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포곡농협이 용인 지역농협 중 처음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은 1일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행태 규탄 및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결의하는 행사를 열고 일본산 맥주를 폐기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곤 포곡농협 조합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지석환 경기도의원, 용인시의회 김상수 안희경 의원, 최재희 NG농협 용인시지부장 등 포곡지역 단체장이 함께 했다.
18일 용인시청 로비에서 열린 롯데몰 수지점 채용행사에 구직자 3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날 채용 행사엔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등의 협력사를 비롯해 자라, 스파오, 나이키, 비비안, 이성당, 사리원, 폴바셋 등 41개 업체에서 500여명을 모집했다. 이날 구직자들은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업종이 달랐다. 중장년은 주차, 보안, 홀서빙, 미화 등의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청년층은 패션, 문화, 커피전문점 등의 업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내동마을 사암리 지석묘 군은 지정 문화재가 아닌 탓에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문화재 안내판 뒤 지석묘 군은 풀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웃자라 풀 때문에 접근에도 어려움이 적지 않다. 안내판에는 용인시 향토유적 22호 사암리 선돌과의 연계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선사시대 유적이라고 적혀 있다. 사암리 지석묘 군은 표면이 갈라지고 빛바랜 안내판만이 이곳에 문화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연꽃이 하얀색과 연분홍으로 제각기 뽐내고 있는 가운데, 연꽃 아래로 초록의 연잎이 조용히 바람에 살랑거립니다. 제법 큰 규모의 연꽃단지가 매년 절경을 자랑하는 처인구 원삼면 내동마을에 사진사들이 연꽃을 파인더에 담으려 모여들었습니다. 잠깐 근처로 산책 나온 시민들도 바람에 흔들리는 연잎에 연신 감탄을 자아냅니다. 연잎 사이 오솔길을 걷다 보면 꼭 딴 세상에 온 듯합니다.
파릇파릇 뜨거운 햇살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벼의 든든한 조력자 우렁이가 더위를 이겨내며 잡풀을 뜯어 먹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무농약 우렁이농법이 여전히 처인구 원삼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논바닥을 가득 메운 우렁이들이 열심히 일 해주는 만큼 올해 농사도 풍년이길 기원합니다.
시장 활성화와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용인중앙시장 광장 한쪽에 노숙자로 보이는 어르신이 대낮에 남루한 모습으로 벤치에서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광장 한쪽에 삼삼오오 모여 대낮에 막걸리판을 벌이는가 하면, 외국인들의 싸움도 종종 벌어져 시민 모두인 공간인 광장에 아쉽게도 아이들과 발을 들이기가 꺼려집니다. 장날이 지나면 쓰레기 악취도 시장 골목을 꺼리게 합니다. 가고 싶은 우리 동네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지방세를 체납해 압류당한 명품에 대한 공개 매각이 진행돼 명품가방·시계·귀금속 등 공매 대상 490점 가운데 410점이 새 주인을 만났다. 이날 공매에는 고급세단인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압류물품으로 나와 특별공매가 진행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을 공개 매각해 3억2400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용인시는 이날 합동공매에 샤넬 시계 등 71점을 출품했다.
고 이희호 여사의 시민분향소가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광장 소녀상 옆에 마련됐다. 용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마련한 시민분향소에는 백군기 시장,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 등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여성인권운동가’로서 평생을 바친 이 여사를 추모했다. 고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은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됐으며 같은 날 배우자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 곁에 안장돼 영면에 들어갔다.
5일 기흥저수지와 탄천 일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용인~평택호를 자전거길로 잇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용인시는 기흥저수지 하부~화성시계 간 1.0km와 탄천 상류 사이 언동로의 중동 구간 미연결 1.0km 구간을 조기에 건설해 전 구간을 연결하기로 했다. 이미 탄천 상류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처인구 원삼면 두창초등학교가 단오절을 맞아 5일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두창 단오제’를 열었다. 이번 단오제는 두창풍물놀이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 학년 학생들이 직접 구성해 마련한 다양한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수리취떡 만들기, 익모초즙 마시기, 창포물로 머리감기, 씨름, 장명루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단오절 전통 풍습을 체험했다.
6일 처인구 김량장동 현충탑에서 유족단체를 비롯해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시의원,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현충탑을 찾은 시민들이 호국영령비에 새겨진 전사자 이름을 확인하고 있다.
6일 처인구 김량장동 현충탑에서 유족단체를 비롯,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시의원,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유족 등 관계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한 시민이 손자들과 함께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7일 시작된 을지태극연습이 한창인 가운데, 29일 기흥구청에서 실제상황을 가정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대테러 민․관․군․경 통합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55사단과 3공수 특전여단을 비롯,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기흥구보건소, 기흥구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훈련은 테러범이 구청에 침입해 인질을 잡고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민의 신고로 용인동부경찰서 112타격대가 출동해 초동대응을 하고, 특전여단 특임대가 테러범을 제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황토색으로 변한 논 위로 차곡차곡 모가 심어지고 농부의 풍년 바람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처인구 이동읍 시미리의 한 논에도 초록의 모가 이양기에 실려 논에 콕콕 심어지고 있습니다. 농부가 오와 열을 맞춰 심은 모가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없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13일 친환경쌀생산단지인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용수마을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에 참여,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 시장은 이날 “농가 소득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의 저변을 확대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204ha에서 1081톤의 친환경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한 계곡에서 어느덧 따뜻해진 날씨에 햇빛 구경나왔던 가재가 인기척에 돌멩이 사이로 다시 몸을 감춥니다. 자신은 다 숨었다고 생각했는지 가만히 있어 보지만, 불살에 한들거리는 수염이 귀엽기만 합니다. 계곡에는 가재는 물론 미꾸라지, 민물새우에 돌고기까지 따뜻한 날씨에 봄나들이가 한창입니다.
용인시가 여름철 햇볕한줌 없는 건널목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배려해 지난해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그늘막. 용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실용성을 인정받아 인기를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이용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그늘막을 접고 보호커버를 세웠다.시는 여기에 ‘쉿! 그늘막은 동면중이에요! 따뜻한 봄날에 다시 만나요!’라며 애교스러운 문구를 달아뒀다. 하지만 따뜻한 봄날이 지나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늘막은 여전히 동면에서 깨지 않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시민 편의를 위해 이왕 설치한 만큼 용인시가 관리매뉴얼을 제대로 만들었으면 하
이른 봄 쌉쌀한 향기로 입맛을 자극하는 냉이.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의 한 들판에 냉이꽃이 만발하니 이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도 신나 너른 들판을 뛰어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흔하디흔한 냉이도 이렇게 한곳에 모여 군락을 이루니 참 예쁘기도 합니다.
의 봄은 온통 꽃으로 화사하다. 5월 4일부터 이틀간 이곳에선 2019 봄꽃정원축제 ‘스프링가든파티’가 펼쳐질 예정이다. 26일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최은아 교사와 학생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