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관련 악취 민원이 제기되는 처인구 백암·원삼면 일대에 축산악취 저감 시설이 확충된다.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농식품부의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6천만 원과 도비 8천만 원, 2%의 저리 융자금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용인시는 시비 8천만 원을 추가해 내년 12월까지 원삼·백암면 일대 축산 농가 15곳에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12월까지 분뇨처리 실태 조사와 컨설팅 등을 거쳐 악취 저감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농가에는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생활에서 발생된 폐가전제품 처리가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용인특례시가 폐가전제품 수집ㆍ운반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배출·수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8일 이상일 시장은 정덕기 이사장과 협약식을 맺고 “폐가전 재활용은 자원순환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협약에 따라 용인의 공동주택에서는 소형 폐가전이 하나만 나와도 무상으로 수거할 수 있게 되면서 용인은 한층 더 원활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기존에는 E-순환거버넌스가 대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소형 폐가전은 5개
2024년 상반기까지 용인시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지난 7월 4일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 횡단보도 설치가 의무화됐기 때문이다.횡단보도는 보호구역과 관계없이 모두 하얀색이었으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바꾸는 것이다.이와 함께 운전자들이 스쿨존 진입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스쿨존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표시도 설치되고 있다.경찰청이 경기·대구·인천·강원·충북·전남·경남 등 7개 시도
용인특례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7일까지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한다.점검반은 판매 상품의 실제 가격과 단위당 가격의 표시 여부, 제조업자의 부당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판매가격·단위가격 표시 의무,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의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과 ‘소비자기본법’과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에 따라 소매점포, 골목 슈퍼, 대규모 점포,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과일·생선 등 명절 식품, 쌀·우유 등 생필품 등 추석 명절 대비 물가 상승 우려가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분석한 결과, 전체 71.4%인 95개 지점이 ‘좋은 물(1~2등급)’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좋은 물 비율은 2013년 대비 4.2%p 개선됐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등 49개 하천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연구원과 환경부가 매월 측정한 수질 결과를 담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수질 분석 결과, 71.4%(95개 지점)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으로 평가됐다. 1등급
용인특례시 시유재산발굴 성과가 연일 호평을 받으며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7일 인천광역시 지방세정책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지방세입 분야 우수사례를 보기 위해 담당 부서를 방문했다.이들은 용인시 시유재산발굴 성과와 방법 등을 묻고, 관련 과인 재산관리과와 세정과, 징수과를 방문해 지방세입 분야와 관련된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등에 대해 시 관계자와 문답을 주고받았다.앞서 6월에는 시흥시 회계과 담당자들이 방문해 시유재산발굴 노하우를 물었다.시는 시유재산발굴과 관련된 사례별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
용인특례시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368곳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무료 접종 대상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영유아‧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과 시에서 별도 지원하는 60~64세,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등 39만 3704명이다.생후 6개월~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13세 미만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생애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경우엔
용인의 자랑 ‘2대 3부자 독립운동가문’으로 알려진 홍재설 지사와 두 아들 홍종욱‧종엽 묘역 진출입 탐방로가 마침내 개설됐다.처인구청(구청장 이형주)은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산195-3번지 일원, 총 길이 180m에 걸쳐 △안전시설물 설치(데크) △진출입 구간 환경정비 △야자매트 설치(L=130m) 작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는 약 2천만 원이다.이 사업은 용인독립운동사업회 등 단체와 후손 등이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줄기차게 시에 요청해 왔던 것으로, 처인구청의 적극행정에 따라 약 4년 여 만에 결실을 봤다.용인
법률상담이 필요한 경기도민이 도와 시군에서 각각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한곳에서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경기도 무료법률상담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가 시행됐다.도는 경기콜센터(031-120) 사전 예약을 통해, 시군은 각 시군 별로 전화 예약이나 방문 등으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방식 외에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채널도 확대했다.온라인 예약서비스는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 회원가입 후 무료법률서비스 메뉴에서 용인시 등 19개 시군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내용과 일정 등을 확인한 뒤 상
