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게 되는 첫 번째 사례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에 7일 용인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정부가 면제하기로 한 데 대해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 국가산단 착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2023 용인특례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1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인 1일부터 7일을 기념해 평등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는 양성평등 문화에 기여한 기관과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제10회 양성평등상’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제28회 유공자 표창’은 43명의 시민이 표창장을 받았다.행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도어록 수동개방 요령을 반드시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만 183건으로 이 중 14%인 4천 105건이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전체 사상자 2천 144명(사망 299명‧부상 1845명) 중 공동주택 사상자는 497명(사망 59명‧부상 438명)으로 23%를 차지했다. 사상자 4명 중 1명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셈이다.공동주택 사상자의 주된 증상은 연기‧
용인특례시가 2024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 147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다.확정된 2024년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인 1만 1190원보다 2.5% 인상됐다. 월 단위(주40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9만 7230원으로 올해보다 5만 8520원 증가했다.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의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으로 지난달 30일 열린 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하고 지난달 31일 누리집에 고시했다.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임금 수준 등을 종
용인특례시가 민생안정과 재해예방 등의 사업을 반영해 본예산 대비 3421억 원 증액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용인특례시의회에 제출했다. 2회 추경예산은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용인시가 편성한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 2147억 원보다 3421억 원 늘린 3조 5568억 원이다. 1회 추경예산안과 비교하면 4.8% 늘린 것으로, 일반회계는 1338억 원 증가한 3조 875억 원, 특별회계는 299억 원이 증가한 4693
용인특례시가 9월 27일까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인증하고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신청기업을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용인시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5인 이상 300인 미만)으로 1년간 고용 증가율 5% 이상, 고용 증가인원 3~5명 이상인 기업이다.선정 기준은 경영 건전성, 고용증대, 고용환경과 안정성 등 총 3개 분야다. 가점 항목인 시 지역인재와 취업 취약계층 채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선정 기업은 일자리창
사람연대(이사장 오은숙)와 경기장애인평생교육협의회(대표 정진호)는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도의원들과 장애인 평생교육 현안 간담회를 갖고, 주식회사 필덤(대표이사 김미경)과 가방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두 단체는 도의원들에게 경기지역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가방’ 지원 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전달한 뒤 주식회사 필덤과 3개 기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람연대 오은숙 이사장은 “2019년 이후 공교육에서 실시하는 무상 교복 및 무상급식 등의 도입 과정이 있었다”며 “경기지역 장애 학생들에게도 ‘
용인특례시가 화재 취약가구에 빛을 내 탈출로를 알려주는 불빛 피난유도장치를 보급한다.용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불빛 피난유도장치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불빛 피난유도장치는 무선 화재감지기, 피난유도등, 안심사이렌 등 3가지 기기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돼 있다. 화재 시 연기가 나면 빛을 내 탈출로를 알려주고, 음성으로 피난을 유도해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는 65세 이상 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거나 소방서 기준 원거리 지역을 우선 고려해 약 3
용인특례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약 3만 4천 여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3만 800여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이번 추가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 등록된 초‧중‧고 신입생 중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국외에서 용인으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올 하반기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자치경찰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22%p가량 상승한 수치다.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제 시행 2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인식과 도민이 필요한 치안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자치경찰제 인식 △도민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 등 총 11개 문항으로 유‧무선 무작위 번호 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도민들은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 얼마나 알고계십니까?’라는 질문에 59%가 ‘들어본 적 있다’, 13%가 ‘내용까지 잘 안
용인시가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 10여 년째 반대 의사를 밝혀온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상일 시장까지 직접 나섰지만, 용인시의 행정력이 통할지는 미지수다.◇주민 피해 최소화위해 시장까지 움직여= 용인시는 지난 2일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그동안 수지구 성복동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음을 언급하고 용인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공사가 강행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간 갈등 없는 사업(안)’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사항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이어 광교지구 공동사업시행자(경
