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백이기에 앞서 독립운동가이자 6·25참전용사인 최덕휴 화백의 예술혼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최덕휴기념사업회가 창립됐다.9일 수지구청 대강당에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장병화 광복군유족회장, 김중위 초대 환경부장관이자 독립유공자 후손, 기념사업회 이창근 이사장, 최희용 후손이자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최덕휴 화백(1922~1998)은 우리 귀에 익숙하지 않지만 비극의 시대를 건너온 광복군 화가다. ‘네 벌의 군복을 입은 화가’ 하면 아는 이들이 더 많다. 일본군, 중국군복, 광복군복 그리고 대한민국 군복을
수지구 상현동 일원 광교택지지구 내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 460-4번지 일대 6155㎡에 다목적 스포츠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이달 중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토지매입 추진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부지는 2005년 광교택지지구 개발 당시 소방서가 들어설 공공청사 부지로 계획되었으나 해당 청사가 들어서지 않아 공지로 남아있다. 주민들은 시에 이 부지에 문화복지시설을 지어달라는 요청을 해온 바 있다.시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2018년 3월 해당 부지에 문화복지시설을 조성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는 용인시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소개한다.용인과 가까운 수원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엘리자벳’부터 발레 공연으로 명성을 널리 알린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이외에도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과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용인 콘서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발레 명작 ‘호두까기 인형’용인문화재단은 24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 ‘호두
어릴 적 이웃집 형이 그림 그리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물었다. “저도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형이 가르쳐주면 안 될까요?” 수줍음 많던 초등시절 어린이의 용기있는 한 마디가 오늘 날 40년 동안 그림의 세계를 여행하는 그를 만들었다.중‧고등 학창시절에는 야외로 나가 풍경을 스케치하며 마음껏 그림에 몰입했다. 그 때의 야외풍경 수채화가 좋아서 지금도 용인의 산천을 찾아다니며 수채화 작업을 하기도 한다.“용인에서 태어나 용인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 향토작가라고 칭하지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용인을 사랑하고 아름
용인문화원 시민문화대학 16개 교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화려한 기량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13회 우리문화한마당에서다.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과 전시실에서 펼쳐진 우리문화 한마당은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데 다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각 프로그램 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는 수묵화조화, 수채아크릴화, 유화, 민화, 캘리그라피, 한시, 보태니컬아트, 서예반 등 8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이
어느덧 12월이 찾아와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하고, 연말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용인특례시는 연말을 앞두고 추운 겨울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해줄 공연들을 준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유명 가수의 콘서트, 뮤지컬 배우와 용인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로 용인 시민을 만난다.장애인·비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용인문화재단은 용인의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체들이 함께하는 용인장애인오케스트라 기획공연 ‘Our Story-마지막이야기’를 11일 오후 5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담호숫가에 지역 공예 예술가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선물 숍 겸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할 커뮤니티 카페가 문을 열었다. 2021년 4월부터 용담호수에서 수공예 마켓을 개최해 온 협동조합 문화와함께가 마련한 ‘뚝플레이스’다.이곳은 주민주도형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부 등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지원하는 ‘관광두레’ 사업으로 시작됐다. 협동조합 문화와함께는 관광두레사업 공모를 통해 2021년 4월부터 30여 차례에 걸쳐 용담호수에서 수공예 마켓인 ‘뚝마켓’을 개최하며 역량을 키워왔다.문
극단 일점오(단장 최규태, 아래 일점오)가 주관하고 용인시 문화예술과가 주최하는 장애인 창작 뮤지컬 ‘맹진사댁 경사’가 2일 기흥노인복지관 4층에서 펼쳐진다.뮤지컬은 용인시 문화예술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함께배움장애인야학과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참여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넓히고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이들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장애는 돕는 것 보다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장애인식개선에 나선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인 그리고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용인 시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기상이변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기온이 뚝 떨어져 본격적으로 겨울이 찾아온 가운데, 용인시와 경기아트센터는 시민의 양질의 문화생활을 위해 연극, 콘서트,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용인시는 유명가수 BTS의 추천 도서로 화제를 일으킨 소설 ‘아몬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1인당 티켓 50%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청소년 필독도서 ‘아몬드’ 연극으로용인문화재단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큰어울마당(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연극 ‘아몬드’를 선보인다.청소년 필독도서인 소설
그간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용인 2대 3부자’ 독립운동 가문 역사 발굴 세미나가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지난 16일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의 날 추념식과 뮤직 다큐 ‘3대에 걸친 만주 독립군 이야기-오광선 가문’ 제작 발표를 겸해 진행됐다.학술세미나는 △1주제 : 일제 사료를 통해 본 3.28 용인 독립만세 운동 △제2주제 : 홍재설 가문 2대의 민족운동 순으로 이뤄졌다.1주제는 독립운동을 탄압하고 독립운동가를 범죄인으로 다뤘던 일제의 시각과 기록을 바탕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발표를 맡은 김명섭(단
용인특례시체육회(회장 조효상)가 주최하고 본지와 용인시자전거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3회 용인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전거타기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자전거 페스티벌은 올해 신갈천을 따라 기흥호수 조정경기장 광장에서 개방형 축제로 진행됐다.포곡읍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 동아리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방탄할배단 정해담 단장의 외발자전거 묘기, 아어 클라운쏭 프로덕션 송정배 대표 마임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이어 이벤트 경기종목으로 스탠딩 자전거 경연이 벌어졌다.
