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교육기관 및 단체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민들을 위해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관내 교육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2022년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총 4개다.먼저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공모는 재능기부 활동가를 양성하고 아동보호시설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기관·단체 1개소를 선정해 활동가 양성비와 활동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대장항문외과 이종민 교수가 91세 초고령 환자의 대장암 수술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이경호씨(여‧91세)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구토로 외부 의료기관에서 대장내시경을 실시해 우측 상행결장암을 진단받았다. 이 씨는 당뇨, 고혈압, 치매, 난청 등을 함께 앓고 있어 고난도 수술과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이종민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스탭 및 다학제 교수님들과 믿고 따라와 주신 환자와 보호자께 감사한 마음이
용인시는 어린이와 함께 전통장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장(醬)며들다, 전통장 만들기’에 참가할 90가족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직접 가는 현장 체험 대신 ‘장 만들기 키트’를 배송받아 유튜브를 통해 담그기 체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주소지를 둔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3시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신
관절질환 구조변경만이 살길?관절질환은 뼈가 닳아서 관절이라는 구조가 무너지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닳은 뼈를 다른 뼈로 교체해 구조를 보강하면 관절질환이 나을 수 있지 않을까?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인공관절 품질도 좋다는데, 오래돼서 문제만 일으키는 내관절보다 낫지 않을까? 수술에 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그러나 앞서 설명한 것처럼 관절질환은 단순히 뼈 구조의 이상이 아닙니다. 관절은 뼈와 연골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변의 힘줄과 근육의 도움을 받아 일정 부분 지탱되고 있는데, 뼈는 인공관절로 교체한다 해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호랑이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새해 콘텐츠는 물론, 봄을 미리 느껴 볼 수 있는 나비정원 문을 열고,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와 눈놀이터 스노우야드를 운영하는 등 설 연휴 기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에버랜드는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타이거밸리와 사파리월드에서 호랑이를 직접 만나는 것은 물론, 연구캠프에서 호랑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멸종위기에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8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봇놀이터1 △로봇놀이터2 △디지털코딩보드게임 △두둥실! 열기구 세계여행 △어린이 스내그골프놀이터 등이다.로봇놀이터1은 코딩 체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최소의 자원으로 최상의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익히며 창의력과 논리력을 기를 수 있다. 로봇놀이터2는 역사교육과 게임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교육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꾸몄다.디지털코딩 보드게임은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소프트웨어교육 전용 디지털 보
12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업들의 훈훈한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2일 ㈜KCC 중앙연구소가 용인시에 1억원을 쾌척했다. ㈜KCC 중앙연구소(소장 김범성) 관계자들은 백군기 시장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KCC중앙연구소는 2015년부터 8년째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액은 12억1000만원에 이른다.이날 로지시스템㈜(대표이사 노경호, 윤선옥)과 ㈜KSC(대표 김상희), 골든튤립에버 용인호텔(대표 박지훈)도 각각
용인시도서관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을 확대한다. 이번 도서대출 확대로 용인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가정은 기존 7권에서 3권 더 늘어 10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도서대출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17개 공공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해 다자녀 회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자녀 가정의 가족 구성원 모두 다자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대출 권수도 각각 적용된다. 다자녀 가정은 마지막 자녀가 만 18세가 되기까지 회원 자격이 유지된다.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각
용인시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상대적으로 적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너 불꽃에 작은 불꽃을 추가해 새나가는 가스를 최소화하는 원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지원 규모는 5900대(일반 가구 5880대, 저소득 가구 20대)로 올해 1월 1일 이후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 가구는 6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지난 10일부터 신청을 받
용인시가 올해 진행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용인중앙시장과 민속5일장이 지도로 만들어졌다. 마을지도 만들기 사업은 역사·생태·문화 등을 주제로 한 마을지도 제작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다.용인향토문화연구는 시민참여단이 소개하는 ‘용인전통시장’ 여행 코스를 지도로 만들었다. 지도에는 용인시 유래와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과 지명에 대한 유래도 담고 있다.용인향토문화연구는 “김량장은 한물 간 구도심이란 이미지로 전통시장의 상징성과 서민경제의 축이란 명분으로 버텨나가기 어려운 실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범시민 독서캠페인 ‘용인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3일 10개월간의 긴 여정에 들어갔다.이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거리를 누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처럼 자신이 목표로 하는 거리를 정해 신청한 뒤 대회 기간 안에 책을 읽고 서평을 쓰면 된다.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유아·초등·청소년·일반·가족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다.유아는 유아코스를, 초등학생 이상부터 걷기(5km), 단축