용인특례시 주민참여예산연구회는 지난 5일 2023년 예산에 반영된 주민의견사업 17건 중 3개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시에 의견을 제시했다.연구회원들은 이날 주민이 제안해 투자가 결정된 수지구 동천동 손초어린이공원 계류시설 정비공사, 수지구 동천동 신수로783번길 도로재포장공사, 기흥구 신갈동 만골근린공원 정비사업 등 3곳을 방문했다.회원들은 해당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제 취지에 맞게 주민이 제안한 사업 취지대로 공사를 진행했는지 등에 대해 살폈다. 만골근린공원과 신수로783번길 도로재포장공사 현장은 제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이어 31개 시군과 협력해 시군 공무원들의 일회용 컵 사용금지를 확대한다.도는 4일 31개 시군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와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을 약속한 바 있다.공공이 솔선수범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선포식은 경기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 정책을 시군으로 확산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들은 △공공청사 입점 매장 다회용 컵 전용 매장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피난구조설비 설치비를 지원했다.시는 지역 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있는 7개 시설에 피난구조설비인 ‘구조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구조대는 화재 발생 시 인명을 구조하는 데 사용되는 긴 포대다. 미끄럼틀처럼 내려 갈 수 있고, 평소에는 상자 안에 보관할 수 있어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구조대가 설치된 곳은 10곳의 장애인공동생활 시설 중 아파트(2곳)와 1층 다세대주택(1곳)을 제외한 7곳이다. 화재 발생시 2층 이상의 다세대주택에 사는 장애인들을 위한 탈출 통로를 마련
조합 내부 갈등과 법적 분쟁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 중인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임시총회를 기점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다.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1일 기존 조합장 3명과 이·감사, 대의원 전원을 해임하고, 새 임원을 선출하는 내용의 임시총회 일정과 장소를 공고했다. 임시총회 소집 공고는 용인특례시 누리집과 처인구 역북·삼가동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됐다.조합 정상화를 위한 임시총회는 10월 19일 오후 2시 처인구 유방동 ‘페이지웨딩&파티’에서 열린다.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 임시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 개
용인특례시민들은 18일부터 상수도 급수 공사 신청부터 비용 납부까지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용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상수도사업소 방문 신청 없이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사이버창구 누리집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그동안 급수 공사를 하려면 시민이 직접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 공사비용 또한 은행을 통해 납부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용인시 역시 수기로 작성된 상수도 급수 공사 관련 서류를 별도로 보관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왔다.그러나 이제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사이버창구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14일부터 22일까지 용인시 특수가연물 저장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한 불시 단속한다.화재예방법에 따르면, 특수가연물은 가연성 고체‧액체류, 목재가공품 및 나무부스러기, 볏짚류 등 일정수량 이상 저장 및 처리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의거 저장 및 취급 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취급 종류에 따라 소방시설을 비치해야 한다.단속은 최근 용인을 포함해 화성에서 특수가연물 관련 시설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 목적이다. 총면적 2천㎡ 이상의 부속건축물이 다수 있는 시설 10곳을 대상으로 한다.단속은 △특
경기도가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연말까지 도내 3개 유료도로를 통행하는 전기·수소자동차에 대해 통행료 50%를 감면하는 친환경 정책을 시행한다.‘푸른하늘의 날’은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유엔이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도는 도민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감면을 시행한다.통행료 감면 대상 유료도로는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경기남부도로), 일산대교, 제3경인고속도로이다. 대상 차량은 전기·수소차다.경기도에서 발급한 하이패스 단말기 소유 차량이 무인식 지불수단(하이패스)을 사용해 통행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아래 용인농관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선물용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용인농관원은 먼저 15일까지 사이버전담반 등이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해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하기로 했다. 추석이 임박한 18일~27일 소비가 집중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용인농관원은 추석 전 장날인 15일과 20일 2회에 걸쳐 용인중앙시장에서 ‘원산지표시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게 되는 첫 번째 사례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에 7일 용인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정부가 면제하기로 한 데 대해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 국가산단 착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2023 용인특례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1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인 1일부터 7일을 기념해 평등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는 양성평등 문화에 기여한 기관과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제10회 양성평등상’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제28회 유공자 표창’은 43명의 시민이 표창장을 받았다.행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도어록 수동개방 요령을 반드시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만 183건으로 이 중 14%인 4천 105건이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전체 사상자 2천 144명(사망 299명‧부상 1845명) 중 공동주택 사상자는 497명(사망 59명‧부상 438명)으로 23%를 차지했다. 사상자 4명 중 1명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셈이다.공동주택 사상자의 주된 증상은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