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미인이란 꽃말이 어울리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이제 2019년의 3분의1을 바쁘게 달려왔으니 봄꽃 나들이도 스스로에게 상을 줘도 될 것 같습니다. 주말을 필두로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 같으니 빨리 봄나들이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시아나CC, 호암미술관, 옛 경찰대, 고림동 이삭아파트 앞, 경안천변 등등 용인에도 가까운 곳에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가족들과 벚꽃 구경에 만취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난 4일 능원초등학교와 초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가 시작됐다.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모의의회를 열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능원초 학생들이 OX퀴즈 문제를 풀고 있다.
용인에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 중 하나인 매화를 테마로 한 매화정원이 생겼다. 지난달 29일 문을 연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이다.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특별 공수한 만첩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 매화나무들의 은은한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한다. 최상단 전망대 ‘해마루’와 ‘달마당’에는 수령 50년 이상 된 고목 ‘만첩홍매’ 2그루를 감상할 수 있다
춘분이 지나고 날씨도 따뜻해져 봄기운이 물씬한 계절입니다. 아직 차가운 계곡물 때문인지 다슬기가 물 밖으로 봄나들이 나왔습니다. 어느새 계곡에 발을 담가도 견딜만한 날씨가 돌아왔습니다. 반갑기도 하지만 뿌연 미세먼지는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지 걱정이 듭니다.
4일 용인 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치른 가운데 백암초등학교 수정분교(분교장 최인실)도 신입생 김영찬 군과 김도엽 군을 반갑게 맞이했다. 올해는 특별히 교사와 입학생 소개가 끝나고 교장의 축사에 이어 꽃마차 시승 행사와 신입생의 꿈을 써서 매단 드론 띄우기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의 꽃마차는 교사와 재학생들이 입학할 학생들을 생각하며 직접 꾸민 것이다.
13일 독립유공자 안종각 열사의 후손 안병화씨에게 ‘국가유공자 명패’가 전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13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안 열사의 후손 안병화씨 집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 안종각 열사는 1919년 3월 28일 수지면 일대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기흥면 소재 일본인 마을을 습격하던 중 일본군 총탄에 맞아 순국했다.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을 비롯해 황재욱.강웅철 위원장, 윤원균, 이창식, 장정순, 윤재영, 명지선 의원 등은 11일 오후 수지구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용인 유치 캠페인에 참여하며 센터 유치에 힘을 보탰다.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입지 신청을 하면서 조용하던 용인시 원삼면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448만㎡(약 135만평) 규모라고 하니 그저 엄청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네요. 여기저기 땅값 이야기만 들리지만 조용하던 원삼이 이제 큰 변화를 맞을 수밖에 없겠습니다. 아깝네요.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막이 올랐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7일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조합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과 선거운동 등에 대한 안내설명회를 진행했다. 용인시 12개 농·축협과 산림조합장 선거에 35명이 등록해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백암농협 조합장 후보들(왼쪽부터 전병옥, 이래성, 윤기현 후보)이 기호 추첨을 하고 있다.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막이 올랐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7일 용인시처인·기흥·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조합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과 공명선거실천 서약식 등을 가졌다. 구성·기흥농협 조합장 후보 5명은 기흥구선관위 주최로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하는 ‘공명선거실천협약서’에 서명하고 정책선거와 공약실천을 다짐했다. 구성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석·박종열·최진흥(왼쪽부터) 후보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1일 환경부서 공무원들과 최근 SNS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로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 사진을 찍고 SNS에 ‘#플라스틱프리챌린지’라고 게시하면 1건당 1천원씩 주최 측에 기부된다. 백 시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최대호 안양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을 지목했다.
특별대책위원회가 가동에 들어가고 특별법까지 생길 정도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여기저기서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건강은 물론 농작물과 생태계, 산업 활동, 외교문제까지 도무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찾을 수 없는 이놈의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미세먼지 보통인 날이지만 뿌연 하늘이 가슴까지 답답해 보이는 처인구 풍경입니다. 예전처럼 파란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24절기 중 첫 번째이자 새해를 상징하는 입춘. 예부터 선조들은 ‘입춘첩’이라 해서 대문기둥이나 대들보 등에 좋은 뜻의 글귀를 써서 붙였다. 입춘을 앞둔 지난 2일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분잿말에 사는 김민곤(42)·염윤정(39) 부부가 이웃 주민으로부터 받은 ‘입춘대길’ ‘건양다경’ 글귀가 적인 입춘첩을 시연·세은·서윤 등 세 자녀와 함께 현관문에 붙이고 있다.
설 명절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날인 30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금학천변 일대에는 설을 맞아 장을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과 설 대목을 맞은 상인들로 활기를 띠었다. 하천변 도로를 따라 형형색색 길게 늘어선 파라솔과 시민들로 북적이는 용인 5일민속장 모습.
급격한 기온변화에 활짝 핀 서리꽃이 아침 햇살에 녹아갑니다. 촌로가 불을 지피기 위해 모아둔 깻단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지만 이내 햇살에 바싹 말라갑니다. 농촌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하늘이 흐려지는 미세먼지와 눈도 오지 않는 겨울 가뭄이 아쉽기는 하지만 활짝 핀 서리꽃이 높은 산 피어있는 상고대처럼 아련하기만 합니다.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내동마을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씽씽나라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팽이치기와 연날리기 등의 민속놀이, 눈썰매와 얼음썰매 타기 등을 겨울을 즐겼다. 내동마을을 찾은 시립유림어린이집 원아들이 빙판 위에서 팽이치기 놀이를 하고 있다.
겨울 낚시의 인기 어종 빙어의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한파라곤 하지만 늦게 얼어버린 저수지에 조금 시기가 늦긴 했지만 낚시터가 개장되자마자 두창저수지에는 빙어 손맛과 입맛을 느끼려는 낚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아직 엄청난 조황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의외로 엄청난 손맛을 제공하는 빙어 잡으러 가까운 저수지로 겨울 나들이 가는 것은 어떨까요?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1일 오전 용인시민들은 가까운 산에 올라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해맞이를 위해 성산을 찾은 많은 시민들도 이날 오전 떠오르는 태양을 스마트폰에 담거나 두 손 모아 저마다 마음 속에 품은 소망을 빌었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해넘이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혁)는 28일 한국민속촌 주차장에서 ‘제8회 상갈동 해넘이 행사’를 갖고 한해를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풍물놀이, 난타 등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연날리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진행됐다. 또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기원제와 소원지를 매단 달집태우기, 기흥행복콘서트 무대 등도 마련돼 무술년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행사에서 통장협의회 등 7개 민간단체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2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지난 21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각 구별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이날 처인구 장애인생활시설 양지바른, 기흥구 아동복지시설 하희의 집, 수지구 LH행복꿈터 광교마을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