1998년 경량철골조로 신축된 용인특례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하고 28일 현판식을 가졌다.기존 차량등록사업소는 건물이 낡은 데다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지연으로 구역 내 신축을 기약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상일 시장은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하면서 차량등록사업소 이전을 추진해 왔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처음에 제안이 나왔던 10월 이전 계획을 8월 이전으로 앞당겼는데, 시설이 만족스럽게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새로 이전한 청사는 처인·기흥·수지구로 분산됐던 민원실을 통
용인특례시가 22일 용인시지역자활센터(이하 지역자활센터) 청년위드펫사업단이 운영하는 ‘더 건강하개’를 개소했다.‘더 건강하개’는 시가 청년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한 사업이다.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를 직접 생산하고 판매까지 담당하는 ‘더 건강하개’는 만 18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매장 수익은 청년의 자립과 지역의 동물보호센터와 유기 동물 보호단체 지원에 사용된다.12명의 청년 근로자가 일하는 ‘더 건강하개’는 기흥구 동백중앙로 16번길 16-4에 프리미엄 수제 펫푸드를 생산하고 포장하는
메신저 앱을 통해 생활 속 불편 민원을 초밀착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생활행정톡’ 서비스와 출퇴근 시간 교통난을 빚던 용인대 입구 삼거리 가변차로 도입 등 7건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올 하반기 용인시를 대표하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꼽혔다.용인특례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발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 7건의 행정 서비스를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2020년부터 자체 평가를 통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가 상수도 누수와 단수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도상황실을 365일 쉼 없이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직원 45명은 상황실에서 24시간 돌아가며 지역 내 상수관 망과 가압장 통합 모니터링을 하고,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특히, 누수나 단수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복구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수도 공사 대행업체와도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수도상황실은 올해 상반기에만 누수와 단수 관련 민원 624건을 접수, 신속히 복구에 나섰다.
새만금 잼버리가 운영 미흡 등으로 연일 질타를 받는 가운데, 용인시는 지난 8일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한 잼버리 대원 가운데 35개국 5천 292명을 맞이하고 시와 기업·대학 등이 준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를 두고 곳곳에서는 민관이 협력한 우수한 행정을 보였다는 평가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용인,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잼버리 대원을 맞이하는 데 앞서, 용인시는 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종합지원 대책반’을 구성해 생필품·의료지원, 안전관리를 비롯해 경찰·소방·병원 등 유
주민자치센터 운영 총괄 관리자가 구체화되고, 수강료 수입과 지출 내역에 대한 주민 공개 횟수가 늘어난다.또 불편이 제기됐던 수강료 반환기준이 신설되고, 수강료 사용 범위도 확대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주민자치가 뿌리내리는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보다 행정기관의 권한이 더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의 주민자치센터 관리자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수강료 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뼈대로 하는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2023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용인특례시 관내에서 훈련을 실시한다.훈련은 23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약 15분간 처인구 역북동 및 김량장동 일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으로는 △국민들의 긴급차량 양보 의식 향상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소방출동로 확보 및 장애요인 제거 등이다.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편도 1차로는 긴급차량이 진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우측 가장자리로 이동해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하며, 편
소방차나 구급차 같은 긴급차량 등이 교통신호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신속하게 이동하는 시스템인 ‘우선신호시스템’을 적용한 경우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50% 이상 절약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16일 파주시 운정119안전센터에서 고양시 일산백병원까지 우선신호시스템을 적용해 119구급차량이 운행하는 형태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위급상황 발생시 해당 긴급차량이 정지신호를 받지 않고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호체계다.교통신호 시스템은 경찰청에서 관리하
경기도가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단기계약을 근절하는 ‘착한아파트’ 문화 조성·확산을 추진하고 있다.도는 2021년부터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아파트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통해 아파트 노동자 근로계약 기간 등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2021년에는 6개월 이하 단기 근로계약 비중이 49.3%(2326개 단지 조사), 2022년에는 49.9%(1611개 단지 조사)로 조사돼 경비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불법은 아니지만, 3~6개월 단기계약은 부당한 대우나 업무지시, 갑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