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가을바람이 곳곳에서 부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는 경연대회와 더불어 초등학생 어린이 단원들이 펼치는 뮤지컬 공연, 직장인과 주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시민을 찾아왔다. 취향에 맞는 공연을 찾아 무대에 오른 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용인에서 여가시간을 즐겨보자.용인 청소년의 끼와 재능 펼친다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용인지회(지회장 공정배, 아래 용인연예협회)가 20일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제23회 청소년 노래·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용인연예협회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재)선도문화진흥회(이하 선진회)가 단기 4355년(2022) 개천절을 경축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천주간’을 정하고 양력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음력 개천절인 10월 27일까지 전국적으로 개천절 관련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22일에는 선도문화진흥회 수도 3지부 수지, 정자, 영통지회는 정자역 앞 탄천길에서 실시했다.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천절 관련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개천절 알리기 행사’를 진행하여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개천절을 알리고 떡을 나누며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건국 정신을 알
수지구 상현3동은 15일 새빛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제1회 동민의 날’ 행사에 주민 600여명이 찾으며 많은 관심끝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상현1동에서 분동한 뒤 처음으로 맞는 동민의 날 행사로 동 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통장협의회·노인회 등 4개 주민단체가 지원했다.이날 모범시민 표창 수여로 시작한 행사는 정암수목공원 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됐다.걷기대회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한 걸음을 1원으로 환산한 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이날 기부금을 포함한 기관·단체의 후원금 등으로 150만원이 마련됐다.행사는 미술 체험을 비
나뭇잎이 붉게 물드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클래식부터 국악,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용인 시민을 찾아오고 있다. 공연은 광장, 용인포은아트홀, 테마파크까지 용인시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을 살펴보자.재즈와 발라드, 29일 아트트럭 무료 공연용인문화재단은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공연 무대 아트트럭 ‘슬세콘-시즌2’를 29일 수지아르피아 광장에서 선보인다.재즈와 발라드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가수 다비치와 정승환, 재즈 밴드 튠어라운드와 함께한다. 공연은 발라드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회원 심웅석 작가가 시집 ‘거울 속의 나를 본다’와 ‘우리를 받아 줄 곳은 없나요’ 수필집을 펴냈다.심 작가는 충청남도 공주 출생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정형외과 전문의로 인제대 의대 외래교수와 서울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의업에만 일평생을 바친 의료인이다.의업에서 은퇴 후 자서전을 쓰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한 심웅석 작가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이 아닌 작가로서 독자에게 시와 수필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심 작가는 네 번째 시집과 세 번째 수필집에서 지난날의 추억과 그리움,
용인문화예술연대(회장 정정숙, 아래 용문연)와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용인문화예술축제’가 마무리됐다.용인문화예술축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용인시청 야외음악당과 용인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용인시민의 날(9월 30일)에 맞춰 용인문화예술축제 기간(9월 24~10월 8일)으로 정했다. 행사는 처인·기흥·수지구에서도 열려 용인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지난달 25일 중등부 학생들의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용인의 상징 그리기 퍼포먼스, 성악공연, 경기민요 공연, 꼭두
용인시립합창단(아래 합창단)은 제9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2 번스타인’을 2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연다.이번 공연은 합창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두번째 무대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선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을 선정했다.합창단은 번스타인의 무반주 합창부터 오페레타,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또 카운트테너 정민호와 한윤미 밴드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만원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yicf.or.kr)과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지부장 김주익, 아래 용인미협)가 경기도 문화의 날 기념 두번째 행사인 ‘체험&전시’를 25일부터 30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2층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용인미협이 경기도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주간)을 맞아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첫 행사인 ‘가족과 함께’가 진행됐다.5일간 열리는 행사는 체험과 전시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용인미협 작가와 함께하는 ‘네일팁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자유롭게 도구를 활용해 물감을 종이에 칠하고, 뿌리는 ‘흘리고 뿌리고’ 등이 준비됐다.전시에는 용인미협 회원 60명이 ‘자연과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이 행정복지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스마트도서관 서비스는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간편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여기에는 베스트셀러와 아동도서를 비롯해 시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책 등 500여권이 비치됐다.2016년 기흥역을 시작으로 운동장·송담대역, 죽전역, 성복역,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청에 이어 8번째다.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도민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1인당 3권씩 14일간 책을 빌릴 수 있다. 반납은 해당 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000년대 도서관은 큰 건물로 자리해 오로지 책을 읽고 빌리는 곳과 공부하는 열람실의 역할이었다. 노무현 정부는 도서관과 접근성이 떨어져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 시켜 마을 곳곳의 주민들이 도서관을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에서 나아가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행사를 열 수 있는 마을의 문화 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된 곳이 바로 작은도서관이다.기흥구 보정동에 자리한 ‘담은 작은도서관(관장 박지혜, 아래 도서관)’은 일반적인 도서관의 역할 뿐 아니라 ‘독서모임’ 등과