형광색으로 색을 칠하고 다소 거친 터치로 완성된 톡톡튀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만욱 작가의 전시가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벗이미술관에서 열린다.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로 기간이 넉넉해 연말 전시를 찾는 용인 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이다.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는 대중가요를 선호하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미노이’, ‘소란’이 출연해 용인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시민참여콘서트 ‘with you(위드유)’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시민참여콘서트 with you(위드유)’가 2
에버랜드 장미원이 국내 최초 세계장미회(WFRS, World Federation of Rose Societies)가 선정한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에 선정됐다.지난달 일본 기후국제장미대회에서 에버랜드가 개발한 장미 품종 ‘퍼퓸에버스케이프’가 최고의 장미로 뽑힌 데 이어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올해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세계장미컨벤션은 세계장미회가 1995년부터 3년마다 우수한 장미 품종을 소개하고 우수한 장미원을 선정한다.각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에버랜드 장미원을 포함해 독일 츠바이브뤼켄 장미원, 룩셈부르크 문스바흐
문화도시 용인을 꿈꾸는 용인시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용인문화재단’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갤러리위’에서는 매달 새로운 작가와 함께 기획전시를 선보이며 문을 활짝 열고 있으며, 용인대학교에서는 대표 민요 아리랑에 전통무예 택견을 더한 극을 선보인다.갤러리위, 허필석 초대전갤러리위(수지구 고기동)가 현실과 상상이 중첩된 풍경을 통해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허필석 초대전 ‘Warm Affection(따뜻한 애정)’을 내달 12일까지 선보인다.허 작가의 풍경화는 익숙하지만 낯
민주, 인권, 평등, 참여, 연대의 가치를 둔 용인지역 장애 관련 단체와 기관 연대체인 용인장애인연대(옛 용인장애인시민파워)가 여섯 번째 인권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지난해부터 마을공동체와 여성 등으로 범위를 넓히며 수지구 동천동 머내영화제와 함께 용인의 대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6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다. ‘우리 지금, 여기’를 주제로 오는 18일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문화진·황성환 공동집행위원장을 만났다.황성환·문화진 공동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영화제를 중단하지 않고 6회째 이어오고 있는데 대해 의미를 부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승일 시인이 2016년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두 번째 시집 ‘나는 미로와 미로의 키스’를 펴냈다.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김 시인은 용인시 학교 곳곳을 다니며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시인이 펴낸 이번 시집 역시 우리 사회 폭력을 심층적이고 예리하게 파헤치고 폭로하면서 사과와 화해를 요구한다.시집에서는 군대와 학교 그리고 평범한 일상에서 가해지는 폭력과 이로 인해 파괴된 한 개인의 내면을 통해 폭력의 국면에서 고통과 공포, 수치와 좌절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김승일 시인은 이번 시집
‘제5회 남구만 신인문학상’에 박홍재 씨의 ‘변사자의 진술’ 외 3편이 당선됐다.용인문학회(회장 이원오)가 주최한 ‘남구만 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문신 ‘약천 남구만(1629~1711)’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시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지난달 진행된 공모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박홍재 씨의 작품과 ‘공갈빵이 주렁주렁 열리는 도시의 아리아’, ‘그의 귀에 걸린 즐비한 가면들’, ‘흑판화를 찍는 여자’ 등 총 4편이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본심 심사위원단은 “박홍재의 ‘변사자의 진술’은 시작 대상을 향한 집요한
어느덧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가을바람이 곳곳에서 부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는 경연대회와 더불어 초등학생 어린이 단원들이 펼치는 뮤지컬 공연, 직장인과 주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시민을 찾아왔다. 취향에 맞는 공연을 찾아 무대에 오른 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용인에서 여가시간을 즐겨보자.용인 청소년의 끼와 재능 펼친다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용인지회(지회장 공정배, 아래 용인연예협회)가 20일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제23회 청소년 노래·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용인연예협회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재)선도문화진흥회(이하 선진회)가 단기 4355년(2022) 개천절을 경축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천주간’을 정하고 양력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음력 개천절인 10월 27일까지 전국적으로 개천절 관련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22일에는 선도문화진흥회 수도 3지부 수지, 정자, 영통지회는 정자역 앞 탄천길에서 실시했다.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천절 관련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개천절 알리기 행사’를 진행하여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개천절을 알리고 떡을 나누며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건국 정신을 알
수지구 상현3동은 15일 새빛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제1회 동민의 날’ 행사에 주민 600여명이 찾으며 많은 관심끝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상현1동에서 분동한 뒤 처음으로 맞는 동민의 날 행사로 동 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통장협의회·노인회 등 4개 주민단체가 지원했다.이날 모범시민 표창 수여로 시작한 행사는 정암수목공원 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됐다.걷기대회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한 걸음을 1원으로 환산한 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이날 기부금을 포함한 기관·단체의 후원금 등으로 150만원이 마련됐다.행사는 미술 체험을 비