학대가 증가한 가운데, 용인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경기동부노인보호기관(이하 노보)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용인에서 발생한 시설 내 노인학대는 총 76건이다.특히, 3건의 학대가 있었던 2018년을 기준으로 2019년은 3배 증가해 9건에 이른다. 2020년에는 5배 이상 증가해 16건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공공임대주택 임차권 불법 중개행위, 사회복지시설 비리, 가짜석유 제조‧판매 등 불공정 신종범죄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수사 중인 사안은 공공임대주택 임차권 불법 중개행위 등 모두 3건이다. 제보 등을 바탕으로 11개 시·군의 임차권 다수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양도와 알선 등이 금지된 우선 분양권 매매와 임차권 전대차 중개행위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국주택도시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협조를 받아 임차권 현황을 확인 후 실거주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또 사회복지
처인, 좌찬 만세운동길 걷기 마련기흥, 기념식 후 갈천 만세길 걷기수지, 메타버스 활용 현장·가상 결합용인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처인·기흥·수지구에는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만세운동 기념사업회나 동아리 등이 만들어졌다. 이들 단체는 각 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처음 일어났던 날 전후로 기념식과 만세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를 주관해오고 있다.3.1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각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회는 원삼만세운동기념사업회준비위와 협동조합문화와함께 주관으로 이달 19일 오전 10시 처
용인특례시가 1일부터 ‘코로나19 통합 콜센터’ 24시간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시는 지난달 17일부터 백신접종뿐만 아니라 재택치료자가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 안내, 자가격리 해제일 안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19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던 코로나19 통합 콜센터를 3월 1일부터 24시간으로 확대한 것이다.전화 상담 인력도 기존 10명에서 59명으로 늘려 상담사 연결 지연 등에 따른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재택치료자
용인시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시는 고독사 예방을 주요골자로 한 ‘용인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제정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소외·단절된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이에 맞춰 고독사 현황을 파악하고,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생 예방 및 사회 대응 등 정책 수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고립가구 지원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맞춰 세부
용인특례시가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103주년을 맞아 특례시 원년 시민들과 함께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사전 녹화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3월 1일 오전 10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용인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기념식 영상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군기 시장의 희망 메시지가 담겨있다.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의
난항을 겪고 있는 처인구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진입로 개설 문제가 용인시 중재로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용인시는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이하 역삼조합) 측이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진입로 공사비를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와 반반씩 부담하는 내용의 시 중재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역삼조합 측은 도로 개설로 발생하는 임야 사면 정리 공사 비용에 대해서도 절반씩 부담하는 조건을 달았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 역삼조합 측의 의견을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 측에 전달하고, 24일 정규수 부시장 주재로 실무중재회의를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문영희)와 용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경숙)는 22일 ‘아동성폭력 추방의날’을 맞아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비대면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사람과평화 회원과 활동가,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육아종합센터를 비롯한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다함께 만들어요’라는 구호를 내걸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 문영희 센터장은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은 선택이 아닌 당연한 의무”라며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는 개
74년 역사의 명지대학교 파산 우려에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한 자연캠퍼스(이하 용인캠퍼스) 일대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 이미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끊이질 않는 학교 폐교 우려 소식에 걱정이 더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명지대는 2019년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10년째 채무를 갚지 못해 파산 소식이 솔솔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학교 측은 파산이나 폐교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회생절차 등의 과정을 통해 원상복귀에 나설 계획도 내놨다. 하지만 3년여가 지난 올해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8일 서울회생법원이 명지대를 운
공유형 전동 킥보드 이용 연령 등 제한이 완화된 지 1년여가 지났다. 하지만 안전장치 미흡, 불법주차 등 이용자는 물론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이어졌다.이에 용인시도 지난해 7월 불법주차 신고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그럼에도 여전히 도심 곳곳에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사진은 기흥구 용구대로 일대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세워진 전동킥보드. 이 일대 100미터도 채 되지 않은 인도 위 3곳에 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