가을 저녁, 하루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음악회가 펼쳐진다.용인시민합창단(지휘자 이한수)은 26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음악회’를 연다.이번 공연은 ‘별’, ‘Dell’amore Non si sa(델 아모레 논 시사)’ 등 가을밤을 따듯하게 감싸주는 정통 클래식 가곡과 ‘풍선’등 대중과 함께할 수 있는 경쾌한 곡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에 걸맞는 공연을 선보인다.특히 피아니스트 조원진과의 협연도 예정돼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한수 지휘자는 “음악회는 12월 8일
지난 1일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처인성역사교육관 앞 광장에서 ‘처인승첩 기념 대몽항쟁 희생자 및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가 열렸다.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경)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회장 주상봉)가 마련한 다례재는 단경예술단의 진혼무 등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헌다와 헌화에 이어 불교의식이 진행됐다.특히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스님, 기관단체장 등은 정성스럽게 다린 차와 국화꽃을 올리며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넋을 기렸다.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경 스님은 봉행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걸고 싸운 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제18회 포은문화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열린다.포은문화제는 고려시대 충신이며 동방이학의 시조로서 조선 성리학의 기반을 마련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지고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용인 문화 축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 국악 관현악, 무용 등
용인시니어뮤지컬단(단장 이형철)은 13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제5회 정기공연 ‘맘마미아! 어쩌다 뮤지컬’을 선보인다.용인시니어뮤지컬단은 2015년 동호회로 시작해 노년의 취미생활을 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뮤지컬단으로 정식 창단했다. 이들은 2년간 코로나19로 공연에 나서지 못하자 주간보호센터 등에 공연 영상을 제공하는 등 꾸준히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정기공연은 총 19개의 무대로 진행된다. ‘맘보’ 무대를 시작으로 ‘맘마미아’, ‘댄싱퀸’, ‘이룰 수 없는 꿈’, ‘그대도 살아
용인미술협회(회장 김주익)가 4일부터 9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2022 제4회 항일의 혼을 깨우다’ 전시를 연다.‘2022 제4회 항일의 혼을 깨우다’는 용인의역사와 문화, 회화콘텐츠 관련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 서양화, 서예, 문인화, 벽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총 22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이번 전시가 특별한 점은 작가들이 시대별로 연작에 나섰다는 점이다. 또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100호 사이즈에 달하는 크기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9일 전시가 마무리 되고 나면
용인문화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5회에 걸쳐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창작극 ‘칼을 찬 선비–오석 김혁’ 공연을 선보인다.‘칼을 찬 선비–오석 김혁’은 처인구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하며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김혁 장군의 일화를 담은 내용으로 극단 개벽(아래 개벽) 한원식 대표가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김혁은 대한제국 무관학교 1기생으로 육군정위로 근무하던 중 1907년 군대가 해산되자 고향 용인으로 돌아와 1919년 3월 용인만세운동에 참가했다.만세운동을 이어가던 김혁은 일본 경찰의 감시망을 피해 만주로
용인시청소년연희단(대표 이자현, 아래 연희단)은 지난달 25일 길마재민속공원(수지구 상현동)에서 열린 용인의 민속축제서 ‘용인시 용구놀이’를 선보였다.예술제에서 선보인 ‘용구놀이’는 농악 을 상징하는 용(龍)과 거북놀이를 상징하는 구(龜)가 합쳐진 용인의 거북놀이다. 용구놀이는 용인의 옛 지명인 용구현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기도 해 중의적인 용인만의 거북놀이라고 할 수 있다.이날 예술제는 용구놀이를 발굴한 용인전통연희원 박창배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용인병)과 수지구민, 연희단 가족 등 100여명의 시민이 자리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원학연)은 다음달 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41회 정기연주회 ‘We are the World(위 아 더 월드)’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에서는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 설립자인 죌료 다부토비치(Željo Davutović)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 원학연이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이날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양국의 청소년 합창단은 독일민요 메들리를 시작으로 세계 평화를 노래한 ‘We are the World(위 아 더 월드)’, 한국민요 메들리 등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 창작활동을 장려하는 ‘2022년 용수엔터테인먼트’를 11월까지 운영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9~24세 청소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7개 팀을 선정해 △전문PD·촬영감독이 함께하는 활동 영상제작 △청소년 문화공연 △온라인 경연대회 등을 지원한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고급 장비를 이용한 전문 영상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능을 발휘하며 문화공연 참여기회를 넓혀 성취감과 개인역량을 키울 수 있다.한편, 청소년 7개 팀의 활동 영상은 17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온라
용인시청소년연희단(대표 이자현, 아래 연희단)은 지난달 25일 길마재민속공원(수지구 상현동)에서 열린 용인의 민속축제서 ‘용인시 용구놀이’를 선보였다.예술제에서 선보인 ‘용구놀이’는 농악을 상징하는 용(龍)과 거북놀이를 상징하는 구(龜)가 합쳐진 용인의 거북놀이다. 용구놀이는 용인의 옛 지명인 용구현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기도 해 중의적인 용인만의 거북놀이라고 할 수 있다.공연은 ‘문 굿’으로 시작해 약 40분 동안 진행됐다. 단원 32명은 꽹과리를 치고 상모를 돌리는 등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시민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