용인에서 이천, 여주까지 경기 동남권을 연결하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이 곧 공사를 시작한다.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은 경기도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이천~여주 지역 간 단절된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편리한 자전거 이용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대상 노선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지점까지 연결하는 20.9km 구간과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금사면 이포리를 잇는 5.4km 구간 등 총 26.3km이다. 총 사업비는 88억원으로 경기도와 해당 시군이 각각 3:7 비율로 공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모델’ 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좌는 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11주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시니어 모델’ 강좌는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모델 양성과정이다. 자세교정과 모델이 되기 위한 다양한 워킹, 표정, 시선처리, 포즈, 프로필 촬영 등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개인 프로필 촬영과 미니 패션쇼 등 실습 위주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40대 이상 시니어들이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를 교육 받고, 각종 패션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 시즌을 맞아 감사와 희망을 주제로 겨울 콘텐츠를 마련했다.먼저 에버랜드 대표 테마정원인 포시즌스가든은 가족, 친구, 의료진 등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골든 일루미네이션’ 겨울 정원으로 변신했다.밤이 되면 길이 24미터, 높이 11미터 규모 LED 스크린에 희망의 빛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영상이 상영된다. 스크린 앞 가든에는 컬러가 변하는 수십만 개의 전식이 설치되고 감미로운 음악까지 흘러나오며 환상적인 ‘빛의 심포니’가 5분간 매일 2회 펼쳐진다.스페셜 포토존도 포시즌스가든
지난해 인구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 중 71%를 여성이 차지했다. 이는 10여년 전과 비교하면 2.6배나 많다. 혼자 사는 노인의 경우 자녀들의 걱정을 우려해 아파도 통증을 참으며 병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평소 가족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 어머니가 평소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고 호소한적 있다면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을 의심해봐야 한다.‘오십견’이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주머니에 염증, 통증이 나타나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반딧불이 정기예술제-올라이트 축제’가 27일~30일 3일간 반딧불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가죽공예, 도예, 세라믹페인팅, 미니정원, 전통놀이, 시화, 목공 및 석고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장애인 취·창업을 위한 ‘초크아트’와 ‘펄샤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 20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첫날인 27일에는 성인장애인 수강생들이 만든 시집 18호 ‘빛의 날개’출판기념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반디콘서트도 개최된다. 다음달 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신의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용인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1년 7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박주현 교수(산부인과장, 로봇수술위원장)는 “로봇수술은 특히 팀웍이 중요한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년간 로봇수술을 접해 온 숙련된 의료진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한편, 2005년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연세의료원은 로봇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디스크 상태를 파악하려면 MRI 검사는 필수입니다.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으면 일차적으로 X-ray를 검사한 후 디스크 손상이 의심될 경우 MRI를 촬영합니다. MRI는 허리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영상검사이지만, 비용이 만만하지 않다 보니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사실 디스크가 터졌을 때 MRI가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팀이 허리가 아픈 적이 별로 없는 건강한 장년층의 MRI를 확인해 보았더니 약 30%가 디스크가 튀어나온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한
용인시 서농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인문학, 자연, 건강, 법률 등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서농도서관은 12월 9일까지 화상회의 앱 줌을 이용해 단국대 임수경 자유교양대학 국어과 교수, 오은주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 홍인권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교수, 조경진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남기연 법과대학 법학과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시 작품에 숨은 서울의 곳곳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 생태계의 변화과정과 인간중심의 생태 길들이기가 옳은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고민 없이 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저마다 고민을 안고 살지만 이에 대한 답을 찾는 것 역시 쉽지 않다. 고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자 끙끙 앓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혼자 보단 누군가와 함께 고민한다면 해결 방안을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느티나무도서관 사서들이 ‘컬렉션 버스킹’ 전시를 준비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시민의 실험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의 고민과 질문에 실마리가 될 책을 골라 엮었다.말 그대로 도서관을 밖으로 가져간다는 의미로 2019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